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담글 때, 아무 젓갈 안 넣고 소금으로만 담그시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김치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17-11-12 09:34:07
저는 새우젓 아무리 좋은 육젓을 갖다 써도 이상하게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게 싫어서 
액젓만 소량 넣고 담갔거든요, 그 동안...
자랑이 아니라, 제 김치 드셔 본 분들이 모두 깔끔하고 시원해서 맛있다고 좀 나눠 달라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어제 낮에 맛김치를 담갔는데, 이젠 액젓 냄새도 좀 거슬리네요...
제가 사과 간 거랑 양파 간 걸 김치 양념으로 만드는데, 
그 단맛이랑 섞였을 때 액젓에서 나는 그 농축되고 쿰쿰한 냄새가 싫어요...ㅠㅠㅠ
액젓 대신 그냥 꽃소금으로 양념해서 김치 담가도 괜찮을까요?
먼저 한 포기 정도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려요~ 
IP : 37.168.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리따운맘
    '17.11.12 9:46 AM (61.98.xxx.17)

    남편이 젓갈 들어간 음식 못 먹어서 젓갈 안넣고 소금만 넣고 담궈요
    저도 남편 입맛따라 먹잖아 젓갈 안 들어간 음식들이 훨씬 깔끔하고 맛있어요

  • 2. 아리따운맘
    '17.11.12 9:47 AM (61.98.xxx.17)

    대신 발효촉진을 위해 뉴수가는 좀 넣으세요 설탕은 코 처럼 되는거 같아서 안 넣는데 뉴수가는 깍두기에도 마법의 가루더라구요

  • 3. bluebell
    '17.11.12 10:01 AM (122.32.xxx.159)

    저요~ 황태 표고 양파 육수에 소금간으로만 담가왔어요~
    그러다 영양? 차원서 김장용 생새우를 갈아 넣기 시작했는데, 익으면 이것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비린거 싫어하거든요. 생새우 넣으실거면 20포기에 500그람 정도 넣어보세요~

  • 4. bluebell
    '17.11.12 10:01 AM (122.32.xxx.159)

    설탕대신 매실액 넣었구요

  • 5. ......
    '17.11.12 10:05 AM (210.210.xxx.59)

    제 아는 분이 철두철미 채식주의자인데
    아주 깔끔해요.특히 봄 여름에요.그 산뜻한 맛이라니..
    저는 젓갈맛에 길들여져서 추운계절에 먹는건
    취향대로 젓갈 넣구요..

  • 6. 아.
    '17.11.12 10:19 AM (113.131.xxx.107)

    젓갈없이도 김치를 담는군요.

  • 7. 아.
    '17.11.12 10:22 AM (113.131.xxx.107)

    사과랑 양파를 어느정도 사용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8. 집간장
    '17.11.12 10:24 A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집간장으로 하셔도 맛있어요~~

  • 9.
    '17.11.12 10:37 AM (116.125.xxx.9)

    알타리무 담갔는데 진간장 썼어요
    몽고간장

  • 10. ㅁㅁ
    '17.11.12 10:39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충청도 산골 젓갈 귀한시절 그냥 소금물로 담갔어요
    아주 깔끔 합니다

  • 11. 김치
    '17.11.12 11:17 AM (37.169.xxx.210)

    네~
    많이들 그렇게 하시는군요.
    저도 설탕 보다는 스테비아 넣고 만드는데, 걸쭉하지 않아 좋아요. ^^

    사과랑 양파는 1:0.7 정도 비율로 만들어요.
    사과를 넣으면 익을 때 맛있다고 해서 넣었는데, 그 덕분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 번에는 대봉을 홍시로 만들어서 넣고 만들어 볼까 해요.
    단맛이 감칠맛 돌고 맛있다네요~

  • 12.
    '17.11.12 12:44 PM (211.114.xxx.195)

    저두 젓갈없이 한번 담아봐야겠어요

  • 13. 김치
    '17.11.12 12:52 PM (37.169.xxx.210)

    사과랑 양파 양을 말씀 안 드렸네요~
    배추 중간 사이즈 기준 3통이면 사과 큰 것 하나, 양파 하나 이렇게 푸드 프로세서에 돌려서 써요~
    사과가 큰 거라 1:0,7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양파가 많이 들어가면 냄새도 더 심해지는 것 같고요...

  • 14. 마키에
    '17.11.12 2:46 PM (119.69.xxx.226)

    저희 엄마 생새우 넣으세요 시원하구 맛있어요^^

  • 15. 저는
    '17.11.12 7:59 PM (211.109.xxx.210)

    새우짓 제가 담근 것 넣고 생새우 넣는데 깔끔해요
    냉장숙성한 새우젓이라 비리지 않은 것 같아요

  • 16. 절밥
    '17.11.13 12:53 AM (220.73.xxx.20)

    절 밥을 먹는데
    김치가 젓갈 넣지 않은거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
    맛이 잘 들어서 그런지
    깔끔한게 맛있었어요...
    젓갈을 좀 적게 넣고 김치 담아봐야겠습니다

  • 17. 아.
    '17.11.13 3:57 P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260 졸업식에 .애들한테 어떤꽃 준비하실건가요? 10 꽃집 2018/01/27 2,225
773259 손가락이 좀 이상한데요... 4 찌리릿 2018/01/27 1,360
773258 복식호흡은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지요 7 복식 2018/01/27 2,058
773257 친구들끼리 인맥 공유하시나요? 2 궁금 2018/01/27 2,143
773256 메트로시티가 그렇게 촌스러운가요? 18 tg 2018/01/27 8,119
773255 손톱깎아 세면대에 버리는 사람 있나요? 27 dd 2018/01/27 5,486
773254 남자대학졸업선물 6 졸업선물 2018/01/27 1,801
773253 아기가 하루만에 아빠만 찾네요 8 ㅎㅎ 2018/01/27 2,836
773252 원룸 전세계약 처음 해보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7 분홍 2018/01/27 1,438
773251 저 우리 애기 자랑 좀 해도 될까요...? 21 티니 2018/01/27 5,870
773250 내일은 할 수 있을까요? 2 세탁 2018/01/27 815
773249 이 가디건 어떤가요? 34 봐주세요 2018/01/27 4,718
773248 예비초등)아이가 좀 많이 작은데 작은 책가방 있을까요? 9 예비초등 2018/01/27 946
773247 오늘인가 어제 글중에 지인이 따라한다는거 2 2018/01/27 1,558
773246 강남구(역삼동 논현동 근처) 양심적인 치과.. 5 꼬맹이 2018/01/27 1,695
773245 결혼 생각이 없으면... 10 시계바라기0.. 2018/01/27 4,217
773244 강릉 살기 좋아 보여요 15 ... 2018/01/27 5,720
773243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끝났지만 시카고타자기 울컥했더랬습니다... 3 201404.. 2018/01/27 1,146
773242 돈꽃 오늘 처음 봤는데 흥미진진 연기 짱! 2 ㄷㄷ 2018/01/27 2,222
773241 빨래방 갔어요 6 빨래 2018/01/27 3,599
773240 혹시 세라믹 식탁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8/01/27 2,074
773239 파리 쎄느강 범람 상황은 어떻게 되었나요? 4 구찌 2018/01/27 1,974
773238 윤식당 보다가 호떡이... 9 윤쉪 2018/01/27 5,610
773237 부부싸움 5 싸움 2018/01/27 2,412
773236 이미숙은 뭘해서 저리 젊어보이는걸까요? 48 비결이 2018/01/27 2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