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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분쟁으로 내려갔는데

..... 조회수 : 19,734
작성일 : 2017-11-12 15:39:44
아랫집 남자가 열흘전쯤 저희 집 문을 두들기며 이리 나와보세요! 하고 한대 칠듯이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짜증나게.
나갔더니 저희집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살수가 없대요. 
무슨 소리가 그렇게 크더냐 하니 발소리도 나고 애기 장난감 소리도 나고 떠드는 소리도 나고 한대요. 
저희집엔 3살짜리 활발한 아들이 있기에 일단 저는 공손하게 머리를 숙여 시끄러웠다면 죄송하다고 주의하겠다고 했어요. 

그러고 며칠 뒤 또 올라왔어요 
뛰는 소리냐고 물었더니 뛰는 소리는 아니래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저희 집은 안방, 거실은 빈틈없이 다 매트가 깔려있고 식탁도 매트 위에 올라가 있구요.그 외 부분은 3군데가 강아지용 안전문이 다 쳐져있어 아이가 들어올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애가 뛸래야 뛸수가 없죠 

그럼 무슨 소리가 그렇게 시끄럽더냐 하니 아까 소리지르셨잖아요. 이러는거 있죠.
애가 위험하게 문손잡이에 매달려있길래 제가 급박하게 "야!" 하고 소리지른게 다에요.
소리를 5초를 지릅니까 10초를 지릅니까. 3살짜리 험하게 노는 아들이라 하루에 두세번 야! 하지마! 소리는 할수 있지 않나요. 저희집에만 귀를 기울이고 사나봐요. 암튼 제가 소리를 질렀다기에 그럼 제가 베란다 창문을 닫고 살겠다 죄송하겠다 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도 인정한게 9시 이후로는 소리가 없어요.
왜냐면 저희집은 남편이 5시 출근이라 4시에 일어나거든요. 9시면 저희집은 다 잡니다.
그러니 그 사람도 밤에 조용한건 인정을 했어요. 

그리고 저한테 쿵. 쿵 소리가 어제도 나고 그저께도 났다면서 자기가 놀래서 살수가 없다고 손을 바르르르 떨더라구요. 
가슴을 만지면서 놀래서 살수가 없어요. 놀래서.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 소리는 저도 들었거든요.
왜 기억이 나냐면 저희가 잘려고 누웠는데 쿵 하는 소리가 나니까 저희 애가 "소리!" 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 정도 소음은 살면서 날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물건을 들다 떨어뜨렸을수도 있고, 넘어졌을 수도 있고.
유선 청소기 큰거는 또 굴러다니면서 소리가 나잖아요. 집에서 운동한다고 역기?나 케틀벨 같은걸 놓칠수도 있구요.
식탁 의자에서 일어나다가 생각지 않게 쿵 하고 소리가 나게 될수도 있구요.
하루에 한번 나는 쿵 소리가 그렇게 거슬리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소리를 들었다 혹시 밤에 쿵. 하던 소리 아니였느냐 하니 그 남자가 맞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어디서 나는 소리였냐며 당장에 싸우러 갈듯이 그러더라구요.
그 남자 어머니가 올라가지 말라고 말리는걸 자기가 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집 개도 자기랑 같이 놀래서 진정시키느라 힘들었다고.

암튼 그렇다고 하니 저는 최선을 다해 조용히하고 살고 있었어요.
전 꿈까지 꿨어요. 두번 올라왔을때 과할 정도로 허리숙여 정말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여기 제 전화번호있으니 문자라도 주세요. 즉시 고치겠습니다. 한게 억울하더라구요. 다음에 올라오면 들어오라고 해야겠다. 이 이상 어떻게 조용히 살수 있냐고 물어야겠다 싶어 꿈에서 그 남자랑 싸웠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환기를 시키려고 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글쎄 아랫집에 그 남자가 담배를 피우고 그 연기가 저희집으로 다 들어오지 뭡니까ㅣ????? 
어라???
잘만났다 싶어 내려가려는데 좀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남편이 집에 있으니 남편하고 내려가는데 남편은 그런 분쟁을 무조건 피하고 보는 성격이라 안내려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다. 이건 진짜 우리의 건강문제다. 얘기를 해줘야한다고 하면서 억지로 데리고 내려갔어요.

