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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봉사 하실때 마스크 꼭 써주셨으면요.

김장봉사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7-11-10 13:02:38
요즘 김장봉사 하시는광경이 티비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김장을 하면서 마스크도 하지 않은채 끊임없이 떠들고 웃고 왁자지껄한 상황에서 하게되는데 일이 힘들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려면 그런 상황이 있을수 있지만 사람이 먹을 김장을 하는것이라 다른 작업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기업에 근무했을때 관리자급들이 김장하는 행사가 매년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마스크를 나눠주지만 말이 하고싶어 못견디는 분들은 마스크를 아예 벗어버리거나 착용도 않고 끝날때까지 재료위에서 말하고 웃고 떠듭니다.
사람이 말하는 모습을 햇빛에서 보게되면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침분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뿜어져 나오니까요..
그 추운날 봉사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고맙지요.
그러나 본인들 말할때마다 침등 여러 불순물이 의도치않게 들어가고 있다는걸 모르실거에요.
방송에서라도 그런 상황을 실험방송해서 자각을 시켜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얻어 드시는거라지만 그렇다고 위생이 의심스러운걸 받아먹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그래서 반드시 마스크하고 절대 재료앞에서 말하지 않습니다.
내가 먹을거면 그렇게 할필요가 없지만 나 아닌 다른이가 먹을거라서요.
일하는 분위기도 좋지만 이런부분도 신경 써 주셨으면 더 감사할것 같아 써봅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니 걱정이 되서요.
IP : 118.36.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0 1:06 PM (220.81.xxx.196)

    맞아요. 복지관 같은데 김장봉사 하는것 보면 마스크, 모자 하나도 안쓰는것 같더라고요.. 봉사하는것도 좋지만 위생에도 신경 쓰면 더 좋을듯.

  • 2. 백퍼동감
    '17.11.10 1:49 PM (175.115.xxx.92)

    말할때 미세한 분비물 엄청 나오죠.
    학교때 교단에 서신 선생님 말씀하실때 앞자리에 앉은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침 튄다는건 익히 알잖아요.
    김밥집에서 김밥 말면서 두 아주머니 쉴새없이 수다 떨면서 김밥 마는데
    마스크 안하고 말씀하시면 침이 튈텐데요라고 말해줬어요.
    특히 반찬가게 유리뚜껑 안하고 파는곳 있었는데 오는 손님마다 들여다 보면서 말하고,,,
    그집 반찬 싸고 맛있었는데 뚜껑 덮어야하지 않겠냐고 말을해도 갓 만들어놓은 반찬은
    역시나 손님들앞에 그냥 진열.
    이젠 발길 끊었어요.

  • 3. ....
    '17.11.10 1:58 PM (101.229.xxx.114)

    그러게요.
    요즘 답답한 마스크 말고 마트 시식코너에서 쓰는 투명한 플라스틱 판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거라도 쓰고 해야죠.

  • 4.
    '17.11.10 2:24 PM (117.123.xxx.198)

    마스크 한 식당은 다시가게되지만
    안그런 식당은 다신안가요

    음식하면서 수다떠는 사람들보면
    나도모르고 손으로 입을 막고싶은충동이 ㅜㅜ

  • 5.
    '17.11.10 2:25 PM (117.123.xxx.198)

    나도 모르게

  • 6. 맞아요
    '17.11.10 2:53 PM (221.142.xxx.50)

    햇빛에서 보게 되면 222222222222222222222
    저도 그리 침 튀기는 몰랐는데 남편과 차타고 어딜가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제 입에서 스프레이로 분사되 듯이 침이 마구마구 뿌려지는 거예요.
    그날 햇빛이 너무 눈부실 정도였는데그 전엔 몰랐거든요.
    원글님 경악했다는 말 처럼 저역시 그날 경악했습니다.
    저 그 때부터 먹을 거 놓고 얘기하면 더러워서 못먹습니다.
    사람 입에서 튀기는 침 정말 상상 초월이예요. ㅜ ㅜ

  • 7. 맞아요님.
    '17.11.10 8:30 PM (118.36.xxx.241)

    그걸 보셨군요.
    차안에서 햇빛받으며..
    저도 그거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요.
    제가 객관적으로 보면 사모님 스똴~(?)이에요. ^^;;;
    그런데 제 튀는침들 보고 스스로 무수리라는 생각이 들정도.

    할머니 묘 이장하실때 어른들과 아버지가 약주드시는데 산속 햇빛에서 어르신들 침들이 무지하게들 튀어 저는 밥먹을때 절대 말안합니다.
    반찬 갖다주시는 식당 분들, 꼭 음식위에서 뭐라 하시는분들 있어요.
    행여 뭐라도 한마디 대꾸라도 할까봐 아예 질문도 안하고 말한마디 안해요.
    그런데도 음식차리면서 엎드린채 음식위에서 말하시는분들..
    참다가도 계속 얘기해대면 저 언성 올라가요.
    그만 얘기하시라고..
    저 어쩝니까..
    아버지는 저보고 유난하다 하시는데 제가 직접 그런걸 본 이후 병이라면 심한병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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