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못일어나는 애들깨우는 비법 있나요?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17-11-13 19:38:47
고딩이고..
외국이고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인데
늦잠자고 하는 습관 고치려고 일부러 안깨우고
늦든 말든 안태워주는데
오늘 늦게 일어났다고 태워달라는거
걸어가랬더니 
아침 먹을 시간되는데도
아침 안먹고 가는게 무기인 아들.
얘 어떻게 해야 일찍 일어나게 만들 수 있죠?


IP : 90.201.xxx.1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이면
    '17.11.13 7:41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뉴스공장이요...
    틀어놓으면 공장장이 애를 깨워요...

  • 2. ...
    '17.11.13 7:43 PM (119.71.xxx.61)

    전 어렸을때 사과를 좋아해서 엄마가 아침마다 사과하나씩 쥐어줬어요
    코에 대주면 냄새맡고 한입물고 깸

  • 3. ...
    '17.11.13 7:48 PM (112.203.xxx.245)

    휴대폰으로 좋아하는 노래 틀어주세요.

  • 4. ㅁㅁ
    '17.11.13 8:00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밥 안먹는것도 본인 손해지요


    그냥 두세요
    믿는구석있으니 그러지
    그걸 일일이 왜 깨워요

  • 5. 차를
    '17.11.13 8:03 PM (210.176.xxx.216)

    절ㄷ 태워주지 마세요 늦게 일어나면

  • 6. dlfjs
    '17.11.13 8:08 PM (114.204.xxx.212)

    굶어도 그냥 둬요
    깨우다 지쳐서 이젠 안깨운다 선언하니 알아서 일어나대요

  • 7.
    '17.11.13 8:11 PM (84.191.xxx.38)

    청소년기 되면 밤에 깨있고 아침에는 잘 못 일어나게 되는 게 보통인 것 같아요.

    저녁 든든하게 먹이고
    아침식사 건너 뛰더라도 본인이 알아서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생체리듬이 그럴 나이이니
    일찍 일어나면 너무 피곤해서 못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는 게 어떨까 해요 ㅠ

  • 8. ...
    '17.11.13 8:17 PM (39.7.xxx.89)

    아침 안먹어도 안죽어요

  • 9. ..
    '17.11.13 8:18 PM (124.111.xxx.201)

    쭈물러 깨웠어요.
    발목도 주무르고 종아리도 주무르고
    팔도 주무르고 하다보면 잠이 깨더라고요.
    아침엔 정~~~말 큰소리, 싫은소리 안나게.
    엄마나 아이나 하루의 스타트이니
    기분 나쁠일을 안 만드는게 상책 같아서요.
    저래도 애들이 엄마 귀한줄 알고 순하게 잘컸어요.

  • 10.
    '17.11.13 8:24 PM (59.15.xxx.87)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아이가 절 깨워요. ㅎ
    제가 어렸을때 아빠께서 절 깨우는 방법은
    모든 창문을 여셨어요.
    공기가 바뀌어서 그랬는지 쉽게 일어날 수 있었는데
    한겨울에도 같은 방법으로 깨우시는 건 정말 싫었어요.

  • 11. 귀에대고
    '17.11.13 8:29 PM (1.238.xxx.192)

    고기먹어!! 라고 말해요 ㅋ
    고기 좋아하는 딸이라 그나마 일찍 일어나요~

  • 12.
    '17.11.13 8:33 PM (220.71.xxx.114)

    아침에 문 열고 스무디 갈아서 소리로 한 번 깨운 다음에 그 스무디 입에 대고 먹이며 깨워요.
    작은애는 오이. 큰애는 사과 입에 물려 깨우기도 하고.
    주로 좋아하는거 먹이며 깨우면 잘 일어나요.

