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력단절할때 어떤 마음이셨어요?

ㅇㅇ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7-11-10 13:20:44
저는 아이가 넘 이쁘고
회사 돌야가기도 싫고(솔직히)
넘어진김에 쉬어가자는 맘도 있었고
남편이 평생 저와 아이 이뻐하며 책임질거라고...
다시 비슷한 레벨 취업할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진 않았어요.

타인의 감정에 내 인생을 의탁하는게
세상 가장 어리석은 일이란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엄마 생각이 제일 많이나요.
저희 엄마도 나를 키울때 여러가지 꿈도 있고 기대도 하셨을텐데
평범한 남자 뒷치닥거리하며 사는 딸이라니..
제가 일 그만둘때 너무나 섭섭해하셨는데
그때는 쉬고싶은 마음에 개의치 않았어요.
제 딸이 커서 저처럼 산다면 저는 죽고싶을것같아요.
요며칠 경단녀 글이 많아 덩달아 써봅니다
IP : 223.62.xxx.8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0 1:25 PM (117.111.xxx.89)

    타인의 감정에 내인생을 의타하는게
    세상 가장 어리석은 일이란걸 이제 깨달았어요22222

  • 2. 그런데
    '17.11.10 1:25 PM (175.116.xxx.169)

    그렇게까지 나쁜것만 있나요?
    저는 너무 힘든데다 비전이 크지 않아 보였고 아이들이 간절히 도움의 손길을 요구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경단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
    아이들 모두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만약 그때 내 일에만 집중햇다면 아마 아이들이 어찌되었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요
    일이야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 3. ㅇㅇ
    '17.11.10 1:26 PM (223.62.xxx.89)

    글쎄요. 아이 키워보니 다 그릇대로 크던대요.

  • 4. 보통은 계산기두드려서 그만둬요
    '17.11.10 1:27 PM (223.39.xxx.156)

    어차피 대기업버텨봤자 몇년인가요
    자기이익되는방향으로 결정한건데
    누구원망하고그러지말아요

  • 5. ㅇㅇ
    '17.11.10 1:28 PM (223.62.xxx.89)

    누구를 원망하겠나요? 인생이 허무하고 내 자신을 원망할뿐

  • 6. ㅇㅇ
    '17.11.10 1:30 PM (223.62.xxx.89)

    그때 버텼던 동기들 지금 다 잘나가요. 50넘은 여자선배들도 계속 많이 있던데요. 대기업 여자 몇년 못버틴다 저도 그런말 하면서 자기합리화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말 못하겠어요. 그냥 의지박약을 포장하는 자기합리화였어요

  • 7. 그런데
    '17.11.10 1:31 PM (175.116.xxx.169)

    아이 키우는게 그릇대로 되는 아이가 있고
    봐주면 옥이 될 아이가 안봐줘서 똥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는 아이들 중 한 아이가 안봐줘서 똥이 될뻔했어요
    작심하고 붙들고 아이한테 집중했더니 완전 달라졌고
    성적, 교우관계 모든게 월등히 좋아졌어요. 감정 콘트롤도..

    일은 다시 복귀했었고 아이때문에 또 그만뒀다가 많이 작은데로 옮겨서 다시 해요
    오히려 더 좋아진 점도 있어요. 대기업에서 죽을뻔 했는데...

  • 8. ...
    '17.11.10 1:32 PM (220.75.xxx.29)

    이 회사에 얼마나 더 다니겠나 생각해보니 10년 미만이었어요. 그냥 그만 뒀습니다. 친정엄마가 둘 봐준다 하셨다가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신 시점이었고 시댁은 그만둔다 하니 쌍수를 들어 환영하셨고 남편은 전적으로 저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었고요.

  • 9. 글쎄요
    '17.11.10 1:39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전 아이들과 어린시절 어디 가서도 살수 없는 값진 시간 같이 한거 만족해요.

    회사 생활요? 사실 저에게는 돈벌이일뿐이고 돈이야 지금 다른 방법으로도 그 이상 잘 벌고 있구요.

