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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50대분들~(40대포함)얼마나 버시나요?

... 조회수 : 6,735
작성일 : 2017-11-10 21:35:04
50대이상 주부님들 대문글보고
거기다 댓글달려다 여기다 글써요.
평생 전업하다 매장 알바시작한지 1년여
최저 시급적용이여서 하루 8시간 일하고
격주로 주말근무까지 해서
4대보험 제하고
한달에 120~130 사이네요.
이번달은 10월 추석연휴가 있어
100만원도 안되는...
50다된 아줌마 어디서 써주냐는 말에
내가게 처럼 열심히 일하지만
무능력하고 일못하는 직원의 3분의1을 받으니
기분이 좋진 않더군요.
그래도 집에서 놀면 빵원이다라고 스스로 위로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얼마나 버세요?
IP : 182.228.xxx.13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8
    '17.11.10 9:38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얼마전까지 영어 과외해서 400에서 200 벌다가...조만간 폐업해야 할것 같아요..ㅎㅎ

    애가 내는 고3이라 좀 쉬다가..대학가고나서 다시 일 할까봐요 내년에 자격증 하나 따서...뭘 해볼까해요

    현재는 거의 용돈만 버네요

  • 2. ㅡㅡ
    '17.11.10 9:3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사십중반 한시간반 일해요
    주말 공휴일 다 쉬고 70벌어요 알바죠
    한두개 일을 더 잡으면 좀 더 벌겠지만
    그냥 이만큼만하려구요

  • 3. 바나
    '17.11.10 9:43 PM (182.221.xxx.26)

    매장 2개 월순수익 1000정도에요

  • 4. 워니
    '17.11.10 9:46 PM (180.230.xxx.172)

    전문직 월 600정도 법니다. 골치 아픈거 많고 인력난으로 어려워요.

  • 5. ...........
    '17.11.10 9:48 PM (175.192.xxx.180)

    자영업으로 순이익 평균 500 정도입니다.

  • 6. 너무
    '17.11.10 9:49 PM (124.54.xxx.120)

    댓글들이 너무하네
    낚시이길바랍니다

  • 7. 원글
    '17.11.10 9:50 PM (182.228.xxx.137)

    과외로 400도 부럽구요.
    한시간반 일하고 주5일에 70이면 완전 짱이구요.
    매장2개 순수익 1000은 꿈의 액수네요.
    어떤 일과 어떤 매장인지 궁금합니다.

  • 8. 나야나
    '17.11.10 10:01 PM (182.226.xxx.206)

    헐...할말이 없네요ㅜㅜ

  • 9. 와~
    '17.11.10 10:04 P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매장 2개 월 순수익 1000.
    그리고 80세까지 고고~~
    환상적이네요~
    부러워요~

  • 10. ..
    '17.11.10 10:04 PM (115.143.xxx.101) - 삭제된댓글

    경리로 월 400정도 버는데
    너무 많은 책임감과 업무범위로 가끔 입원하면서 버텨요.

  • 11. . .
    '17.11.10 10:18 PM (122.34.xxx.5) - 삭제된댓글

    이 회사에서 십년 넘게 근무중이고 9시출근 4시정도 퇴근
    세후 360정도 받아요.
    통신비랑 주유비 전액 지원되고요.

  • 12. ....
    '17.11.10 10:19 PM (221.157.xxx.127)

    하루5시간일하고 150벌어요 학원강사 ㅜ

  • 13. 하루
    '17.11.10 10:21 PM (175.120.xxx.181)

    6시간
    4일 근무
    120요

  • 14. 전문직
    '17.11.10 10:22 PM (173.166.xxx.169) - 삭제된댓글

    전문직.
    젊었을때는 더 수입이 좋았지만, 지금은 사람 넉넉히 쓰고, 연 일억 좀 넘게 법니다.
    일 주일에 삼-사일 사무실에 나가고, 해외 여행도 두달에 한번씩 갈 수 있는 현재가 만족 스럽습니다.

  • 15. 전문직
    '17.11.10 10:23 PM (173.166.xxx.169)

    전문직.
    젊었을때는 더 수입이 좋았지만, 지금은 사람 넉넉히 쓰고, 순수입 연 일억 좀 넘게 법니다.
    일 주일에 삼-사일 사무실에 나가고, 해외 여행도 두달에 한번씩 갈 수 있는 현재가 만족 스럽습니다.

