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체형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죠?

패션테러리스트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7-11-13 12:10:48

여기 패션에 대해 아시는 분도 많고 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기 글을 읽다보니,

진짜 체형을 파악하고 입어야 하는데

제가 입고 싶은 옷 위주로 입다보니..(가장 와 닿았어요..)

갈수록 패션테러리스트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이 쯤에서 정리를 하고,

여기 언냐들의 조언을 듣고,

다시 한번 재구비해볼까 합니다.


대략 제 소개를 하자면

직장 다니는 40대 중반,

키는 160이고, 체중은 과체중입니다.ㅠㅠ(아주 많이 나갑니다. ㅠ)


제 체형은 어깨는 좁고,

가슴은 그럭저럭(b컵입니다.)

집안 내력상 골반은 엄청 큽니다.ㅠ

한마디로, 하비족의 전형이에요.

이런 체형이다보니,

늘씬할땐 모래시계 체형이었으나,

뭐 현재는 절구통 체형입니다.


제 신체적 장점은 체중에 비해

어깨가 좁고, 얼굴이 체중에 비례하지 않아

실제 체중보다는 비만으로는 보지 않는점이 있구요.

단점은 다리가 짧고, 하체비만이라

왠만한 바지는 입기가 힘듭니다.ㅠ

한번은 핀턱주름이 있는 바지를 샀는데..

나중에 입어보니, 핀턱주름이 쫙 펴질 정도로 허벅지가 두툼 ㅠㅠㅠ

(이 정도인데도, 인바디에서는 하체가 정상으로 나오는 이상한 마법의 체형 ㅠㅠ)

요즘 그나마 통바지가 유행이라, 걍 입고다니는데

통바지가 통이어야 하는데..그렇지 못하다는 슬픈 현실.


주로 옷 스탈은 심플한 옷을 잘 입어요.

여름엔 주로 체형커버차원에서 원피스를 많이 입었는데..

요샌 살도 쪄서 그 원피스도 하나도 안 맞는다는..ㅠㅠ\

바지는 주로 9부를 많이 입고 다니는데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제가 봐도..옷을 심하게 못 입는 것 같아서

이런 체형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세련된 느낌을 줄까요?

패션에 관심 많은 분들 저에게 잘난 척 좀 해주세요..^^

참고로 겨울엔 패딩보다는 코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IP : 117.111.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7.11.13 12:36 PM (183.96.xxx.80)

    아래 다른글에서도 지적하셨지만 많이 입어봐야 감이 와요
    나랑 비슷한 체형의 다른 사람들한테 잘 어울린다고 나도 따라 사봐도 안어울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피부색이나, 얼굴형, 몸의 특징이 다 다를 수 있거든요..
    트렌디하면서도 값이 싸고 부담없는 spa브랜드 매장에 가셔서 정말 안어울릴것 같은 디자인부터 좋아하는 디자인까지 두루 입어보세요.. 많이 입어봐야 옷의 소재에 따른 특성이나 유행하는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 많아집니다..
    저도 예전에 시간많을때는 퇴근할때 zara에 들러서 한시간씩 입어보고는 했었는데.. 그럴때는 백화점 지나가다 대박 세일하는 좋은 아이템도 많이 건졌었는데요.. 이제는 입어볼 시간이 안나니까 옷사기가 더 힘들어져요 ㅠㅠ

  • 2. 솔까
    '17.11.13 1:02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옷 잘입으려면 기본적으로 체형이 마름~보통 이어야되요. 그래야 많이 사보든,입어보든 답이 나오는데..
    일단 5키로 정도라도 감량을 하세요..

    마를필요까진 없고 40대니 66정도 옷이 다 들어가는 정도는 되야, 그다음 거기서 나랑 어울리는 옷 안어울리는 옷을 고르죠.

