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홀어머니 외동이신분 엄마가 부담스러우신가요?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7-11-12 20:27:08
평생 저만 바라보시고계셔요
어릴적 이혼하셨고요
결혼전엔 사이좋았어요
책임감도 과중했고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그냥 도망가고싶어요
IP : 125.131.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2 8:3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초보 엄마들도 세상에서 최고 잘한 일로 치는 자식을 부담스러워 하고 힘들어 해요.
    그런 마음 들 수 있으니 자책하지 말고 맘 편히 가져요.

  • 2. 정말
    '17.11.12 8:49 PM (175.116.xxx.169)

    제 남편 외동인데 자기가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자식을 외동으로 낳지 말라는 거라네요 -_-

    정말 너무 싫어해요. 그 부담감과 시부모님 아무 부담 안주는데도
    혼자인 아이가 느끼는건 전혀 다르다고...

    제 친구도 역시 마찬가지더라구요
    이제 40대 되니 정말 클때도 별로였는데 돈 많아도 그냥 형제 없는 상황이 너무 싫대요
    엄청나게 부담스럽고...

  • 3. ㅠㅠ
    '17.11.12 9:40 PM (223.62.xxx.78)

    케바케죠.

    저는 40대 후반 외동인데 그닥 부담스럽지 않아요.
    신세지기 싫어하고 경우 바른 친정부모님이시라 작은것도 고마워하고 미안해하세요.

    오히려 7남매 장남인 남편 쪽 시어머니가 백만배는 부담스러워요. 자식이 일곱인데도 모든 부담은 다 장남, 맏며느리에게 몰빵하시니까요. 게다가 도움은 커녕 걸핏하면 뭐 맡긴 것처럼 온갖 도리 강요하는 시집 형제들도 지쳐요. 장남이라 받은 건 커녕 부담만 가득인데 그걸 모두 당연시..저런 형제 없는게 차라리 속 편해요

  • 4. 윗분공감
    '17.11.12 9:45 PM (221.140.xxx.175)

    케바케죠..

    전 여럿인데도 혼자선 도무지 뭘 하려고도 어쩌지도 못하고
    일년 365일 아프다 소리만 달고사는 엄마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혼자되신 아버지는 외려 덜 부담스러워요.
    경제적능력이 없으시면 진짜 큰 부담이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진짜 성격탓인거 같고..
    형제 여럿이라도 결국 독박쓰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요. 결론은 늙으면 누구에게나 부담을 주는 존재인거니까요. 본인이 젊은시절 어찌 살았나에 대한 성적표라 생각해요

  • 5. 와~
    '17.11.12 11:06 PM (121.162.xxx.14) - 삭제된댓글

    본인의 젊은 시절 성적표 222
    케베케예요.

  • 6. 가치
    '17.11.12 11:09 PM (125.185.xxx.145)

    그만큼 혼자서 다 받았으니 어느정도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근데 결혼하거나 해외에 살면 어떻게될지 그건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492 블랙하우스 때문에 행복했었는데 2 ... 2017/11/12 1,608
747491 포털에 최시원 드라마 기사라니.. 2 ㅡㅡ 2017/11/12 1,063
747490 키 작은 딸 롱패딩 사줘야 될까요? 18 초6학년 2017/11/12 4,675
747489 한국 수출의 세계 점유율, 사상 최고치 찍는다(종합) 3 .. 2017/11/12 1,160
747488 (황금빛) 뭐 이런.. 15 에이 2017/11/12 7,401
747487 뉴스룸 : 성심병원, 간호사들에 김진태 후원금도 강요했다 4 고딩맘 2017/11/12 2,011
747486 더불어 민주당 이훈 의원님 너무나 차분히 말씀 잘하세요. 2 지금 연햡뉴.. 2017/11/12 789
747485 서지안 어떻게 됐냐고요 24 그래서 2017/11/12 14,094
747484 머리감고 주무시는분들 아침에 스타일링은? 8 뒤집어진떡 2017/11/12 10,457
747483 고등가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뭐라고 격려를 해줄까요? 5 ㅠㅠ 2017/11/12 1,275
747482 이명박 바레인 출국전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주장과 SNS 반응 ... 2017/11/12 545
747481 루이 조세핀 똑딱이 단추가.. 서비스 2017/11/12 525
747480 드라이해도 보풀제거는 안 해주는 게 맞는 거겠죠? 6 2017/11/12 1,879
747479 초등책상이요...바닥에 발 닿느냐 안닿느냐가 중요한가요? 7 초등 2017/11/12 3,190
747478 두꺼운 니트 너무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나요? 5 ..... 2017/11/12 3,403
747477 딤채쁘띠김치냉장고 쓰시는 분 계신가요 김치냉장고 2017/11/12 703
747476 생리끝난지 12일만에 또생리를하네요ㅜ 6 아~스트레스.. 2017/11/12 5,040
747475 저녁을 일찍 먹었어요 1 얼리버드 2017/11/12 889
747474 저 같은 엄마 없겠죠? 6 어쩌면..... 2017/11/12 2,862
747473 세바시, 15분 좋았던 것 추천해주세요. 5 자유부인 2017/11/12 1,260
747472 신혜선이 김고은인줄 알았어요..ㅎㅎㅎ 19 tree1 2017/11/12 4,615
747471 한국 드라마나 영화. 잘 못 보는 분 계신가요? 11 .... 2017/11/12 1,551
747470 본인이 홀어머니 외동이신분 엄마가 부담스러우신가요? 5 2017/11/12 2,517
747469 남자 외모 볼 때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요? 15 ㅇㅇ 2017/11/12 7,794
747468 기막힌 우리집 고3의 서열ᆢ 29 그냥 웃지요.. 2017/11/12 1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