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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막힌 우리집 고3의 서열ᆢ

그냥 웃지요 조회수 : 10,395
작성일 : 2017-11-12 20:12:33
잠드는 순위
고3ㅡ 고3아빠ㅡ고3의 여동생( 고2)ㅡ고3엄마

행복한 순위
고3ㅡ고3아빠ㅡ고3의 여동생ㅡ고3엄마

수능일 가까워지니 긴장하고 덜덜 떠는 순위
고3엄마ㅡ고3의 여동생ㅡ고3아빠ㅡ고3

집안내 갑질 서열순위
고3ㅡ늘 즐겁지만 고3이라고 갑질하며 수험생 흉내는 내고있슴
고3의 여동생ㅡ수능 1년 남았다고 엄청 예민함
고3아빠ㅡ수험생있으니 맛있는거 먹게 해달라고 갑질

ᆢᆢ
전 머리가 빠지고 피가 마르고
매일 108배하면서 기도하고 밤에 잠도 오질 않네요 ㅠ
IP : 112.152.xxx.22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11.12 8:16 PM (223.38.xxx.144)

    원글님은 심각한데 저는 왜이리 웃기죠?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2년 후 모습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 2. 재수생맘
    '17.11.12 8:21 PM (116.127.xxx.250)

    며칠후 수능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내요 애휴 본인들이 젤 불안하고 맘이 힘들겠죠

  • 3. 게다가
    '17.11.12 8:21 PM (112.152.xxx.220)

    고3 아빠는 1년간 아이가
    고생???? 했다면서 해외여행가야한다고 ~~~~
    팜플렛 들여다 보고 있고

    고3은 새로나온 아이폰은 비싸니 부모님 생각해서
    노트8을 사면 어떠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네요

  • 4. 고3엄마
    '17.11.12 8:23 PM (122.44.xxx.229)

    싱숭생숭 하던차에 잠시 웃었어요~.
    공감가는 순위네요.
    엄마 정성으로 잘될꺼예요.
    매일 108배하다 무릎에 무리가면 큰일나니 건강챙기시고 어차피 수능날 닥치니 우리 다같이 힘내요.!
    부모로서 최선을 다했잖아요!

  • 5. 우리도
    '17.11.12 8:24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고3, 고2...
    저는,
    공부는 혼자 하는 거라며!
    나도 그랬었다며!!
    혼자 정신승리 중입니다.

    근데 위염이데요.
    속이 넘 쓰리고 쑤십니다. ㅠㅠ

  • 6. ..........
    '17.11.12 8:2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3엄마.
    뭔 죄인가요.

    힘내세요.

  • 7. 엄마가
    '17.11.12 8:28 PM (223.62.xxx.35)

    맘고생심하죠 근데 본인인생이에요 조금만 내려놓으시길..

  • 8. 나중에
    '17.11.12 8:31 PM (180.92.xxx.6)

    이러나 쟤들 시집가서 아이낳으면 손주 수능도 걱정하고 사는거 아냐 싶어서 둘째는 이렇게 안하려구요 제가 너무 함들어요
    유별난 우리 첫째딸도 이번주에 수능쳐요 중2둘째때는 이렇게 안하려구요 저도 떨리고 예민하고 그래요 힘드네요 ....알아서 공부 척척 해쳐나가면 얼마나 좋으련만....수능 이후 노는 계획표 다 짜놓고 노트북 핸폰 산다고 좋아라해요 ......난 안 그랬는데 울엄마가 부러워요

  • 9. 우리집에도
    '17.11.12 8:39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수능 전전전 날 휴대폰 주문한다고.
    그래야 수능만 배송되고 사용한다고 기어코 주문했던 고3있었어요.
    그런 생각이 드는지. 긴장감제로.
    자식때매 애타는건 부모몫인가봐요
    근데 또 대학은 갔어요.
    이걸 힘내시라고 해야할지 애태우지마시라고 해야할지
    그래도 대학은 간다라고 말해준다고 좋아하실지.
    원하는 대학이 또 다 다르니.

