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보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대학동창)
20여년전 연락이 끊기고 폰번호가 바뀐 후 이친구를 찾을 길이 없네요.
주변 친구들도 연락이 안된다 하고 sns도 전혀 안하는거 같고
연락이 끊긴 지인들 어떻게 하셔서 연락이 닿았나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대학동창)
20여년전 연락이 끊기고 폰번호가 바뀐 후 이친구를 찾을 길이 없네요.
주변 친구들도 연락이 안된다 하고 sns도 전혀 안하는거 같고
연락이 끊긴 지인들 어떻게 하셔서 연락이 닿았나요?
그렇게 오래전에 멀어진 관계라면 그대로 두는 게 나을 겁니다.
저도 20년쯤 전에 연락이 끊긴 고딩 때 절친을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네요.
그 친구가 먼저 알아보고 달려왔더군요.
그런데.... 20년의 시간은 너무 길었어요.
저도 그 친구를 그리워하고 있었지만 막상 만나보니 내가 그리워했던 것은 20년 전의 그 친구였네요.
내가 20년 전의 내가 아닌 것처럼 그 친구도 20년 전의 그 친구는 이미 아니었습니다.
건너건너 알수있을거 같아요
저도 찾고 싶어요. 그런데 요즘 같이 사람 찾기 좋은 시절에 sns도 전혀 안하고 날 찾지 않는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네요. 제 친구는 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자존심이 상한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보고 싶긴 해요... 내가 위로가 되는 좋은 친구는 아니었나보다 하고 반성 하고 삽니다. ㅠㅠ
친구도 반가워하지않을껍니다
억지로 인연을 엮지마십시오
전 2년 지나서 연락와도 별로였는데요
요즘 세상에 sns안할때는 다 이유가 있어요
그렇게 옛인연 줄줄이 엮일까봐 저 안합니다
싸이때 하도 데여서
흥신소 통하지 않는 이상 방법 없어요. 요즘엔 개인정보보호때문에 대학에 문의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어찌어찌 찾아도 결국은 다시 끊기더라구요.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끊겼다'고 생각해서 진짜 걱정되어 찾았는데 (물론 다시 만난 순간엔 반겨줬지만) 지나고보니 걔가 '끊었던' 거란 걸 알았어요. 저를 비롯한 과거의 모든 연을 끊었더군요.
그후 한동안 뜸하게 소식 오가다가 나중엔 제가 끊어냈어요.
일방통행일수있어서ㅂㅣ추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