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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는 게 귀찮아요. 저 같은 엄마 없겠죠?

ㅎㅎㅎ 조회수 : 4,804
작성일 : 2017-11-13 18:41:04
예날부터 그랬네요. 제 옷도요.
백화점 가면 옷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고르겠고요, 피곤하기만 하더라고요. 생필품 쇼핑은 좋아하는데 옷쇼핑은 정말 별로.
그래서 전업되고 부턴 일년에 한두번쯤 늘 가는 쇼핑몰에서 한번에 바지 서너벌 티셔츠 서너벌 질러놓고 낡을 때까지 입어요. 다행히 체형변화가 크진 않아서 그럭저럭. 외투류는 코스트코 가서 적당한 거 집어와요.
남편도 별로 옷욕심 없고 체형이 나쁘지 않아(죄송) 암거나 막입혀요. 회사갈땐 양복 두세벌로 돌려입기 ㅋ

그런데요... 슬프게도 이런 저에게 딸만 둘이네요. ㅠㅠ
내 옷 사는 것도 귀찮은 인간이 딸옷이라고 사고 싶을까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애들이 쑥쑥 커서 계절마다 사야하는데(가을되면 지난 봄에 입었던 거 어정쩡하게 작아져요.) 그때마다 스트레스예요.
남들은 딸 낳아 꾸며주는 재미에 산다는데(막 부러워하는 아들 둘 맘이 주변에 천지. ㅠㅠ 뭐 립서비스려니 하지만요) 저는... ㅠㅠ 옷 사주는 게 왜 이렇게 스트레스일까요.
비싸고 돈들고 이게 아니구요, 옷가게 가는 자체가 그냥 귀찮고 싫어요. 제가!!! 그래서!!! 아들 낳고 싶었는데 현실은 딸 둘...

어제도 애 데리고 브랜드 한군데 가서 한꺼번에 네벌씩(아래위)사왔어요. 올 가을 겨울도 또 대충 저리 입혀 보내겠죠. 애한테도 미안하고... 이런 엄마 잘 없죠? 내복도 한번에 두세벌씩 사고요, 외투류는 또 코스트코 신세를 졌네요 ㅋ

저 한때는 애들 옷도 막 만들어 입히고 했거든요. 차ㅏ리 만들지 쇼핑은 못하겠단 이 심리는 뭘까요?

주변에 이야기 했더니 애들 좀 꾸며주라고 너 같은 엄마가 어딨냐고...
전 애가 빨리 커서 제가 돈만주면 자기옷 막 사오는 때가 왔음 좋겠어요.
이제 10살, 12살이에요. ㅠㅠ
IP : 223.62.xxx.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17.11.13 6:45 PM (86.245.xxx.181)

    저도 그래요.
    그나마 아들이라 다행인가....
    미루다미루다. 한번에 나가서 엄청 많이 사와요 ㅋㅋ

  • 2. 아들둘맘
    '17.11.13 6:46 PM (86.245.xxx.181)

    외투류는 코스트코가 진리입니다

  • 3. fr
    '17.11.13 6:46 PM (211.36.xxx.28)

    처녀인데도 그렇습니다

  • 4. ...
    '17.11.13 6:50 PM (49.142.xxx.88)

    옷쇼핑하러 나가본 적도 없고...
    애도 없는 부부인데 코스트코에서만 가끔 옷사요ㅋ
    보다 못한 저희엄마가 사주시는 옷들로 또 연명...

  • 5. ...
    '17.11.13 6:50 PM (220.75.xxx.29)

    으... 저랑 똑같으세요. 그나마 저는 애들 옷 물려주는 패셔니스타 친구가 있어서 살아남았어요. 이젠 교복 입는 중딩되니 좀 편해요. 평상복 캐주얼은 브랜드 하나 찍어서 사이즈 확인해두고 가서 비슷비슷한 것들 사옵니다...

  • 6. 원글
    '17.11.13 6:52 PM (223.62.xxx.14)

    그쵸? 그쵸? 외투류는 코스트코 좋은 거 맞죠?