  • 16. ...
    '17.11.10 10:27 PM (211.112.xxx.73)

    댓글들 ㅎㅎ 돈은 많이 버실진 모르나 인생이 외롭고 불행하실듯. 공감능력이 제로라. . 그런 스멜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늙진 말아야지. . .하고 지나가는 30대 읊조리고 갑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아직 다들 일많이 하시고 그에비하여 수입많지 않은50대들 많아요. . 건강하신게 축복이죠. 감사하며 사시는 원글님 본받고싶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17. ...
    '17.11.10 10:29 PM (115.143.xxx.113)

    재택으로
    주5일 6시간 빡세게
    4대보험 세후 160

  • 18. ᆢᆢ자영업자
    '17.11.10 10:3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올해 생활비빼고 제가모은게 5800 이예요
    남편이 올해 생활비 한푼 안줬어요 연말에 한번에
    주긴할꺼예요
    초중고 아이 셋이예요

  • 19. 원글
    '17.11.10 10:32 PM (182.228.xxx.137)

    많이벌면 버는대로 적게 벌면 버는대로
    말씀해주시는거 좋아요.
    평생전업하다
    주위보면 다들 일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고
    얼마나 받을까 궁금했거든요.
    나이들어 그래도 갈곳많고 대우받는 직종이 경리인거 같기도 하구요.

  • 20. ㅇㅇ
    '17.11.10 10:34 PM (175.223.xxx.182)

    45세 외국계 근무 . 세후 월600정도 받아요.(분기별 보너스 별도) 이밖에 치과진료비,건강검진비, 학원비, 통신비,주유대등 모두 지원받고 있구요 ~ 남매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모두 중학생이 되고보니 참고 회사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21. ....
    '17.11.10 10:35 PM (175.192.xxx.180)

    여기엔 나이먹었는데 몇 백 벌면 죄인분위기네요? 하하

  • 22. ....
    '17.11.10 10:38 PM (115.143.xxx.113)

    시간지나면서 조금이라도 배우고 유사업종으로 이직이 될때 몸값을 높일수 있는일이면 좋을듯요

  • 23. 47세
    '17.11.10 10:40 PM (223.62.xxx.34)

    학원에서 고등영어 가르치고 평균 450정도 벌어요
    특강있으면 이백정도 더벌고 대신 주말수업있어요
    하루에 세타임수업이구요

  • 24. ᆢᆢ
    '17.11.10 10:41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장사를 해서 매달 수입이 틀려요
    작년까지 저도 매장 두개해서 월천은 벌었는데
    한개 접었어요
    적게벌면 200 많이벌면 800 정도도 벌어요
    연 순수익 7~8천 쯤 될것 같아요

  • 25. 46
    '17.11.10 10:51 PM (125.131.xxx.235)

    중소기업 직장인
    통장 찍히는거 월440

  • 26. 난독?
    '17.11.10 10:53 PM (211.112.xxx.73)

    나이먹어서 많이 번다 욕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힘드셔서 글올리셨자나요. 넌씨눈 같아서 한마디 한거예요.

  • 27. 자영업
    '17.11.10 10:59 PM (61.80.xxx.94) - 삭제된댓글

    월 4~5백 되는듯
    알바로 돌리고 하루 2~3시간 관리만 해요
    학원했었는데 시험성적 스트레스에 저녁 늦게 끝나서 우리애들이 방치되는 기분이라 고민끝에 접었어요
    대학가이고 위치 너무 좋고 내 가게고 알바로 돌려도 무리없고 손님들도 학원생들처럼 착해서 대를 물려 할수 있어요

  • 28. ..
    '17.11.10 11:04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나이 50넘어서 많은돈 벌면 죄의식 가져야 하는건가요?ㅜ
    힘든일들 말도 못하게 겪으며
    그만큼 이뤄놓은건데ㅜ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하겠군요

    저도 한달매출이 천은 훌쩍 넘습니다만
    그만큼 뼈가 녹아내리게 일합니다ㅠ
    제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때문에라도 죽어라고 뜁니다만....

  • 29. 9ㅡ6일하고
    '17.11.10 11:18 PM (58.123.xxx.9) - 삭제된댓글

    일년에 20일 휴가
    스트래스 초근 없고

    세후 530
    외국계회사...정년 65요

  • 30. 하하하
    '17.11.10 11:24 PM (1.233.xxx.136)

    50세
    알바해서 수입은 최저시급 언저리로 한만큼 벌어요
    좀 쉬는달도 있고 빡세게 다니는 달도 있고
    수입이 많으신 분들은 신경쓰고 전문적인 일이겠죠
    전 조금 벌어도 적당한 노동도 하고 여유롭게 시간도 조절되니
    지금이 좋아요
    적당한 노동을 60세까지 하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어요

  • 31. 과외
    '17.11.10 11:54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월 천만 원 안팎입니다.