그 남자가 ? 하는 얼굴로 나오길래. 이보세요. 공동주택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몰상식한 경우가 어디 있어요. 저희집에 어린 애도 있는거 보셨잖아요. 하니 그 남자가 겨울이라 추워서 다들 문 닫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피웠다는 거에요.
그래서 한겨울이라도 다들 환기는 한다, 저희 집이 시끄럽게 했다고 해서 저희도 조심히 살고 있고 그건 미안하지만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마시라고 하니 그 남자가 썩은 얼굴로 네~ 그럴께요~ 얄밉게 대답하더라구요.
저는 층간소음으로 그 남자가 문 때려부술듯이 문 두들기고 이리 나와보세요!!! 하면서 중범죄자 대하듯 소리지를때 죄인처럼 허리숙여 정말 죄송합니다. 정중히 사과했는데 이 남자는 얄밉게 네~~~ 그럴께요~~ 이러는 거 있죠?

그 예민하다는 개도 나와서 왈왈왈왈와롸 제가 얘기하는 내내 대화가 안될 정도로 시끄럽게 짖더라구요.
그 남자가 개를 안아가지고 "보미야. 짖지마" 하니 저희 남편 하는 말
"저희집 개 이름도 보미에요" 이 한마디 하는 거 있죠????
그러니 그 남자 하는 말이 더 가관 "봄에 와서 보미에요"
저희 남편 "어? 저희 개도 봄에 와서 보미에요"

이렇게 어색하게 대화를 끝마치고 왔답니다. 글이 끝맺음이 어렵네요 
IP : 125.186.xxx.3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11.12 3:44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끝은 훈훈하네요
    좁은 나라에 사람들이 복닥이며 살려니
    문제가 많네요 ㅠㅠ

  • 2. ㅎㅎ
    '17.11.12 3: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래서 한국인들이 미안하다는 소리 드럽게 안하나 봅니다.
    미안하다고 굽히면 더 지랄하는 경우도 있고,
    난 미안하다고 했는데 상대는 잘못하고도 미안하다고 안하면 억울하고.
    하여간 드런 놈 걸렸네요.

  • 3.
    '17.11.12 3:44 PM (175.223.xxx.224)

    자기는 그럼 그집서 숨만 쉬고산다는건가요,

  • 4. 00
    '17.11.12 3:45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
    보미로 대동단결 화해하시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허는 사이좋은 이웃살이하세요~

  • 5. 모모러브
    '17.11.12 3:46 PM (49.175.xxx.137)

    ㅋㅋㅋㅋㅋㅋ
    보미로 대동단결 화해하시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이좋은 이웃살이하세요~

  • 6. ㅇㅇ
    '17.11.12 3:49 PM (219.250.xxx.248)

    하하하...원글님 고충은 이해가 가지만..
    보미때문에 빵터졌어요~

  • 7. ㅋㅋㅋ
    '17.11.12 3:54 PM (125.137.xxx.148)

    이제 어쩐대요???
    보미가 평화의 상징이 될랑가요??

  • 8. ㅇㅇ
    '17.11.12 3:55 PM (49.142.xxx.18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아 마지막에 웃느라고
    ㅎㅎㅎ
    아 원글님 죄송해요.. 그 밑에집 남자가 나쁨 ㅋㅋㅋㅋ4

  • 9. ==
    '17.11.12 3:58 PM (220.118.xxx.157)

    대판 싸웠단 얘기인 줄 알았는데 보미로 대동단결..

  • 10. ..
    '17.11.12 4:02 PM (125.178.xxx.106)

    재밌네요 ㅎㅎ
    보미들 덕에 두 집간에 평화가 찾가올거 같네요 ^^

  • 11. ...
    '17.11.12 4:08 PM (210.103.xxx.172)

    어쩌죠 ㅋㅋㅋㅋㅋㅋㅋ 저 너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랫분 많이 예민하신듯하지만 보미들 덕분에 잘 해결되길 빕니다

  • 12. 깝뿐이
    '17.11.12 4:24 PM (39.115.xxx.158)

    두근두근하다 보미로 대동단결222222ㅋㅋㅋ

  • 13. ㅋㅋㅋ
    '17.11.12 4:34 PM (123.108.xxx.39)

    보미네 난ㅋㅋㅋㅋㅋ

  • 14. 맹바기구속
    '17.11.12 5:07 PM (39.115.xxx.106)

    댓글을 안달수가 없군요.너무 웃겨요 ㅎㅎ
    심각한데 보미라니!!!!
    보미로 이루어진 브로맨스 어쩔....