    그나마 코스트코 갈 때마다 거의 빼 놓지 않고 애들 옷 매대 한번씩 돌아보고 적당한거 집어오는 걸로 연명해요. 거긴 종류가 몇개 없어서 고를 것도 없어서 스트레스가 덜해요. 게다가 양말이고 속옷이고 묶음으로 팔아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 7. 미투
    '17.11.13 6:53 PM (211.176.xxx.26)

    백화점가도 식품관만 가고 옷 구경도 안해요.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하도 거지같이 다녀서 남편이 외투 골라서 인터넷 주문해 주네요.

  • 8. 음..
    '17.11.13 6:5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옷을 생필품이나 식료품 관심가지듯이 한번 관심을 가져보세요.

    옷도 관심을 가지면
    정말 먹는 즐거움만큼 입는 즐거움도 있거든요.

    즐거움의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생이 좀더 즐거워 지는거니까
    옷을 입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한번 관심가져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허영끼있는 여자들이나 옷에 관심가진다~생각하는건 아니신지 모르겠어요.
    옷을 좋아하는 마음이나 식도락을 즐기는 마음이나 비슷하거든요.

    집을 꾸미는 관심이나 옷으로 나를 꾸미는 관심이나
    이런 관심을 조금만 가지면
    나도 멋지게 옷을 입으면 즐겁고
    또 엄마가 옷을 잘입으면 딸들이 그거보고 옷에 관심가져서
    멋지게 옷 잘입고
    낙수효과가 나타나는거죠.

    엄마의 관심이 딸의 관심으로 내려가니까
    딸이 나중에 엄마를 보면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야지~
    패션쪽으로 공부해야지~미술 공부해야지~하면서
    옷 하나로 딸들의 관심분야도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공부할때도 즐겁고
    다양한 직업도 생각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은듯해요.

  • 9.
    '17.11.13 6:57 PM (125.185.xxx.178)

    여기 패알못 정모하는 곳이군요.
    조아요조아~^^

  • 10. ..
    '17.11.13 7:00 PM (125.178.xxx.106)

    저도 제 옷 사는거 너무 싫어요.
    옷 많아봐야 먀번 입는옷만 입게되서 살때 정말 심사숙고해서 사고 주구장창 몇년씩..거의 십여년 입어요.
    근데 아이들 옷 고르는건 재밌어요~~

  • 11. akwk
    '17.11.13 7:04 PM (86.245.xxx.181)

    ㅋㅋㅋㅋ 대공감입니다.
    특히 코슷코는 종류가 많지않아 고르는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말, 제가 한말인 줄ㅋㅋㅋ

  • 12. ㅠㅠㅠㅠ
    '17.11.13 7:06 PM (125.137.xxx.148)

    저요저요....
    저 정말 옷보러 가는 거 제일 싫어요...
    어릴때부터 누가 내 옷 좀 사다 주거나 언니가 있어서 헌옷 물려받는게 소원이었어요...옷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
    저도 정말 심사숙고해서 사고 주구장창 몇년씩...거의 십여년 입어요....22222222
    우리 만나요...ㅋㅋㅋ

  • 13. 원글
    '17.11.13 7:07 PM (223.62.xxx.14)

    음님!!
    저는요, 진~~~~짜로 잘 꾸며보고 싶고 예쁜 옷 입고 싶어요. 진심이에요. 허영이라고 생각안하고요, 또 허영이면 어때요? 이쁘면 좋죠!!!

    근데 왜 안사냐구요?
    ㅠㅠ 전요. 정말 못고르겠어요. 옷들 중에 고르는게 너무 힘들구요. 결정적으로!!
    전 참 희한한, 남들에겐 없는 재주가 하나 있는데요.
    똑같은 돈에 남들은 절대 고르지 않을, 저 돈을 주고 저걸 왜? 싶은 물건을 귀신 같이 골라 사는 재주가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저라고 젊을 때 백화점 안 갔겠나요. ㅠㅠ 고르는 족족 실패 실패 하다가 20대 중후반 부터 브랜드 딱 정해두고(아이잗바바, 새틴... 제 취향 아시겠죠?) 거기 브랜드 매니저가 골라주는 거 그냥 샀어요. 근데 전업되니 그 브랜드 옷 입을 일도 없구요. 너무 비싸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른 곳 가니 여전히 못고르겠어요.

