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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인데요

고등맘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7-11-10 11:14:50

일반고에서 1학기때 중간정도 하다가 2학기들어와서 정신차리고 공부중이예요

2학기 중간고사에서 다른과목은 1등급씩 오르고 수학은 4등급에서 1등급으로 3단계 점프했어요.

이번에는 전과목 2등급 안으로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 공부시간이 너무 적은게 아닌지 싶네요.

매일 과외나 학원이 한가지씩 있어서 거기서 2시간 정도 하고(열심히 하기는 합니다) 집에 와서 1시간 이내로 쉰 다음.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아주 아주 가끔 3시간정도 하는 날도 있어요)

본인 말로는공부하는동안 초집중을 하기때문에 더이상은 무리라고 하네요. 그정도 하고 남는 시간은 글도 쓰고(글쓰는게 취미). 유투브도 보면서 쉽니다. 학교와 학원 과제는 다 해가고 있구요.

학교에서도 컨디션 좋은날은 쉬는시간에도 계속 공부한다고 하구요. (직접 보지 못하기때문에 사실인지는 모름)

커뮤니티에서 보면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하루 5,6시간 공부에 토,일요일은 10시간 이상도 한다는데

이정도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이해는 빠른데 암기는 정말 못하는 편인 평범한 고등 아들의 경우예요.

IP : 211.46.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0 11:19 AM (220.120.xxx.158)

    많이 하면 좋겠지만..이제 마음잡고 공부한다면서요
    공부하겠다 마음먹은 아이에게 너무 푸쉬하면 역효과 날수있어요
    좀더 믿고 지켜봐주세요

  • 2. ㅇㅇ
    '17.11.10 11:20 AM (49.142.xxx.181)

    본인이 더이상 무리라고 하고, 어차피 엄마가 더 하란다고 더 할것도 아닐거예요..
    공부시간이 많든 적든 자기 컨디션에 맞춰가면서 해야죠.

  • 3. 능률의 문제죠
    '17.11.10 11:21 AM (67.239.xxx.196)

    10시간 앉아있다고 집중 하는거 아니죠. 본인이 그렇게 말하면 믿고 놔두세요. 잠도 자고 쉴줄도 알아야 길게 갑니다

  • 4. 기계아닌데
    '17.11.10 11:2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많이 하는것 같은데요...
    부럽습니다...

  • 5. ..
    '17.11.10 11:36 AM (122.40.xxx.125)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 안되구요..고1~고3 분위기 좋은 독서실이나 동네 도서관이라도 가서 공부하라고 하세요..공기가 달라요..집공기랑..비교는 마시고..본인이 느끼게 해주세요..진짜 열심히 하는 애들은 어떤지..

  • 6. ...
    '17.11.10 4:01 P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님 이이처럼 공부못하던 애가 그만큼 등급 올리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등수 하나 올리는 것도 힘든데 하물며 등급 점프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리고, 공부의 양보다 질로 가늠하는 것이고,
    공부하는 주체가 알아서 본인에게 맞는 시간과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맞는 것이지요.
    도대체 뭐가 걱정이신지 당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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