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드라마나 영화. 잘 못 보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7-11-12 20:30:10
전 한국 드라마나 영화
잘 못 보는 이유가
지나친 감성팔이 ㅠㅠ
대사가 제 기준에는 너무 끈적해요 ㅠㅠㅠ
유행하는 드라마들. 지인들이 하도 재밌다고 해서
봐보면
대사가 너무 끈적해서 거부감 들어서 결국 한 회도 끝까지ㅡ못 봐요 ㅜㅜ
그리고 너무 눈물을 짜내는 설정이 많아요...
현실에는 이성적인 사람들도 많고 감성적인 사람들도 믾은데
드리마
주인공들은 죄다. 감정에 죽고 못 사는 사람들뿐인듯해요...
너무너무 다들 감정이 절절한데
거기에 공감이 전혀 안 돼요 ㅠㅠ

유일하게 감정이 노골적으로 안 드러나서
그나마 괜찮게 보았던 드리마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랑 이종석?인가. 둘이 나오고 괜찮았어요
근데 거기서도 여검사랑 아빠랑. 출생의 비밀 있어서 또 신파로 흐름 ㅜㅜㅜㅜ

저처럼
신파나
스토리의 지나친 감정적인 흐름 때문에
한국 드라마나 영화 못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미생도 너무너무 감정적 인간적이고..;;(그런회사가과연있을지)
응답하라 시리즈도 어찌나 등장인물들이 히니같이 감정이 철철 표현되는 성격들인지...

전 차가운 법정드라마나 수사물
아니면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일이 많지 않은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IP : 223.38.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7.11.12 8:32 PM (117.111.xxx.160)

    저도 그 감성팔이가 싫어서 안 봐요
    이래도 안 울래? 하는 듯한 분위기.
    고두심이나 나문희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가
    그런 것들이 많더라고요.

  • 2. ㅇㅇ
    '17.11.12 8:32 PM (121.144.xxx.244)

    우리나라 드라마 중엔 감정과잉에 오글거리고 질질 끄는 드라마가 많긴 하죠. 그래서 사람들 평가보고 봐요. 괜찮은 담백한 드라마도 가끔 있어서

  • 3. ...
    '17.11.12 8:35 PM (223.38.xxx.111)

    황금빛내인생..
    고백부부..
    요즘에 하도 재밌다고 지인들이 꼭 보라고해서 봤는데
    10분만에 돌렸어요 ㅠㅠㅠ
    대사가ㅜ너무 느끼하고 끈적 ㅠㅠ
    지나치게 감정에 죽고못사는 주인공들..
    하..

  • 4. 저요
    '17.11.12 8:38 PM (211.202.xxx.127)

    저도요.
    드라마 끝까지 못 보고, 한국 영화도 거의 안 봐요.
    뼛속까지 한국사람인데...ㅜㅜ

    주위에서 하도 재밌다길래
    인기 드라마들 몇 번 도전했는데
    다음 장면과 대사가 예상되면서 못 견디겠다 싶으면
    채널을 돌려버려요.

    완전 이성적이고, 감정표현 서툰 사람이긴 해요.
    특히 남녀간의 사랑, 연애... 이런거 관련된 감성 제로!

  • 5. ....
    '17.11.12 8:45 PM (223.38.xxx.111)

    심지어 전 몇몇 한국소설도 좀 그래요..

    한국인들은 왜 그런 감정적인 드라마 영화 소설을 자꾸 찍어내는 걸까요...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겠죠????
    미드도 가끔 억지감동 있기는 하지만
    개인취향따라 골라볼수있게 다양한 종류가 잇던데
    우리나라는 천편일률적인 감정과잉 사랑드라마/가족드라마....
    차라리 정통사극이 낫네요-_-;;
    퓨전사극 말구요..

  • 6. ..
    '17.11.12 9:34 PM (125.132.xxx.163)

    드라마는 좋아하는데 영화는 못봐요.
    대사도 안들리고 늘 깡패만 득실
    끔찍한 장면들
    돈 내고 스트레스 .