    전 보세든 노브랜드든 가격고하를 막론하고 옷 잘입는 분 너무 부럽고요, 저도 하고 싶지만 눈고자예요. 인테리어 하는 거 보면 영 센스가 없진 않은거 같은데(이 희한한 자화자찬 죄송합니다) 어쩜 옷은 그리 못고르나요.

    잦은 실패로 자신감 바닥되니 더 못사겠구요, 못산다 생각하니 더 그쪽을 안보게 되구요. ㅠㅠ악순환이죠. 근데 딸 둘이라니 미치죠. 저 정말 딸 꾸미고 싶으나 능력 없어 슬픈 1인 입니다.

    제가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뭘 잘 사요.
    거긴 고르고 자시고 할 게 없잖아요. 파는 거 사이즈만 맞으면 집어오면 되니까요. 요샌 남편 와이셔츠도 죄다 거기껍니다. 하하하. ㅠㅠ

    저 정말 꾸미는 걸 허영이라고 하대하지 않아요!!!

  • 14. 어머나
    '17.11.13 7:13 PM (76.20.xxx.59)

    너무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애들 나이도 비슷하고 딸 둘인데 옷 사는거 괴로워하는 것도 어쩜 똑같아요. 지금 미국에 있어요. 남들은 아울렛에 정기적으로 쇼핑간다는데, 저는 코스트코 타겟 월마트 옷으로 때우고 있네요. 가격도 싸고 ...애들은 금방 쑥쑥 크는데다 저 닮아서 장식 있거나 입고 벗기 복잡한 옷은 질색을 하네요.
    저나 남편도 마찬가지 미국 오면 옷 싸다니까 많이 살 줄 알았는데 여름엔 5불짜리 반바지 세 벌 돌려입고 추워지니 8불짜리 청바지 빨아입고 있어요. 이러다 한국 돌아가면 기모바지랑 파카 하나로 겨울 날 것 같아요.
    한국에 살때는 코스트코 별로 안 갔는데 글 쓰신 거 보니 이제 돌아가면 한국에서도 가입해야겠네요. 백화점에서 비싼 옷들 중에 내 옷 찾아내는 거 넘나 스트레스 ...로또나 당첨되면 모를까.

  • 15. 쇼핑시러
    '17.11.13 7:17 PM (122.38.xxx.177)

    ㅋㅋ 나랑 동지들 많으시다
    식재료 쇼핑은 잘하는데
    저두 옷쇼핑은 진짜진짜시러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나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가까운데도 딱한번씩 가봄
    그런데는 머리가아파 한시간이상 쇼핑불가능 ㅋㅋ 동네 아줌씨친구들은
    할일없음 하루종일도 아이쇼핑도 하고.
    스트레스 풀리다는데 나는스트레스가 싸이니
    당최 이해안가는 1인

  • 16. 하하
    '17.11.13 7:18 PM (115.161.xxx.32)

    저도 비슷

    제가 생활용품... 주방용품 비롯한 살림은 기가 막히게 삽니다

    옷은... 제 옷은 쇼핑몰 하나 정해서
    남편옷은 자기가 알아서~ 성인이니까
    딸 옷은?????????!!!!!!!!!!!!

  • 17.
    '17.11.13 7:19 PM (117.111.xxx.232) - 삭제된댓글

    진짜 죄송한데 제눈에는 코스트코 옷은 별로던데요 물론 아주 가끔 싸게 건질 것도 있긴 하지만요.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각자 자기 사고싶은 게 따로 있으니 패션 모르고 사는 것도 좋아보여요 알아봐야 돈쓰고 싶기만 하죠
    애들 조금만 더 크면 자기들이 옷 사입을거예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 18. 비우기
    '17.11.13 7:23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스타일 코디네이터가 옷갔다줬으면 좋겠어요.