  • 15. 인연이네요
    '17.11.12 5:39 PM (121.147.xxx.218)

    개들끼리...ㅎㅎㅎ

  • 16. 죄송~
    '17.11.12 5:59 PM (110.8.xxx.73)

    최근 제일 크게 웃었네요. 보미 때문에.. ㅋㅋㅋ

  • 17. ㅋㅋㅋㅋ
    '17.11.12 8:52 PM (175.223.xxx.185)

    원글님 너무 고마워요 ㅋㅋㅋ 시댁에서 데려와 잠시 맡고있던 강아지 오늘 보내고 자꾸 아른거려서 82들어왔는데 보미 덕분에 웃었네요 ㅎㅎ 이렇게라도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했으니 층간소음 분쟁도 조금은 누그러지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 18.
    '17.11.12 9:1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아랫집 갑질은 답이 없어요ㄷㅓ이상 어찌 해요ᆢ

  • 19. ㅋㅋㅋ
    '17.11.12 10:09 PM (211.186.xxx.154)

    우리개도 봄에 와서
    봄이인데 ㅋㅋㅋㅋㅋ

  • 20. ㅇㅇ
    '17.11.13 12:46 AM (210.113.xxx.121)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 눈물납니다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소재도 재미있지만 글 재미있게 쓰는 센스 있어요ㅋㅋㅋㅋㅋㅋ 필력좋은 원글님 일상사 가끔 올려주세요^^

  • 21.
    '17.11.13 4:35 AM (1.246.xxx.98)

    우리고양이도 봄에와서 봄 이예요 ㅋㅋ

  • 22. ㅇㅇ
    '17.11.13 12:04 PM (211.36.xxx.119)

    다시 읽어보니 그냥 처음부터 웃겨요
    층간소음 분쟁 글인데
    시트콤 보는 기분이에요

  • 23. ㅇㅇ
    '17.11.13 12:04 PM (211.36.xxx.119)

    아랫집 남자는 이순재,
    여자는.. 김숙?
    ㅎㅎ

  • 24. 웃음나서죄송
    '17.11.13 12:24 PM (175.214.xxx.43)

    아이고 보미 아부지들ㅎㅎㅎㅎㅎ

  • 25. e...
    '17.11.13 12:24 PM (117.111.xxx.194)

    보미가 열일하네요 ㅎㅎㅎ

  • 26. ..
    '17.11.13 12:36 PM (220.90.xxx.232)

    끝이 특이하네요 ㅋ

    남편분이 센스가 있으시네요. 웃겨요. 아랫집 남자도 웃기고 두남자가 웃기네요 ㅋ

    잘 지내보세요

  • 27. 끝맺음이..
    '17.11.13 12:37 PM (112.164.xxx.149)

    정말 어렵죠... ㅋㅋㅋㅋㅋㅋ

  • 28. ㅠㅠ
    '17.11.13 12:43 PM (180.64.xxx.67)

    우리집 개도 봄이에요
    애견병원가서 예방접종 다 맞고 무슨 검사를 해서 잘 되면 결과가 이렇게 나온다고
    서랍을 열어 하나를 쓱 집어 보여주는데...
    거기도 봄이더라구요...ㅎㅎㅎㅎㅎ
    우리개는 여름에 왔는데 어쩌다 보니 봄이가 되었네요 ㅜㅜ 한놈은 종종거리며 걸어서 쫑이이고요.
    왜 봄이라고 했는지 생각이 안 나요....ㅎㅎ

  • 29. ㅎㅎㅎ
    '17.11.13 12:52 PM (155.230.xxx.55)

    "그 예민하다는 개도 나와서 왈왈왈왈와롸 제가 얘기하는 내내 대화가 안될 정도로 시끄럽게 짖더라구요."
    이부분도 웃겨요

  • 30. ...
    '17.11.13 12:58 PM (223.62.xxx.207)

    개땜에 또 싸움 났다고 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보미가 평화의 사도네요.ㅋㅋㅋ

  • 31. 쿠키
    '17.11.13 1:08 PM (121.179.xxx.94)

    마지막 보미에서 물먹다 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쟁글이 이리 잼나는건 첨이네요

  • 32. 분명
    '17.11.13 1:17 PM (112.169.xxx.5)

    분쟁이 있고, 억울하고 그런글 일거라 아...심란하니 안 읽을까 하다가 어떻게 읽다보니
    두 집 보미 때문에
    빵 터짐.
    남편이 어디서 듣고 온 아재 개그로 웃기다며 본인 혼자만 계속 웃어 대서 더 짜증 나던 터에
    두 보미 때문에 활짝 웃었네요.
    땡큐~

  • 33. ㅇㅇ
    '17.11.13 1:23 PM (122.46.xxx.164)

    심각하게 읽다가 보미에서 빵 터짐.ㅋㅋㅋㅋㅋㅋ 졸지에 평화의 여신이 되신 보미님 ㅋㅋㅋㅋㅋ

  • 34. 막판 반전 뭡니까
    '17.11.13 1:50 PM (116.40.xxx.2)

    ㅋㅋㅋㅋㅋ

    정말 예상치 못한 이상한 반전^

    ㅋㅋㅋㅋㅋ

  • 35. 아까워요
    '17.11.13 1:51 PM (116.40.xxx.2)

    방송사 보내서 선물 받으셔야 했었는데.