  • 10. 그때는
    '17.11.10 1:40 PM (73.193.xxx.3)

    그 상황속에서 원글님의 최선의 결정아니었을까요?
    과거의 최선이 현재에 영향을 준다해서 최선이 아닐 수는 없다고 봐요.
    과거의 최선을 후회하시기보다 현재 최선을 다하고있지않음을 돌아보시는 것이 어떨까해요.
    다른 결정을 했다면 지금 무언가를 가지실 수 있었을 지 모르지만 무언가를 못 가지게 되셨을것도 있지 싶어요.
    그러니 그것은 그당시 원글님이 가진 정보와 판단속에서 최선이었던 거구요.
    현재는 원글님 통제하에 있으니 현재에 어떤 모습으로 살까를 고심하시는 것이 좋지 싶어요.
    비록 경제력은 연속적으로 직업을 가져온것보다 못하고 직업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질지라도 의지를 가지시면 작은 것들이라도 시작하실 수 있을꺼예요.

  • 11.
    '17.11.10 1:45 PM (211.36.xxx.90)

    어차피 돈 문제죠 뭐.
    돈 많이주고 그만큼 퇴근도 안시키는 회사 다니다가 관뒀는데.
    남편은 암 소리 안하는데
    돈 잘번다고 자랑하던 며느리가 관두니 심통이 났는지 시어머니가 갈구더군요.
    이런저런 사건이 많았고 남편도 몰랐던 본인 엄마모습 보게되고 시집이랑은 인연 끊다싶이 하게되고..
    애 좀 크고 친구랑 갑갑해서 바람쐬러 다니다가 모델하우스도 가고
    멋도 모르고 질러놓은 분양권 오르길래 내친김에 친구랑 둘이서 애 하나씩 업고 집보러 다니면서 질러놓은 부동산덕에
    남편이 결혼 후 번 돈보다 더 벌고나니
    시어머니 뭐라든 귀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본색 드러내줘서 고맙네요.
    요새 편해요.

  • 12. ----
    '17.11.10 1:50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저는 경단은 아닌데
    주위 일 이제 안하는 친구들 보면 공통점은 있어요.
    일을 잘했을진 모르지만
    매사에 인맥 한명을 만나건 일을 하나를 하건 이게10년 15년 후 내 커리어에 어떻게 도움을 주고 영향을 미칠지, 내가 어떻게 하면 업계에서 최고가 될수있고 위로 올라갈지 20면 후에 업계 좌지우지할때 도움될지 그런 생각 안하고

    그냥 돈주니까 일을 하는거더라구요.
    남자들는 안그렇거든요. 정기적으로 생각하고 인맥형성하고 커리어를 갈게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대다수가 가정위주고 내가 파워를 얻어서 어떻게 뭘 하고 정치랑 외교를 어떻게 해야하고 실천해야하는지 그런 생각을 안하고 단기적으로만 생각해요.

    그러니까 안버티고 또 못버티구요.

    그런 생각 안하는 애들은 남자애들도 그릇이 작아서 위로 못올라가더라구요.

    가정때문에 경단 되었다기보다는 제 생각엔 별로 성취욕과 포부가 크지 않았기때문에 자기 그릇만큼 일하고 관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함.

  • 13. ???
    '17.11.10 2:00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110.70 은 딴 글 댓글도 그렇고 글과 상황 이해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것 같아요. 뭔가 자기 개발서 한권 읽고 업된 20대 사회 초년병 같은 느낌??????

  • 14. ----
    '17.11.10 2:03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118님이야말로요 ㅋ 제가 정말 20대 사회 초년병일까요 ㅋㅋㅋㅋ 사람은 자기랑 자기 주변이 다인줄 아니까요

  • 15. 동감
    '17.11.10 2:28 PM (175.192.xxx.180)

    110.70 님 글에 공감하고 내려오니 딴지가 ;;
    맞아요.
    남자건 여자건 성별과 관계없이 근시안적인 사람들 많아요.
    20.30대부터 닦아둔게 없으면 50대60대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을수가 없죠.

