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반인들도 사망시 유서 같은 명백한 자살 증거가 없으면
일단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용의자가 조사 중에 있었고,
심지어 수사에 협조하고 중요한 진술을 하려고 했다면 - 수사검사들이 이미 잘 알고 있겠죠.
유서도 없고, 투신장소도 의혹의 여지가 있는데
바로 자살이라고 단정하고 장례를 치른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아요.
국기문란급의 사건에 검사신분의 용의자가 죽었다면,
그동안 국정원 관련 사건에서 의심스러운 자살사건이 한 둘이 아닌데,
이런 식으로 당연하게 자살로 치부하고 종결한다는 건 정말 납득이 안 갑니다.
이명박 적폐집단의 힘이 너무 센 건가요.
언론도 완전히 공범이나 다름없으니 암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