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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상담을 하는데요.. 남편이랑 알콩달콩 하게 지내고 싶지 않고 그냥 무던히 서로적당히 거리유지하며 지내고 싶어요

부부 조회수 : 4,735
작성일 : 2017-11-10 14:47:55
부부 상담 하는데
상담가는 남편이랑 알콩달콩 지내면 얼마나 좋겠냐
알콩달콩한 부부들 부럽지 않냐 하시는데

전 그냥 지금처럼 싸움없이...서로 거리유지하면서 무던하게만 지내고 샢어요.
상담가는 제가 표현이 너무 없고 말이 없다고 대화를 많이 하라는데
남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것도 익숙하지 않고

남편에 대한 기대도 없고 남편 목소리도 듣기 싫고 뭐 그래요..

서로 눈마주보고 말한다거나 그런거 죽어도 못할거 같은데 어째야 하나요??
IP : 223.39.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0 2:49 PM (114.200.xxx.189)

    연애는 어떻게 하셨는지...

  • 2. ...........
    '17.11.10 2:50 PM (175.192.xxx.180)

    저는 부부상담은 안해봤지만...
    삼담자가 님의 남편에 대한 감정상태같은건 안들어주시나요?
    무조건 이렇게 하라고해서 되는거면 굳이 상담 않하고도 다 아는것들 아닌강요?

    내가 왜 그게 싫은지.힘든지..혹은 안되는지...를 먼저 아셔야
    그 다음 스텝이 가능할듯 한데요.

  • 3. 남편이 원하는 것은 뭔가요?
    '17.11.10 2:51 PM (110.47.xxx.25)

    서로가 원하는게 다르고 상대의 욕구에 맞춰 줄 생각이 없다면 그 결혼생활을 왜 유지하려고 합니까?

  • 4. 이혼은 싫고
    '17.11.10 2:57 PM (211.45.xxx.70)

    생활비 받으며 아예 남처럼 살겠다?

  • 5. ㅁㅁㅁㅁ
    '17.11.10 2:59 PM (211.196.xxx.207)

    정략결혼의 희생자세요?

  • 6. 저도
    '17.11.10 3:00 PM (222.236.xxx.145)

    그런 마음으로 상담은 왜 받으러 가셨을까요?
    그냥 남처럼 살고 싶은건데
    부부상담이 필요한게 아니라
    합의이혼이 필요한거네요

  • 7. 적어도
    '17.11.10 3:04 PM (222.236.xxx.145)

    알콩달콩 잘 살아보고 싶은데
    잘 안될때
    부부상담이 필요한것 아니던가요?
    원글님은
    그냥 이혼이 필요해요
    변호사를 만나보세요

  • 8. ....
    '17.11.10 3:09 PM (112.220.xxx.102)

    그럼 왜 같이 살아요???
    돈때문에 이혼 못하는건가???
    한번 사는 인생 참 한심하게 사네요

  • 9. ..
    '17.11.10 3:10 PM (124.111.xxx.201)

    상담사의 조언은 더 나아지라는 개선안인데
    나아질 노력을 안할거면 돈들여 시간들여
    상담을 왜 받은거에요.?

  • 10. ...
    '17.11.10 3:12 P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눈 마주치기도 말하기도 싫은 사람과 사는건 결혼생활할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요.

  • 11. ...
    '17.11.10 3:14 PM (49.142.xxx.88)

    이대로 살고싶은데 상담은 왜 받으러 가신거에요?

  • 12. 이런분은
    '17.11.10 3:24 PM (222.108.xxx.183)

    결혼전에 딱 본인과 같은 분을 만났음 문제없었을텐데..
    왜 결혼했을까..

  • 13. ..
    '17.11.10 3:27 PM (175.223.xxx.42)

    원글님 감정도 이야기하고
    그런 이유도 이야기하고

    다 이야기하세요.
    상담자가 뭔가 오해하는 중인 듯.

  • 14. ...
    '17.11.10 3:42 PM (121.124.xxx.53)

    제보기엔 상담자가 너무 못하는듯요.
    이런 감정을 먼저 털어내게 해준다음에 관계 개선을 하는건지.
    이런 감정을 안털어내줘놓고 다른 부부처럼 살고 싶지 않냐니..
    상담자의 기본도 안된 느낌이네요..
    생각있으시면 잘하는 상담자를 찾아보세요.
    이런분에게 상담받는건 돈낭비같아요.

  • 15. ㄴㄴ
    '17.11.10 3:46 PM (61.37.xxx.130)

    원글님맘 이해해요
    남편한테 기대감없고 목소리듣기싫을정도면 그동안 남편이 얼마나 많은 실망감을줬을까요.

  • 16. 돈만 주고 싶다는 남편
    '17.11.10 3:53 PM (116.127.xxx.147)

    저흰 반대인데, 돈만 주고 싶지 미주알고주알 설명하고 싶지 않다는 남편...........................

  • 17. 혹시
    '17.11.10 4:15 PM (112.162.xxx.77)

    그런 감정이 남편에게만 드시는겁니까? 다른 사람과는 괜찮구요?
    우울한 감정이 있으면 그럴 수 있거든요...
    나의 타인과의 인간관계는 어려서부터 어땠는지 전반적으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게 먼저일 수도 있어요.
    내가 누구인지를 먼저 파악하시는게 그게 먼저입니다.
    결혼하게 되신 배경을 찾아보시는 것도 물론 중요하구요.
    상담가가 아마도 안내해줄겁니다.
    일단 계속 열심히 따라가세요.

  • 18. 우리부부는
    '17.11.10 9:11 PM (218.154.xxx.147)

    우리남편이 말이없고 저역시도 알콩 달콩 말하는 애교있는 여자가 아니라 감흥없이 살았는데
    부부는 어느정도살면 대화가 없어도 표정으로 아는거 아닌가요 우리부부는 45년 살았는데
    대화없어요 그냥 살아요 부족한거는 아는선에서 채워주고 바라는거는 요구하고
    특별히 속썩이는일 없으니 바라는것도 없던데요 집순이라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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