  • 16. ..
    '17.11.10 2:37 PM (183.98.xxx.13)

    그런데 애가 좀 문제있어 엄마가 잘나가는 직장 그만둬서 좀 나아진 경우도 있긴 해요.
    사람이 한계가 있는데 두마리토끼 다 잡긴 어려운 경우 하나라도 건져야죠

  • 17. 110.70님말씀이 맞아요
    '17.11.10 2:52 PM (223.39.xxx.150)

    여자들은 인맥관리를 못해요
    자식챙긴다고 할여유도 없고
    타고난기질이 남자보다는 인맥관리.정치질을 못합니다
    드물게 눈치빠르고 인맥관리잘하는여자들은
    50넘어도 괜찮은사무직으로 가요
    자리생김 오라고연락오거든요

  • 18. ㅇㅇㅇ
    '17.11.10 2:58 PM (211.196.xxx.207)

    타고난 기질이 인맥관리. 정치질 못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기질상 여자가 더 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안 하는 거에요.
    마음 깊은 곳에서
    결혼하면 그만 둘 텐데, 애 낳으면 그만 둘 텐데
    근본적으로 어떤 남자가 날 구해줄 텐데 그렇게까지 할 건 없어.
    라는 거라고 봅니다.

  • 19. 하긴 남자들이
    '17.11.10 3:10 PM (223.39.xxx.42)

    사람맘에 안든다고
    연끊고이렇겐 잘 안하죠
    여자들은 뭐하나 맘에 안듦 연끊고 외롭다하고
    여자들이야 집에만 있어도 남편이 먹여살리니

  • 20. ..
    '17.11.10 3:17 PM (175.115.xxx.188)

    근데 많은 여성들이 경력을 살리기 쉽지않은 직종들이 대부분 아니던가요?
    결혼을 안했어도 40이 넘어가면 버티기 쉽지않은 경우가 많던데
    이어져가는 경우는 정말 전문직들이에요 사짜붙은.
    그외 사무직은 나이에서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인맥관리 정치를 못해서만은 아닌것 같아요

  • 21. 머...
    '17.11.10 3:19 PM (175.223.xxx.50)

    성취지향형이 아닌 사람들도 있는거죠..

  • 22. ----
    '17.11.10 3:25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전문직 아니라도 똑같아요.
    대부분 직종은 나이 들수록 높게 올라가야하고 올라갈수록 업무능력은 관리, 정치와 와교가 다에요. 여자들은 못한다기보다 아래에서 시키는 일은 잘 할지 몰라도 능동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능력을 안키우고 그냥 세상에 대한 감이 없달까. 어떤 업계든 소위 여자들처럼 개인주의로 살아서 남을수 있는건 의사같은 독립사업자밖애 없어요 근데 여자는 물론 남자도 모두 그런걸 할수없잖아요. 그러면 오래있을 능력을 키우던가 그런 전공을 선택하자 말던가. 누가 구제해줄거라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계획도 없었고 그냥 대강 먹고사는 그거랑 겉모습이 중요하지 내가 우떤사람이 되고싶은지 가령 내 분야 최고, 관두더라도 다른곳에서 스카우트하고 장기적으로 장차관 정도꺼지라도 올라갈거라 결심하면 아래에서도 업무하는 마음가짐 태도 다르고 거기서 얻어낼거 다 얻어내려해요. 근데 그렇게 안하는 사람들은 위로 가면 쓸모가 없으니 미래가 안보이는거에요.

  • 23. ----
    '17.11.10 3:30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인맥관리 정치질을 여자가 잘 한다니요;;;
    저거 잘하는 여자들 정말 똑똑한 친구들이라도 거의 못봤음. 인맥관리 정치질을 뭔지 이해 잘 못하요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저건 사회적 영향력이고 많이 베푸는거에요. 여자들이 제일 안하는것.

  • 24. ..
    '17.11.10 3:42 PM (175.115.xxx.188)

    110.70님 여자세요? 어떻게 그걸 알았죠? 신기하네요.
    님이하신말들 아프지만 일리가 있어요
    나도 그렇게 살았고 살아남지 못했어요
    속상하네요

  • 25. 20살때 여자선배가 이런말을 했었죠
    '17.11.10 3:57 PM (223.39.xxx.82)

    여자는 절대 사회에서 남자를 이길수없다고
    맞더라구요
    110.70님말이 맞아요
    여기글들만 봐도 느껴요

  • 26. 기질
    '17.11.10 4:15 PM (223.62.xxx.253)

    여자들 세계와 기질이 남자들이 익숙하게 잘하는것들과 현저히 달라요. 여학생들 세계 들여다 보세요 한번...