  • 10.
    '17.11.12 8:44 PM (210.221.xxx.13) - 삭제된댓글

    작은 애가 재수생이요.
    수시는 아예 안 넣었고 수능 성적 나오는 거 대로 보내려구요.
    나흘만 지나면 끝이네요.
    그냥 시험 끝날 때 까지 컨디션만 좋았으면 좋겠어요.
    시험 끝나고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자네요. ^^

  • 11. ...
    '17.11.12 9:13 PM (125.186.xxx.159)

    수능 다 끝나면 혼자 여행가려고요.
    ,....희망사항 이에요...;;

  • 12. ...
    '17.11.12 9:13 PM (210.222.xxx.201)

    푸하하 하하..
    원글님 글 읽고 배꼽빠지게 웃었네요
    저희도 천하태평 고3딸 있는데 어쩜 이리 똑같은지요
    저도 한 예민 하는 성격인데 일부러 태평하려고 노력해요
    제가 안달복달 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을거구요
    그저 하루하루 웃으며 지내려 애씁니다.

  • 13. 버드나무
    '17.11.12 9:22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ㅋㅋ 저도 웃었네요 . 고3엄마입니다.

    수능도시락 메뉴 고민하느라 바쁜 고3입니다.
    남들은 소화 안된다고 죽싼다 고민하는데..

    닭강정 많이 싸달라고 .. ㅠㅠ .

    다 최저 있는 대학쓴... 간 큰 아들 저만 달달 떨고 있어요

  • 14. 원글
    '17.11.12 9:31 PM (112.152.xxx.220)

    도시락 메뉴는 고3이 일찌기 정해줬어요
    중국식 볶음밥과 김밥 싸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와 음료수도 주문했어요

    덕분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할듯 해요

    딸들이 이렇게 대책없지는 않겠죠? ㅠㅠ

  • 15. ㅠㅠㅠㅠㅠ
    '17.11.12 9:37 PM (61.82.xxx.218)

    제가 곧 고3 맘이 됩니다.
    초등 여동생과 아직도 희희낙락인 정신연령입니다.
    초등생은 숙제하고 공부하는데, 고2는 놀고 있네요~ 어쩔!
    우찌뜬 수능 잘 보길 바래요! 화이팅이요!

  • 16.
    '17.11.12 9:41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맘고생이 전해져서 너무 와닿아요ᆢㅈㅐ미있게 글잘쓰시고 빵터짐요ᆢㅎㅎ

  • 17. ..
    '17.11.12 9:44 PM (223.38.xxx.87)

    우리는 재수생..하루종일 집에 없으니까 딸이랑 화기애애하던 집이 아들이 나타나면 냉랭합니다..
    기색살피느라 간이 오그라들어요..
    아빠는 완전 옆집아저씨..

  • 18. 클라라
    '17.11.12 9:49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크게 웃었습니다.

  • 19.
    '17.11.12 10:15 PM (175.117.xxx.158)

    시험도 잘보고 ᆢ노트8도 쏴주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 20. 감사 드립니다
    '17.11.12 10:41 PM (112.152.xxx.220)

    고3들 수능 대박 나길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저희 고3도 수능 최저 맞춰서
    원하는대학 가면 좋겠네요~

  • 21. 남일이 아닌데
    '17.11.12 10:46 PM (119.202.xxx.204)

    ㅎㅎㅎㅎ 저도 웃고갑니다.
    그래도 저보다 더 속터지는 엄마 드물거에요.
    보온도시락 싸는 얘기를 했더니 수험생 왈,
    "엄마, 그날 교문에서 도시락 받을수 있대. 무슨말인지 알겠지?"