  • 19. 안돌아다님
    '17.11.13 7:35 PM (211.243.xxx.147)

    두세 브렌드만 정해 놓고 줄창 똑같은 브렌드만 입혀요 그럼 좀 편함

  • 20.
    '17.11.13 8:05 PM (84.191.xxx.38)

    전 쇼핑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ㅠ 그래도 아이 옷은 의식적으로 열심히 사는데(아기 때 너무 고쥐같이 입혀서 다닌 게 미안해서;;;) 남편이랑 제 옷은 맨날 미루다가 일 년에 한 번이나 사는 듯요.

    집안 소모품이나 간신히 사다놓지 그릇도, 가구도, 조리용구도 6년 전에 산 그대로네요.

  • 21. 비슷한데
    '17.11.13 8:17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자괴감 없이 잘만 살아요
    쇼핑을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에 나만의 쇼핑법이 있고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삽니다
    많이 자주 사진 않는데 마음에 드는 게 분명하기 때문에 두번 고민도 안하고 사요
    여기 글올려서 묻는 사람들 진짜 이해불가
    쇼핑을 싫어하지만 남이 해주는 건 더 싫은 이런 스타일 ㅎㅎ
    다른 분도 분명 있겠죠?

  • 22. 부럽네요
    '17.11.13 8:21 PM (114.155.xxx.91) - 삭제된댓글

    반대 성향이라 돈만 있으면 족족 이쁜 옷 컬렉션 만들어요
    덕분에 우리 딸은 만수르 딸이라 불리죠
    근데 주변 시샘 장난 아니네여
    저도 우리 딸이 되고 싶어요 ㅠㅠ

  • 23. ㅁㅇㅁ
    '17.11.13 8:33 PM (84.191.xxx.38)

    매일 보는 사람들한테 잘 보일 일도 없고;; 항상 다니는 곳을 차려입고 다니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
    깨끗하게 입고 다니는 정도로 족한 것 같아요.

    저도 남이 뭘 입고 있는 지 잘 못 알아봐서......이런 건 타고나는 듯;;

  • 24. ㅇㅇ
    '17.11.13 8:51 PM (14.38.xxx.182)

    ㅎㅎ 저도 그래요 그래도 처녀때는 친구랑같이 백화점 쇼핑다니는거 꽤 좋아했는데 나이드니 친구랑 같이 쇼핑다니는것도 불편하구 저혼자 매장마다 다니며 이옷저옷 입었다 벗었다 너무 부담되구 귀 찮기도 하구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인터넷으로 다 시켜버립니다
    요즘세상이좋아져서 그냥 상품평 보고대충 메이커 있는옷 사면
    오히려 돌아다니며 발품파는것보다 낫더라구요 맘에안들면 가차없이 반품 워낙 집순이라
    애들옷두 메이커 하나 딱 정해두고 그 옷가게가 바로집앞이라
    계절마다 신발이며 옷이며 거기서 다 사버립니다 그마저도 힘들고 에너지 소비가 되서 힘들다는....우리아들 내복도 홈쇼핑서 5개셋트 들어있는거 샀더니 한동안 내복걱정 안해서 좋더군요
    그리구 저도 코스트코 가는이유가 애들옷때문이기도해요

  • 25. 111
    '17.11.13 10:47 PM (39.115.xxx.219)

    와,제가 쓴글인줄. 내옷 사는것도 귀찮아 죽겠구만 결혼하니 애들 옷에 남편옷에 이런 스트레스가 없더라고요. 저도 코스트코 애용하고 다행히 딸은 커서 고딩이네요. 싸이트 링크 보내면 결재만해요. 애도 날 닮았는지 옷쇼핑 다니는거 안좋아하네요.

  • 26. ...
    '17.11.14 5:33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알럽 코스트코~~ 절대 못끊는 이유죠.
    이맡으 같은곳 너무 골치아파요.
    질좋고 종류적고 기능성 옷들 위주로 파는 코슷코 짱입니다.
    저도 딸둘 엄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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