  • 27. 에휴..
    '17.11.10 5:44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개개인의 잘못으로 치환해서.. 낙오자들을 손쉽게 루저로 비난해버리면 아주 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손쉽고 가볍게 얻을수 있지요..
    40넘어 살아남은 여자들이 거의 없다면.. 전세계적으로 똑같이 그래야지. 왜 서구권이나 북유럽은 더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할수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경단녀가 되는걸까요??
    이에 대한 해답도 요즘엔 아주 손쉽게 제시하더라구요. - 그게 바로 한국여자라서라고.. 김치녀라고..
    저기 댓글 다신 분이 펼친 그 논리가 바로 전형적인 여성혐오라는거.. 본인은 아실까요. 몇몇 살아남은 여성이 다른 여성들에 대해 우월감을 펼치며 여성혐오의 철학을 더 공고히 시키는데 아주 큰 일조를 하고 있다는걸.

    도대체 뭐 얼마나 큰 비전을 가지고 큰 정치력을 발휘하면서 성공해 오셨길래 저렇게 자신만만한 댓글을 다실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저는 해외에서 40대 중반에 미국계 회사 해외지사 등기 이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구요.
    공부도 많이 했고 가방끈도 길고 출장을 비롯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고.. 남편도 전혀 다른 나라에서 온 유럽 남자입니다.
    이러저러 직접경험 간접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사실은.. 어디를 가나 여성이 나이먹어서까지 경제활동을 오래 할수 있는 사회는.. 결정적으로 그 사회의 문화가 가족중심적인 문화이더군요. 완전히 가족중심의 문화.. 플러스 제도적으로 아주 잘 뒷받침된 양육환경.. 그 두개가 합쳐졌을때는.. 엄청난 비전을 가지고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하는 여자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여자들이 오랫동안 경제활동을 하면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갖더군요.
    그 둘중에 하나라도 조금 뒤떨어지면 여지없이 여자의 경제활동 참여 비율이 떨어집니다.

    여자는 절대 사회에서 남자를 이길수 없다구요. 예 맞아요. 이 사회를 정글로 만들면 그렇지요. 몇백만년 동안 그런 환경이었고.. 한국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더 나아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정글을 합리화 하며 여자들을 루저로 만드는 철학을 더 교묘하고 그럴듯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것 같아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지나치려다.. 제 귀중한 시간을 들여 답글 달고 갑니다.

  • 28. 가치
    '17.11.10 6:17 PM (221.157.xxx.144)

    128.106. 님 절대 공감이에요.
    회사가 가정생활, 양육을 남여 불문하고 배려해주지 않으면 누군가 집안을 돌보고 애기를 키워야하는 희생자가 필요하고
    그게 대부분 여자가 되는거죠.

  • 29. 나옹
    '17.11.10 9:13 PM (39.117.xxx.187)

    128.106 님 절대 공감입니다.
    한국에서 아이 키우는 여자는 남자는 지지 않는 짐을 하나 더 지고 남자하고 같이 경주를 하는 겁니다. 여자가 그릇이 작아서. 가정에 안주해서. 인맥관리를 안해서 주저 앉는다고요. 그릇을 키우고 인맥관리를 할 시간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하나요. 퇴근하면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데. 사회 분위기가 가정일을 육아를 남녀가 같이 하지 않는데 여성이 약해서 그런거라고 참 쉽게 비난합니다.

    저는 남자들하고 똑같이 경쟁하면서 20년을 버텼어요. 그 중에 10년은 아이를 키웠구요. 마지막에 권고가 올때까지. 권고받은 상태에서는 더 이상 그렇게 이중고를 견디기 정말 힘들었고. 그만두고 나서도 마음추스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도 남에게 나 인생을 맡긴다는게 너무 불안해서 그렇게 버텼는데 타의로 그렇게 돼서 더 슬펐습니다. 그 순간은 자의로 그만두신분이 더 행복했겠다 싶었네요. 그래도 이 캄캄한 터널 또한 언젠가는 나갈 수 있을 거라고. 견뎌내기로 했죠.

