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이후로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십년간 전세생활 하면서 크게 불편한 적은 없지만집값 오르는거 보니 자가 한채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알아봅니다.
1-2년 전에 매수할 기회도 있었고 좋은 단지도 물색해 놓았고 그당시 가격 다 알고있었고헌데
지금은 도저히 그가격으로 들어갈수가 없고
여기 저기 답사 다니면서 눈은 점점 높아지고모아 놓은 돈으론 뭔가 부족한 집을 보게 되더군요
부동산까페 들어가서 글 읽오 있으면 계속 쫓기게 되고몇달간 한숨만 푹푹 쉬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습니다.
원래 자가집 사게될때는 이렇게들 사시나요?
밥도 잘 못먹고 종일 핸드폰 들여다보고 전화하고 시세 알아보고집 보러 다니고 등등모든게 엉망입니다....
다른분들도 다들 이렇게 집 사게 되시나요?전 아마 계약서 쓰곤 탈진할것 같아요...
집들이요? 집꾸미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살고싶어요...
제가 결정장애 성격인게 진짜 확실한것 같기도 하고요.....
집 사셔보신분들 얘기좀 해주세요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