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스프레소 캡슐 멀쩡한거 다 버렸어요.. ㅠㅠㅠ
1. 으아.....
'17.11.13 11:54 PM (119.202.xxx.204)아이구 아까워라 ㅠㅠㅠㅠ
2. ㅜㅜ
'17.11.14 12:07 AM (1.254.xxx.124)울친구는 분리수거 하면서 뜯지도 않은 견과류 한박스 다버렸네요. 우리 정신을 똑디 차리고 삽시다~~
3. 오늘
'17.11.14 12:20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국수 육수 낸다고 다시마에 멸치에 북어대가리 넣고 푹푹 끓인거 애들한테 잔소리 막 하다가 끓는 냄비 채로 들고 개수대 가서 국물 쫙 따라버렸어요.
저녁메뉴 밥하고 김으로 급변경 했는데 애들이 왜 국수 안주냐고 자꾸 물어봐서 더 짜증났어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참 나.....4. 살면서 느끼는게
'17.11.14 12:21 AM (110.10.xxx.39)아끼면 똥된다 그게 맞더라구요.
맛있는건 바로 먹어야해요.5. ......
'17.11.14 8:32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저도 참기름이 떨어져서
한살림에서 새거 사왔는데
빈병이랑 새거랑 헷갈려서
새 참기름을 분리수거로 버린적 있어요 ㅜㅜ
바로 발견했으면 다시 주워오면 되는데
이틀뒤에 쓰려고 보니 빈병이더라구요
새 참기름은 이미 수거해갔구요
어찌나 속이 쓰리던지요 ^^;;;;;;
정말 정신차리고 살아야겠어요6. 엄마
'17.11.14 8:54 AM (203.100.xxx.233) - 삭제된댓글냉동실의 가루... 뭔지 모르겠으면 버리는 게 답!
자다가 문득!!
아, 내 도토리가루!!!7. 그냥 우기면 끝
'17.11.14 9:20 AM (125.128.xxx.216)골다공증 약 네알 들은 작은 거 한 통 받아 가서, 헌 상자인 줄 알고 새 약 버리고.
약국 와서 빈 갑 줬다고 난리쳐서 새로 받아간 사람도 있어요.
그거는 뜯지 않고 바로 주는 약이라서 약국에 빈 갑이 있을리가 없지만,
진상은 당할 수가 없어서 그냥 새로 줬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8. ㅎㅎ
'17.11.14 1:49 PM (59.6.xxx.158) - 삭제된댓글어느 날 다이아 펜던트를 하고 나갔다가(200만원 짜리)
옷이랑 잘 안 어울리는 듯해서 풀긴 했는데
백 안에 마땅히 보관할 데가 없었어요
새 티슈에 싸서 빈 티슈 껍질에 담아 백 안 지퍼포켓에 넣어 두었는데
집에 와선 다 잊어버리고 휴지 등속 모두 휴지통으로!
며칠 후에야 생각이 나서 앜!
휴지통 다 뒤지고 눈물 머금고 포기한 지 한참만에
티슈로 싼 그걸 선글라스 케이스 안에서 발견
아마 일단 싼 다음 어떻게 할까 티슈껍질? 하다가
선글 케이스에 넣었나 봐요
가끔 기억이 정확치 않은 게 고맙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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