    돈을 못 벌면 죽는 줄 알고 그렇게 다녔던 회사였지만 나오고 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나니 남편은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었더라구요. 가끔은 아직도 상처가 쑤시지만 이제는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30. 나옹
    '17.11.10 9:20 PM (39.117.xxx.187)

    그리고 다들 이야기하는 그 인맥관리라는 거 그거 적폐라는거 알고 계시는가요. 인맥만 챙기고 그러려면 조용히 일만 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겁니다. 회사에서 보면 일보다 상사 비위만 맞추고 아랫사람들은 쥐잡듯 잡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죠.

    지연 학연 그런거로 으쌰 으쌰하는 남자들이 이런 부패한 사회를 만들어왔는데 그거에 참여못했다고 바보 취급하는 게 온당한가요? 제가 회사에서 본 여성들은 그런 인맥 없이도 당당하게 실력으로 뚫고 올라온 사람들이었어요.

  • 31. 공감
    '17.11.11 1:20 AM (223.62.xxx.148)

    공감가는 글들이 많네요. 저도 주어진일을 열심히 하긴했으나 가정이 너무 우선시 되기도했고 근시안적으로 대처하다보니 커리어가 불안하네요. 정말 영어!! 만 된다면 몇배는 안정감을 가질텐데. 그놈의 영어. 끝까지 발목을 잡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966 써모스 텀블러에 우유 몇시간 보관해도 될까요? 3 레몬 2017/11/10 1,382
746965 성균관대 인문 논술치러가는데 숙박은 어디쯤 하면 좋을까요? 1 성균관대 2017/11/10 924
746964 30평형 안방 tv사이즈요.. 6 부모님 2017/11/10 2,039
746963 썽꺼풀수술하고 붓기랑 멍이 심한데 안경만쓰고 돌아다녀도 될까요 3 쌍수 2017/11/10 928
746962 광화문 근처 식당들(좁게는 광화문 신라스테이) 문의드려요. 22 매일매일 2017/11/10 3,982
746961 전기 난로 써보신 분? 2 보리 2017/11/10 912
746960 MB, 12일부터 바레인 방문. 유인촌-이동관 동행 26 샬랄라 2017/11/10 3,216
746959 중등여아 패딩 추천해줘요 7 유행이 2017/11/10 1,545
746958 살아가면서 뭔가 하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 10 ........ 2017/11/10 2,794
746957 서민이고 1억좀 넘게 여윳돈 있다면 아파트 구매하는거 이상한가요.. 9 ... 2017/11/10 3,561
746956 '주취감형(술을 먹으면 형벌 감형)' 폐지를 건의(청원)합니다.. 13 청원 2017/11/10 1,004
746955 이번에 자살한 국정원 관련 검사들.. 철저히 조사해서 잘잘못을 .. 5 ... 2017/11/10 861
746954 셀프 흰머리 염색 집에서할때 상하지않게 염색약에 넣는 엣센스는 3 555 2017/11/10 3,177
746953 신화 김동완ㅜㅜ 69 개념 2017/11/10 27,104
746952 목디스크 침 꾸준히 맞으면 좋아지기도하나요? 5 커피나무 2017/11/10 1,524
746951 이런동서 어떤가요 8 어째요 2017/11/10 2,559
746950 2010년 82쿡에 올라왔던 웃긴 이야기 42 ..... 2017/11/10 15,083
746949 속옷 한두개 삶는거 어디에 삶을까요? 6 살림 줄이기.. 2017/11/10 1,228
746948 靑소속사]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고마운 시간들 10 좋아요 2017/11/10 1,204
746947 30중반 경량패딩 사려는데 어디꺼가 4 겨울 시러 2017/11/10 1,699
746946 인간관계도 운동도 재미가 없어요 9 .. 2017/11/10 3,809
746945 며칠전 좋은버릇 글 좀 찾아주세요 1 좋은습관 2017/11/10 464
746944 이런 남자가 유부남이니 조심하세요. 23 ㅇㅇ 2017/11/10 19,802
746943 합당시 벌어질 예상 시나리오 4 ........ 2017/11/10 720
746942 '똘똘하다' 와 똑똑하다 7 gfsrt 2017/11/10 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