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도식 아파트는

고통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7-11-11 20:04:26
복도식아파트는 층간 소음에 좀 더 너그러운가요?
저희 아래 옆집에 이사를 왔어요
사실 저희집을 사고 싶어하던 사람들인데 저희집이 더 비싸서 아랫집을 샀지요
뭐 저희는 그때 안 팔고 두달 있다 더 비싸게 팔았으니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그래서 제가 그집 스토리를 의도치 않게 알게 되었는데
근처 재건축 아파트 복도식에 전세 사시다 이주 시기 맞춰 저희 아파트로 매수해서 오셨어요
문제는.
너무 시끄러워요.
아주아주 대단한 학군이거나 고가의 아파트는 아니어도 이 동네는 고등학군 보고 이사오는 집들이 많아 진짜 적막강산 같거든요
특히 엘리베이터 앞에선 아무도 소리도 안 내요
근데 이 집 이사오고선 웬 소리를 그리 지르고 (아이가요)엘베 앞에선 왜이리 시끄럽게 떠들고 하는지 계단 타고 소리는 올라오니 괴로워요.
조용히 요즘 시끌 거리는 귀여운 아이가 귀댁 아이인가요 라는 메모 남기고 싶은데 저도 두달 후면 이사 갈거니 참자 싶다가도
오늘 같은 주말에 다음달이 기말이지만 공부 좀 한다고 거실에서 인강 듣는 아이옆에 앉아 있다 보니 어휴 속 좀 터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복도식은 복도를 좀 뛰어다니고 그래서 좀 너그러운게 아닐까. 누구라도 한마디 해ㅠ주ㅜ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IP : 221.148.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1 8: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에 복도식, 계단식이 무슨 상관일까요?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는 기본 성품의 문제이지...

  • 2.
    '17.11.11 8:20 PM (119.69.xxx.28)

    2억대 복도식 아파트인데 복도에서 뛰는 아이 전혀 없어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떠드는 꼬맹이도 없고요. 어린아이 많이 사는 아파트인데도요.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 3. 우리옆집
    '17.11.11 8:43 PM (218.154.xxx.147)

    우리는 계단식 아파트인데 마주보는 계단식이 아니고 옆으로 되어있는 아파트예요 엘베에서 내리면 우리와 옆집만 있어요 정남향 판상형이구요 그런데 우리옆집인 할머니와 나이많은 딸하고 둘이 살아요
    일요일이면 할머니 손자둘이 할머니집이라고 매주오는거 같아요
    5ㅡ6세정도 4ㅡ5세정도 남자 아이둘인데 시끄러워요 어린 아이들인데 목소리가 엄청크고 시끄러워요
    어른들이 여러명인데 아무도 소리질러도 단속하는 어른은 없어요 마냥 그냥내버려두고 떠들다가갑니다
    즈네새끼들 즈네나 이쁘지 왜 아이들을 제지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무지한 인간들이예요
    한번 시끄럽게 소리질러서 싸웠어요 내가 심장병이 있어 수술하고 사는데도 조심하는데
    바로옆집인데 투명인간 취급하고살아요 옆집하고 싸워보기는 나이70살이먹도록 처음이네요
    처음에 이집으로 이사왔는데 밤11시쯤 잘려고 누우면 옆지에 노처녀인지 늙은 여자인지
    딸소리만 들리고 할머니소리는 안들리고 딸이 엄마를 쥐잡듯하는 소리만 들렸어요
    여러번듣다가 관리실에 전화했어요 그다음부터는 싸우는소리는 안들렸어요 이웃이 아니라 양아치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188 충전식 뜸질기 충전하다 불낼뻔 5 불조심 2017/11/12 2,578
748187 맞벌이 소득 630인데 83 ... 2017/11/12 19,016
748186 19) 가려운거요... 19 ㅜㅜ 2017/11/12 9,941
748185 2017년 5월 프랑스 교민의 북한 금강산 여행 사진과 영상 light7.. 2017/11/12 919
748184 문 대통령, 해외 순방에 처음으로 전용차량 공수 1 .. 2017/11/12 1,829
748183 30년전 우리나라 레전드 사건.jpg 37 ㅇㅇ 2017/11/12 18,252
748182 이명박씨는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도 다 못 채우겠네요. 9 인간아 2017/11/12 2,394
748181 김장 양념으로 양념게장 만들어도 될까요? 2 양념 2017/11/12 1,509
748180 코디 잘하는 쇼핑몰 소개해주세요~~ 1 ㅇㅇ 2017/11/12 733
748179 사랑과 진실 드라마 아시는지.. 20 저기요 2017/11/12 3,741
748178 백종원 먹는 베트남 현지 쌀국수인데.. 베트남도 아침부터 외식?.. 10 동영상 2017/11/12 4,331
748177 대상포진 회복중인데 발진부위가 아직미치도록 가려워요. 1 대상포진 2017/11/12 1,669
748176 필리핀 전통복장 입은 문 대통령내외 9 고딩맘 2017/11/12 3,046
748175 네스프레소 자체에 설탕이 있나요? 1 ... 2017/11/12 1,540
748174 노트르담드 빠리를 보러갔다가 4 ........ 2017/11/12 1,624
748173 절에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10 법고 2017/11/12 2,343
748172 황금 빛 내인생 궁금한게요 10 저기요 2017/11/12 6,137
748171 바지락과 모시조개의 영양성분은 다른가요? 5 조개좋아 2017/11/12 2,118
748170 문재인 지지자 깔려고 청탁의혹의 핵심인 권성동을 쉴드친 한겨레 3 이랬던걸레 2017/11/12 1,215
748169 수영이 옷발은 젤 낫네요 7 에르노패딩 2017/11/12 3,616
748168 전mbc사장 수준ㅋㅋ 4 ㅅㅈ 2017/11/12 1,838
748167 피아니스트 김대진 팬인 분 있나요? 9 피아노 2017/11/12 1,791
748166 층간소음글 읽다가 웃겨서 혼자읽기 아까움.. 우울한분들 추천.... 22 우울한분들추.. 2017/11/12 15,059
748165 찰랑둥이들은 절대 이명박글에 댓글 안다네요. 20 ㅇㅇ 2017/11/12 1,455
748164 종아리에 알 안베기는 운동해서 살빼려면 2 다이어트 2017/11/12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