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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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뛰지 않는 윗집
지금도 계속 쿵쿵쿵쿵 하면서 왔다갔다 하는군요.
와다다다 뛰기라도 하면 인터폰이라도 할 건데, 그냥 걸어다니기만 하니 우리도 그냥 참고 있어요.
인터폰 해서 "제발 좀 걷지 마세요~" 할 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흑
절대 단 한 번도 뛴 적은 없어요.
그런데, 정말 징하게도 집안에서 쿵쿵거리면서 오가는군요.
전 집안에선 소파와 한 몸으로 있는 게 제일 좋던데, 참 부지런도 하지, 집안에서 뭘 저리도 계속 돌아다니는지...
괴롭습니다.ㅜㅜ
1. ㅜㅜ
'17.11.11 7:36 PM (125.186.xxx.173)저희랑 완전같아요. 윗집이 3대가 살아요. 뛰지않고 쿵쿵거리는 아이..일찍 일어나서 쿵쿵 걸으시는 노부부...뛰면 말이라도 할텐데 저희도 참고만 있는데 미춰요.
2. 원글이
'17.11.11 7:43 PM (180.224.xxx.210)그래도 예전 윗집에 비하면 백배 나아서 참고 있는 겁니다.
예전 윗집은 걍 미췬 식구들이었거든요.
인구에 회자되는 온갖 층간소음유발자들의 최고봉이었어요.
그들과 이별할 때 환호성을 질렀다는...
그런데, 지금 윗집은 그에 비하면 몹시 양호해요.
어지간한 소음은 애교로 넘기는데, 저 발소리는 쉬지 않고 내니 것도 한계가 오는군요.ㅜㅜ3. @@
'17.11.11 7:46 PM (125.137.xxx.148)발 뒤꿈치로 쿵쿵 내는 그 소리도 힘든가보더라구요...
한번씩 말해주세요..
그 소리가 심하다고...본인들은 안 뛰니 상관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알아야지요.4. ...
'17.11.11 7:59 PM (115.138.xxx.72) - 삭제된댓글아파트는 슬리퍼 신어야해요. 발망치 도 의도적으로 할수있어요.
5. ㅎㅎ
'17.11.11 8:11 PM (203.228.xxx.72)평발 가족인가봐요. 늦은밤 까지 그러는건 아니죠?
참 애매하게 신경쓰이는 소음이겠네요.ㅠ
저는 그래서 탑층.대신 여름에 덥네요.6. ....
'17.11.11 8:22 PM (211.201.xxx.23)저두 윗집에 진상들이 사는데, 그냥 진상들하고 상대하는게 더 싫어서 그냥 있어요.
누가좀 시비좀 걸어줬으면 하는 진상들인거 같아서요. 진상들하고 상대하는 순간 더 끔찍한 헬게이트가 열리는걸 많이 봐서요.7. ㅇ
'17.11.11 8:28 PM (211.114.xxx.195)도대체 어찌걸으면 아랫층이 쿵쿵쿵 울리는걸까요? 이집에서 7년째살고있는데 그전 윗집사람들은 발망치소리가 전혀 안들렸는데 몇달전 이사온것들은 발소리가 천장에 울려요 일부러 뒷굼치에 힘주고 걷는건지 그것들 왔다갔다 동선을 알겠어요 무개념들 넘 짜증나요 작은발소리가 아니라 머리위에서 누가 계속 공격하는느낌 북소리같이 울려요
8. 신발 신기시면 되지 않나요?
'17.11.11 11:12 PM (119.198.xxx.78) - 삭제된댓글밑에 걸레달린 신발 있죠?
그거면 어느정도 발망치 소음이 커버될 거 같아요..
그리구요 발뒷꿈치 들고 살금살금 신경써서 걷는거 아니면 아랫층에 쿵쿵 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