타임 글은 늦게 봤고
그냥 패알못으로서 보면
타임 원단은 좋죠 같은 가격대 해외브랜드보다 좋을거에요
해외브랜드들은 캐시미어100에 목숨 거는 것보다 디자인 아이덴티티(?) 뭐 이런걸 좀 더 중요시 하는 거 같아서
(여기서 해외브랜드들은 주로 유럽 브랜드들이요)
그리고 차르르 떨어지는 타임의 겨울 코트나 롱베스트 같은 건 정말 탐나죠.한국인들 취향에 딱 맞아요
근데 좀 지루하달까.
막 재미는 없어요
예전엔 화려한 패턴의 실크 스커트 나 여름 나시 같은 것도ㅠ무지ㅠ자류나왔는데 패턴 디자이너가 없는지 요즘은 그닥이에요90년대 2000년대 초 지금 보다 훨씬 우리나라가 자유롭고 여러면에서 진보적인 시절의 타임에 비해 지금은 사회분위기 처럼 딱딱하고 지루하고 올드하다고 보여요
다시 말하지만 전 패알못입니다
해외브랜드들을 줄줄 읊는 분들이 다 그런것만 입진 않을거에요
소위 패스트패션 스파브랜드들 이랑 비싼 브랜드들을 자유롭게 섞어 입고 정장보단 거의 캐쥬얼에 가까운 패션 트렌드가 요즘 분위기라 타임은 좀 더 지루하고 고루한 패션으로 보이는 게 아닐까.
남들 눈엔 충격적인 (이미 유행졌지만) 골든 구스며 요즘 없어서 못 산다는 스피드러너(?) 같은 운동화들의 유행 뾰족뾰족 처음 봤을 때 충격적이던 스터드신발 등이 유행했고 하는 시기를 거치고 있는 중이니깐요
언젠가 다시 정장룩이 대 약진한다면 타임 미샤 기타 몇브랜드들이 강자가 되겠지요
뭐 싸우지들 마시라고요
전 아울렛에서 산 죠셉 캐시미어 코트보다 미샤에서 7년전에 산 캐시미어100 코트를 더 아껴 입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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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알못이지만 타임이냐 해외브랜드냐
ㅎㅎ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7-11-14 17:08:04
IP : 175.223.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관계자
'17.11.14 5:33 PM (39.7.xxx.114)논란이 많은데 타임이 괜찮은 걸로 일단 못박기ㅋ
2. 티난다
'17.11.14 7:00 PM (175.192.xxx.180)그만해라...회사관계자들아. 한섬 해외브랜드 카피ㄹ 연명하는거 다 안다.
창의력이라곤 1도 없는 국내 브랜드의 최고봉..창피하다.3. 뭔소리
'17.11.14 7:35 PM (175.212.xxx.108)관계자는 아니지만 옷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창의력있는 옷 링크 한번 걸어주세요
구경 좀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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