    좋아하는 반찬 쭉 부르면서 그날 점심시간에 맞춰서 도시락 들고 고사장으로 오랍니다 ㅋㅋㅋ

  • 22.
    '17.11.12 11:57 PM (211.186.xxx.176)

    ㅎㅎㅎ
    오늘 예비고3 학원 설명회 듣다와서 맘이 심란했는데 덕분에 빵 터졌어요 ㅋ
    저리 태연한게 좋은거죠..안 떨고 시험 잘 볼듯 하네요
    수능후기도 이렇게 글 올려주세요..기다릴게요

  • 23. 웃어서
    '17.11.13 12:06 AM (180.230.xxx.161)

    죄송하지만 글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 24.
    '17.11.13 8:43 AM (115.21.xxx.140)

    저희 집인줄 알고 깜놀했습니다. 저희 집이랑 가족구성원도 똑같네요.
    전 그냥 웃지요합니다. 어쩌겠어요? 긴장감에 떨고 있는거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엄마인 우리들이 더 힘냅시다 화이팅이요

  • 25. ㅎㅎㅎㅎ
    '17.11.13 9:2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행복한순위1위라니 좋아보여요.
    공부도 안하면서 까칠한 고3보단 낫잖아요.

    닭강정도 웃기고 점심 교문에서 전달하는것도 웃기고
    성적보다 긍정적인 삶의태도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 26. phua
    '17.11.13 10:54 AM (175.117.xxx.62)

    ㅋㅋㅋ
    엄마 맘이 태평양^^

  • 27. 고3 엄니
    '17.11.13 7:04 PM (90.201.xxx.122)

    힘내세요. 님글에서 나오는 낙천적 긍정적 태도 보니
    아드님이 누구 닮았는지 알겠음
    잘될겁니다
    홧팅
    글고 님 성격 너무 부러워요

  • 28. 우리집도
    '17.11.13 7:07 PM (1.225.xxx.199)

    똑같아요.
    현 고2 여동생까지....
    게다가 모든 순위가 자로 잰 듯 1mm의 오차도 없이 똑같아요ㅠㅠㅠㅠ

  • 29. dl마
    '17.11.13 7:14 PM (86.245.xxx.181)

    이 집안 분위기 엄청 좋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유쾌한 엄마.
    아이들도 씩씩하고 건강할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

  • 30. 고2맘
    '17.11.13 7:14 PM (122.46.xxx.130)

    원글님 글 읽다 우리집 보는거같고
    넘 웃겨서 웃으면서 댓글내리다가
    닭강정에서 빵 터져서 쓰러집니다 ㅋㅋㅋ

  • 31. //
    '17.11.13 7:33 PM (211.243.xxx.128)

    화목한 집같아요 수능대박 기원합니다

  • 32. ㅎㅎㅎㅎㅎㅎ
    '17.11.13 7:4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화목한 집같아요 수능대박 기원합니다222222

  • 33. ㅎㅎ
    '17.11.13 7:54 PM (124.49.xxx.61)

    웃겨요 ㅎㅎㅎ

  • 34. Va
    '17.11.13 7:55 PM (175.206.xxx.215)

    저도 모르게 웃음이.^^
    수능대박 저도 기원합니다!

  • 35. 00
    '17.11.13 7:57 PM (218.237.xxx.58)

    수능대박 기원합니다

  • 36. ㅋㅋ
    '17.11.13 8:02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닭강정ㅋㅋㅋ
    노트8ㅋㅋ

  • 37. 어쩜..
    '17.11.13 8:09 PM (210.97.xxx.7)

    우리집 고3도 아이폰에 맥북에 살 생각에 기분 째지더라구요...대학을 붙어야 사주는것도 사주는건데 공부는 뒷전이고 스타벅스가서 맥북펴놓고 아이폰 할 생각만 하는 고3....한숨만 나오네요.

  • 38. 덕분에 오늘
    '17.11.13 11:24 PM (124.49.xxx.61)

    빅웃음 주셨에요..ㅎㅎㅎㅎㅎ고3아들 긍정적인 성격이라 사회생활 잘할거 같아요.

  • 39. 정말
    '17.11.14 12:57 AM (112.152.xxx.220)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원하는 대학 합격하고
    자랑계좌 쏘겠습니다~~
    덕담, 기원해주신 모든분들 ..그복 다 받겠습니다
    그리고 나눠 드려요

    댓글 님들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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