    옷 잘입는법 어쩌고 하는 사람들 중 과체중인 분 있었나요?
    항상 보면 “키도크고 마른편이라~“
    이러던데요ㅎㅎ 거기에 이론적으론 다알고 있는내용
    솔직히 돈만있음 백화점에서(꼭 고가브랜드 아니더라도)
    몇벌 입어보고 척척 사입기만 해도 왠만한 발품녀들 보다
    훨씬 이쁩니다
    문제는 기본적인 체형이에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꼭 말라야 한다는게 아니라, 평범하기라도 해야한다는거임

  • 3. 주위에
    '17.11.13 1:33 PM (1.235.xxx.221)

    딱 원글님 같은 체형인데 옷 세련되게 잘 입는 분 있어요.
    상의는 주로 붙는 ,심플하지만 밝은 색 (원색이나 번쩍이는 옷이 아니라 )
    상아색 아이보리 베이지 밝은 회색 등등..물론 흰색은 계절 상관없이 입으시구요.
    그리고 좀 고가의 목걸이나 악세사리 -에르메스나 티파니 같은 브랜드-로 목 주위에 시선 고정.
    일자 치마, 딱 떨어지는 핏의 와이드 바지 등등을 주로 입으세요.
    가끔 청바지 입고 나올 때 보면 ,같은 몸매의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ㅎㅎ.
    그런데 되게 건강해보여요.나이들수록 하체가 튼튼한 사람이 참 활기차 보이고 건강해 보이거든요.
    운동 부지런히 하시고 ,걸음도 빨리빨리 걷고 하시면 50 되면 되게 매력적일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85 정시 질문좀 할께요 6 수험생맘 2018/01/17 1,742
769184 보수가 만든 '한반도기' 거부하는 보수 1 내세운이유는.. 2018/01/17 745
769183 찰스와 유승민은 노태우한테 쫌 배워라 ! 5 고딩맘 2018/01/17 1,084
769182 양승태대법원장도 최순실라인인가요? 3 ㅅㄷ 2018/01/17 931
769181 프랑스 화장품 가겨 4 궁금 2018/01/17 1,828
769180 10대 20대 여성 까페를 보고 느낀점 7 걱정맘 2018/01/17 4,818
769179 밀레청소기 직구로 사보신분 계세요? 2 Jj 2018/01/17 1,873
769178 코스트코에서 매트리스 사면 배달 온 분들이 원래 쓰던거 아래로 .. 6 .. 2018/01/17 3,380
769177 안철수 얼굴만 보면 14 ㅇㅇ 2018/01/17 2,327
769176 공기와 돈을 맞 바꾼건데 전 찬성이요 29 2018/01/17 4,396
769175 유아 때부터 책 꾸준히 읽은 자녀들, 국어 성적 잘 나오나요? 29 궁금 2018/01/17 5,213
769174 국정원 특활비 달러 환전, 2011년 방미 앞둔 MB 측에 전달.. 4 고딩맘 2018/01/17 889
769173 기숙사이불 추천해주세요 7 초보맘 2018/01/17 2,771
769172 한숨도 못 잤네요 4 Zz 2018/01/17 5,005
769171 2008년 부터 기다렸습니다. 10 떡 돌리고 .. 2018/01/17 2,363
769170 1987 감상문 6 1987 2018/01/17 1,528
769169 댓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너무 답답해서요.. . 12 강빛 2018/01/17 3,463
769168 황교익 페북/이 악물고 참고있다는 이맹박에게..jpg 3 화이팅 2018/01/17 4,353
769167 단독] “판사 80명 사표 움직임 … 김명수 체제 반감 많다” 55 잘됐네 2018/01/17 11,408
769166 슬기로운 감빵생활 카이스트 박호산 인터뷰 멋지네요 10 .. 2018/01/17 4,492
769165 부모님, 세돌 아이와 2월말에 갈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6 휴양지 2018/01/17 1,150
769164 전남친이 결혼하는 꿈 꿔보신 분 계신가요... 2 해몽 2018/01/17 5,471
769163 썸 질문하고 삭제한 분 6 2018/01/17 1,536
769162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인테리어 1 포트폴리오 .. 2018/01/17 1,603
769161 종현이가 만든 한숨... 1 그리움 2018/01/17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