    남편은 좀 쎄게 주물러 깨워요.
    시원하긴 하지만 아퍼서 애들이 아빠 출동하기전에 일어나는 편
    제가 청소년기에 얼마나 잠과 사투를 벌이며 힘들었었던지 전 잠에 관한 관대해요. ㅎㅎ
    그런데 외국이면 애들이 점심을 얼마나 부실하게 먹는지 알아서 아침 안 먹고 가면 마음 아파요. 그쵸? ㅠ.ㅠ

  • 13. Md
    '17.11.13 8:38 P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리 미련스럽고 답답하니 애들이 멍청하니 그 모양이죠..쯧쯧
    기상시간되서 안일어나면 얼음물 한바가지 타서 얼굴에 팍!!! 정신이 번쩍들어서 단번에 일어날듯.
    지랄거리면 등짝스매싱 팍!!
    뭘 굳이 아침머그라고 전전긍긍 쳐먹기싫으면 쳐먹지마! 하고 안주면 그만. 배고프면 알아서 쳐먹겠죠.
    노력하세요!

  • 14. 일찍 일어나려면
    '17.11.13 8:44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일찍 자야죠

  • 15. ..
    '17.11.13 8:52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Md님은 그렇게 자라신거에요??

  • 16. 뭐냐
    '17.11.13 8:56 PM (220.71.xxx.114)

    md out!!

  • 17. 소나무
    '17.11.13 9:08 PM (121.148.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를 잘 알고 믿고 있나봅니다. ^^
    저는 우선 자동차가 없습니다. (차가 있을 땐 늘 늦장이였습니다.^^; )
    요즘은 시간만 체크 해줍니다. 7시20분이다~~

  • 18. 그런거
    '17.11.13 9:14 PM (125.142.xxx.237)

    비법 없어요
    절실해야 일어납니다
    학교는 지각해도 직장은 그렇게 못 하더라구요
    막내까지 직딩되니 이제 안 깨워도 되서 살 거 같아요

  • 19. 소나무
    '17.11.13 9:15 PM (121.148.xxx.155)

    아이가 엄마를 잘~알고 있나봅니다^^
    전 자동차가 없습니다. ( 작년엔 있었습니다. 작년엔 일주일에 3일은 학교에 데려다 줬어요^^;;)
    요즘은 밥 차려놓고 시간 체크만 해줍니다. 7시20분이다~~ 애들이 엄마 다루는 법을 잘 알아요. 지각 안 시키고 싶고 밥 먹이고 싶다는 엄마마음을 이용 해요^^ 아이 등교 시간에 맞춰 엄마가 외출할 거리를 만드는건 불가능 하실까요? 엄마도 아침에 바쁘다. 넌 너가 알아서 학교가라..

  • 20. ...
    '17.11.13 9:16 PM (211.178.xxx.31)

    전 먹는거 좋아해서
    어릴때 엄마가 저 깨우려고
    먹을거 입에 쑤셔넣었어요
    그럼 전 또 좋다고 그거 먹으면서 깼어요

  • 21. 와~~~
    '17.11.13 9:19 PM (110.70.xxx.86)

    124.111님 진짜 멋진엄마!!!!!

    엄마 성품이 저리 따뜻하고 사려깊은데
    애들도 당연히 잘 크죠.

    저 좀 입양해주세요ㅠㅠ

  • 22. ..
    '17.11.13 9:30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전 우리 엄마 아빠가 다리 주무르면서 이런저런 말 걸어주면서 깨워주셨어요. 기분좋게 깨죠. 지금 저도 울애들 이렇게 깨웁니다. 한쪽 다리 주무르면 반대편 다리도 내놓더라구요 ㅋ

  • 23. 귀에
    '17.11.13 11:01 PM (112.187.xxx.60)

    귀에 입을대고 작은 소리로 이름을 부르세요. 깨라고 하지말고 이름만 부르세요
    그리고 음악을 틀어놓고..맛있는것 입에 넣어주세요.
    이름부르기..꽤 효과있습니다.

