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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화

추석때...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1-09-15 10:29:38

1. 남편이 주식해서 천오백을 날렸습니다. 뭐 직장이야 다니고 있으면 그저그런돈인데.. 요즘 3년째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사업한다고 일벌렸다가 그나마 몇백 떼이기나 하고..  추석때 가서 애길했죠.. 그래더니

시모왈 "주식해봤자 돈못번다 주식 오래한 니 장모봐라 언제 돈 벌었냐"

 

2. 저녁식사시간에 시누부부,동서부부,우리집부부,시모 이렇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한다는소리가

   "누구누구는 장가를 갔는데 처가가 부자라 다해준대" 뜬금없이 갑자기 애길해서 기함을 했습니다.

 

결혼 10년 동안 한 5번정도는 애길 들었네요. 친정엄마 주식하는거에 대해  "왜 주식을 그리 오래하냐는"등등... 그냥참고

넘어간게 화근이었네요.. 자꾸 속 뒤집어 지는애길하는데 아주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친정에서 올때마다 트렁크 가득 먹을거 싣고와서 옆집 아줌마는  뭘 그렇게 친정에서 많이 가져오냐고 부럽다고 했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주식을 하든말든 뭔 상관인데 이런소릴 자꾸하는지 저희가 친정부모님께 용돈한번 이라도 드렸거나 친정을 도와줘서 이런소릴 들으면 덜 억울하겠는데.. 지금껏 10년동안 빈손으로 가서 얻어오기만 합니다. 

구구절절 할애기 많은데 지금은 이것만 올려야 겠네요..

한4년전에 남편과 시모가 한행태를 올렷다가 완전 베스트글에 올려진거 붙이려고 했는데 찾질 못하겠네요..    

 

 

 

IP : 121.168.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5 11:01 AM (110.14.xxx.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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