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등 4학년인데 12월생이라 만 9세 9개월 인데요.
현재 138센티 30키로로, 또래에선 중간보다 약간 작은쪽이고 딱 보면 말랐어요.
남자애고 키가 큰 편이 아니라 성조숙증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샌 검사를 받아봐야 하나 싶어요.
한 2달 전부터 머리냄새가 엄청 심해요.
애가 제대로 안감아서 그러나 싶어서 저랑 남편이 박박 문질러서 감겨도 보고, 샴푸 때문인가 싶어 샴푸도 바꿔보고, 감고 나선 드라이로 바짝 말려도 봤는데, 5,6시간 정도 지나면 어김없이 냄새가 나요..
그리고 애가 작년부터 혼자 샤워해서 애 꼬추를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바로 어제 오랜만에 봤는데 크기가 큰 편인것 같았어요.
그 나이때 애들의 평균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몇번 봤던 애들은 저희애만큼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자위를 조금씩 하구요..
이건 별로 걱정 안했었어요.
그냥, 쬐만한게 너도 이제 컸다 이거냐...이러구 생각하고 말았고, 애한테는, 꼬추가지고 장난 많이 치면 키 안큰다..그러구 말았는데요.
몇가지가 겹치다 보니 걱정이 마구 밀려오네요.
이 정도 증상이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집이 수지인데, 수지, 분당 쪽에 이런 쪽으로 검사 잘 하는 병원도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