    그보다 먼저 ..저녁에 일찍 재우고.
    몸에 영양분이 충분하게 성장영양소 잘 먹여주세요
    특히 비타민디와 마그네슘. 오메가 3

  • 24. 저는
    '17.11.14 2:25 AM (74.75.xxx.61)

    옆에 누워서 노래를 해요. 카피카피 룸룸 이루어져라. 하고. 제 세대가 아닌 분들은 모르는 노래죠.
    그 다음 아이가 눈을 뜨면 홍이장군을 줘요. 다른 건 다 시들한 아이가 그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마셔요. 맛이 있나봐요. 그걸 마시고 나면 잠이 깨니까 옷도 갈아 입고 학교 갈 준비를 해요. 신기하죠.

  • 25. ...
    '17.11.14 5:46 AM (131.243.xxx.8)

    일찍 자야죠. 222

  • 26. 나라
    '17.11.14 5:44 PM (114.73.xxx.58)

    전 미리 노래도 틀어주고 불도 키고 30분씩 더 일찍 깨웠어요
    6시 기상이면 5시 반부터 그러면 울아이는 이불속에서 꿈지락거리다 삼십분은 지나야 정신을 차리더군요
    시간 다되서 깨우면 애도 힘들고 저도 큰소리 날거 같아 미리 미리 깨웁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292 카친 카톡에 아이사진으로 안해놓는사람 있으신가요? 64 아이있는분들.. 2017/12/02 18,901
754291 [연재] 나는 통일이 좋아요 13.한국전쟁 전후의 100만 민간.. 통일 2017/12/02 493
754290 등기... 몰라서..... 2017/12/02 405
754289 가전처럼 데스크탑 컴퓨터도 lg가 더 낫나요? 9 컴퓨터 2017/12/02 1,337
754288 대입 자소서가 최종 당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나요? 3 자소서 2017/12/02 1,432
754287 등기상 사는집이 땅만 있고 집이 없는걸로 나와서 대출불가라고!!.. 12 황당 2017/12/02 3,591
754286 볼터치골라주세요 5 포도송이 2017/12/02 1,182
754285 왜 수능 다음날 1면은 모두 여학생 사진일까 6 oo 2017/12/02 2,687
754284 사극에도 잘 어울리는 얼굴이 진정한 미인인 거 같아요 8 미인 2017/12/02 2,936
754283 폰 사용법 핸드폰 2017/12/02 427
754282 실력은 곧 집중력인가요? 8 실력 2017/12/02 2,059
754281 베스트에 딸아이 정신병원 입원시키는 글 쓰신분께 8 내일이있어요.. 2017/12/02 6,439
754280 (범죄수사미드. 줄거리 있어요) 보고 싶은 에피인데 정보 궁금해.. 1 미드 2017/12/02 772
754279 김미려 씨 기억하시나요? 14 예전 시트콤.. 2017/12/02 16,677
754278 이용마기자를.위해.기도.해주실수있으신지.ㅠ 28 ㅠ암투병말기.. 2017/12/02 5,042
754277 연예인에 대한 동경이 이리 큰 줄 몰랐어요. 2 10대 싸이.. 2017/12/02 2,874
754276 버스 운전기사나 보일러 수리는 여자분들이 적을까요? 2 궁금 2017/12/02 1,025
754275 이 거실장은 어디 것일까요? 3 2017/12/02 2,083
754274 너무 힘들어 아무도 만나고싶지않는데 자꾸 보자네요 11 ........ 2017/12/02 7,055
754273 일본 목욕제품 살수있는 오프매장 어디 있을까요? 2 .. 2017/12/02 936
754272 스웨덴ㅡ멕시코ㅡ독일과..월드컵경기라니 14 ㅋㅈㅋ 2017/12/02 3,063
754271 지방 사범대나, 수학과 어떤가요? 7 남자 직업은.. 2017/12/02 2,735
754270 남의 아기 모자 가져간 애엄마 10 ... 2017/12/02 4,173
754269 캐나다 온라인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7/12/02 2,299
754268 닭강정 사왔는데 긴머리카락이ㅠㅠ 3 겨울 2017/12/02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