  • 7. ..
    '17.11.12 9:58 PM (175.223.xxx.52)

    Intp 특징이 그거죠.
    (감정 과잉, 신파조) 한국 드라마 절대 안 본다.

    저도 감정이 없는 건 아닌데
    한국 주류형은 아니라서 즐길거리를 못 찾았다가
    뒤늦게 일본의 일부 애니와 음악에 빠졌어요.
    감정 구조 맞는 걸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진심 매력적이고 동일시할 수 있는 연예인을 바라본다든가
    대중 문화에 빠진다는 감각을 알아차리는데 한참 걸렸죠.

  • 8. 저도요
    '17.11.12 11:12 PM (117.111.xxx.6)

    드라마는 그래도 아주가끔은 괜찮은 것 발견하긴하는데
    영화는 진짜 끔찍 절대 안봐요

  • 9. 영화
    '17.11.12 11:18 PM (175.121.xxx.139)

    원글님 글에 어느 정도 동조하는데요,
    원래 드라마는 잘 안보니까 말할 건 없구요,
    영화는 괜찮은 거 꽤 있어요.
    홍상수 영화 보심 괜찮을 거 같아요.
    봉준호, 박찬욱 작품도
    특히, 이창동 감독 작품 다 좋아요.

  • 10. 저도 아예 못봐요
    '17.11.13 2:49 AM (182.222.xxx.108)

    대신 아예 웃긴 시트콤은 잘 봐요

  • 11. 저도 못봐요
    '17.11.13 5:44 AM (68.195.xxx.117)

    전에는 잘봤는데어느순간에 너무 울고 소리질으고 과장으로 보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185 성애자라는 말 꼭 써야하나요? 15 성애자 2017/11/13 2,333
748184 요즘 82글 진짜 안올라오네요.. 82 2017/11/13 5,509
748183 남자는 이별 후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ㅠ 16 highki.. 2017/11/13 21,844
748182 지나고 생각해보니 2 껌값 2017/11/13 1,137
748181 트럼프.청와대 의전영상 이제야 봤어요 15 대박 2017/11/13 3,369
748180 분리수거.. 옆단지가서 해도 되나요? 11 궁금. 2017/11/13 3,284
748179 둘째 낳으란 얘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14 스트뤠스 2017/11/13 3,105
748178 우리나라는 정직하게 살면 안된다는 말... 5 쥐박아 감옥.. 2017/11/13 1,575
748177 개와 아기를 함께 키우면 안되는 이유 11 파옴. 2017/11/13 4,699
748176 서울 지역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보증금3,000에 월세 70정도.. ㅇㅇ 2017/11/13 1,558
748175 양성평등은 7 ㄴㄴ 2017/11/13 708
748174 유방조직검사 한시간이나 걸리나요? 8 mm 2017/11/13 3,033
748173 사기 고소 하려고 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31 ... 2017/11/13 6,817
748172 살면서 본 얼굴중 제일 기괴한 얼굴은 71 한마디 2017/11/13 24,927
748171 오뚜기 컵국...드셔보신분...어땠나요? 2 오뚜기 2017/11/13 2,300
748170 지금 sbs 빅퀘스쳔 안보세요? 1 000 2017/11/12 1,508
748169 한율 사야하는데...아리따움 세일 언제 할까요? 11 건성 2017/11/12 2,879
748168 체하면 어지러워요ㅜ 10 ㅠㅠ 2017/11/12 4,061
748167 주부들 폐암 원인중에 주방세제도 포함될것 같아요. 41 주방세제 2017/11/12 26,079
748166 드라마 보면 큰일날 아이ᆢ 5 아뿔싸 2017/11/12 2,664
748165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5 초5딸 2017/11/12 2,106
748164 브레드피트닮은 배우 4 YJS 2017/11/12 2,208
748163 법륜,"안철수로 단일화 했으면 이기고도 남았다.&quo.. 47 요즘뭐하세요.. 2017/11/12 6,959
748162 충전식 뜸질기 충전하다 불낼뻔 5 불조심 2017/11/12 2,588
748161 맞벌이 소득 630인데 83 ... 2017/11/12 19,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