  • 32. ...
    '17.11.11 12:02 AM (219.255.xxx.212)

    낼 모레 50 돠는데요
    세후 500만원정도 돼요
    앞으로 10년은 더 일하려구요
    근데 아이들 낳아 기르며 이 악물고 계속 일한 결과예요
    20년 넘게 쉬지 않고 일했는데 이 정도는 받아야죠
    전업으로 1~2십년 쉬다가 다시 일하는 분들이랑은 다르고
    원글님이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질문을 하셨으니
    여러 경우의 답변이 나오죠
    위에 빈정대는 분은
    수입만 보이고 땀과 노력은 못 보는 거구요
    젊어서는 낮에 한가해 보이던 전업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지금은 지나온 시간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네요

  • 33. 전문직
    '17.11.11 12:26 AM (173.166.xxx.169)

    젊을때 애 둘 키우면서 힘들게 공부하고 일한 결과 맞아요.
    전업들 부러워 하기도 했구요.

    지난 세월 노력들 다 무시하고 빈정대시는 분들,
    원글님은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하셨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사실 저도 궁금했거든요.

  • 34. ..
    '17.11.11 12:5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능력있는분들 부럽네요..나름 20년정도 열심히 한다고했는데 별로라..;;

  • 35. ..
    '17.11.11 2:18 AM (91.252.xxx.1) - 삭제된댓글

    50세 디자이너 1억 5천쯤 됩니다만,
    제가 사는 나라 세금이 높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지만 좋아하는 일이라 행복해요.
    3,40대 정말 치열하게 샇아온 결과가 현재의 나라고 생각합니다

  • 36. ..
    '17.11.11 2:38 AM (91.252.xxx.1) - 삭제된댓글

    50세 디자이너 1억 5천쯤 됩니다만, 
    제가 사는 나라 세금이 높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지만 좋아하는 일이라 행복해요.
    3,40대 정말 치열하게 살아온 결과가 현재의 나라고 생각합니다

  • 37. ^^
    '17.11.11 4:14 AM (124.49.xxx.21)

    능력자분들 많으시네요.

  • 38. 원글
    '17.11.11 7:51 AM (175.223.xxx.107)

    전문직 자영업님들 대단하세요.
    그만한 노력의 댓가죠.
    최저알바지만 일을 하니 활력소도 되고
    돈도 버니 좋아요.
    첨에 알바 시작했을때는 3개월만 해야지했는데
    벌써 1년이 되가요.
    앞으로 2년만 더 다니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새로온 상사가 능력도 부족하고 띨띨해서 일의 실수가 잦은데 그걸 우리 알바가 커버하느라 일이 더 많네요.
    일은 알바들이 멀티로 손님응대, 안내, 계산, 오더에 대한 견적등 일은 훨 많이합니다.
    그런데 월급이 3분의 1이니 좀 억울한 감정ㅎ
    그 띨띨한 상사 사장님이 불쌍하다고 14년동안 일못해도 봐주고 있다네요.
    중간에 한번 나가라했는데 안나간다고 사장님 밑에 있고 싶다고 버텨 그 뒤로 할 수없이 데리고 있다고 들었어요.

  • 39. ...
    '17.11.11 9:14 AM (223.62.xxx.21)

    40대 중반. 회사다녀요. 세후 월 650 세후 천만원 정도 일년에 한 번 보너스 받고요.차 나오고. 근데 다니기 싫어요. 남편도 월급장이라 다닙니다.

  • 40. ..
    '17.11.11 10:19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저위에 댓글단 사람인데요
    다들 정확히들 밝히셨길래..
    55세..예술관련 개인사업하구요
    직원 셋 데리고 있고 사업은 20년 넘었어요
    직원급여빼고 천에서 천팔백만원쯤 수입됩니다

    미친듯 뛰어다녀야해서 외국으로도...
    우울증.갱년기 그런거는 무슨말인가?싶게 일하네요
    요새는 너무 힘들어 규모를 줄이는걸 생각중입니다ㅠ
    우리 오십대들 화이팅 입니다요....

  • 41. 투머프
    '17.11.11 10:33 AM (211.36.xxx.33)

    46세
    전업하다가 관공서 기간제근로자
    세후 160 정도
    토일 일하고 평일 쉬는데 전 그게 더 좋아요
    이유는 4-50대라면 아실듯 ㅎ

  • 42. 나는나지
    '17.11.11 12:20 PM (1.245.xxx.39)

    나이들어 돈잘버는게 죄가 아니고
    이런글에 넌씨눈인게 병신인거죠.

  • 43. 푸하하
    '17.11.11 5:17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40-50대 수입 많은거 밝혔다고 인생이 불행하고
    공감능력 제로라는 사람도 있네요?

  • 44. 써주는게 고마운나이
    '17.11.12 12:41 PM (39.118.xxx.233)

    지금은 적당한 수입인데 언제까지 일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저보다 한두살 어리다고 놀고 돈받아가는 사람들 보면 한심해요
    십년 이십년 더 일찍 돈벌걸 그랬다는 생각하기도 해요
    그때도 돈 더많이 벌었지만 몸으로 하는 일은 아니었어요
    나이들수록 일하고 싶고 일 안했으면 어쩔뻔했나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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