  • 36. ......
    '17.11.13 2:31 PM (59.14.xxx.105)

    ㅎㅎㅎㅎ 베스트 글 됐네요!!!
    이 글을 읽을 수록 더 재미있네요~

  • 37. ㅋㅋㅋ
    '17.11.13 2:40 PM (39.7.xxx.10)

    저 회사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심각하게 읽다가... 보미에서 완전 터져서 웃긴데 참느라고 힘들었었네요. 다시 봐도 웃겨요ㅋㅋㅋㅋㅋ

  • 38. 보미 ㅎㅎㅎ
    '17.11.13 2:58 PM (14.40.xxx.8)

    저 옆에 다른 직원 있는데 지금 웃느라 배아프고 난리네요
    전 제가 글을 잘못읽어나 싶었어요.
    보미로 갑자기 끝맺음이 나길래요.
    댓글 읽으니 더 웃겨요
    와..식스센스 이후로 이런 반전은 첨 느껴보네요 ㅎㅎㅎㅎㅎ

  • 39. ....
    '17.11.13 3:44 PM (86.99.xxx.182)

    남편분 착하심 시트콤이에여~그나마 웃는 얼굴로 인사하게 한 남편이 일등공신이에요
    ㅋㅋ이제 덜 신경쓰겠죠...아랫집이

  • 40. ㅡㅡㅡ
    '17.11.13 3:53 PM (117.111.xxx.155)

    끝맺음 넘나 상큼한것

  • 41. ㅡ,ㅡ
    '17.11.13 4:03 PM (211.255.xxx.145)

    어이구 원글님.
    글을 이리 마무리하시면 읽는 우리들은 뭐가 되나요?
    겁자기 삼천포로 빠져서 내가 뭘 잘못 읽었나?
    뭘 빠뜨렸나? 이러다 댓글 보고 알았어요.
    내가 잘못되지 않았다는것을.ㅜ

  • 42. ㅎㅎㅎㅎ
    '17.11.13 5:38 PM (47.138.xxx.248)

    완전 음성지원돼요. 넘나 귀여운 원글님.

  • 43. ..
    '17.11.13 5:38 PM (223.33.xxx.177)

    "그 예민하다는 개도 나와서 왈왈왈왈와롸 제가 얘기하는 내내 대화가 안될 정도로 시끄럽게 짖더라구요."
    이부분도 웃겨요 2222222

  • 44. **
    '17.11.13 5:52 PM (218.237.xxx.58)

    남편분 귀여우시다..ㅎㅎ

  • 45. 다른 분이
    '17.11.13 6:19 PM (58.235.xxx.6)

    소개하셔서 링크 타고 왔어요.
    댓글에 다들 보미 보미 그러셔서 도대체 층간소음과 보미가 무슨 상관? 그러면서 들어왔는데...이런 글 좋아요. 사람 사는 것 같고 요즘 개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날을 세우는데 이렇게 서로 웃고 굳어있던 마음들 풀어 줬으니 보미가 큰일 했네요.
    부디 앞으로 아랫층과 얼굴 붉힐 일 없으시면 좋겠어요.
    참 그리고 남편분 참 좋으시네요. 선하시고 평화주의자시고 인품이 좋으신듯 해요.

  • 46. ㅋㅋㅋ
    '17.11.13 6:24 P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넘나 재미있게 쓰셔서
    단숨에 읽어 버렸네요.
    원글님 성격 좋으실것 같아요~

  • 47. 앜ㅋㅋㅋㅋ
    '17.11.13 6:40 PM (223.39.xxx.210)

    보미로 대화합을 이루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 아ㅋㅋㅋ
    '17.11.13 10:03 PM (223.38.xxx.237)

    층간소음글 마지막에 빵터지네요ㅎ 옆에 있는 남편과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너무 예민한 아랫집때문에 속상했던 원글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그나저나 글을 맛깔스럽게 잘 쓰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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