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를. 아십니까?

INAMATHER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7-11-10 10:57:53
아이들이 김정은이도 무서워한다 중2를 너머 고등을보내고 대학을가 그대학을 졸업하고 능력의 유무를 떠나 엄마의 도리는다했다고 느긋할려는잠깐의 시간을 누리지못하고 옆지기의 나이듦의 불안함과 우리의 노후걱정에 과연내가할수있을까하는 자신없는마음에 두달가까이를 다짐에 다짐을하고 집가까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다녔던 내과 원장선생님이 하신다는 요양원에 취집을...
할얘기가 너무많아 날마다 올리고 싶네...
IP : 58.236.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11.10 10:59 AM (183.101.xxx.129)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취득하셨어요?
    저도 뭐라도 해봐야되는데 걱정만하고 있어요

  • 2. INAMATHER
    '17.11.10 11:16 AM (58.236.xxx.118)

    네~ 제가 육사년생인데 그곳에선 제일 젊네요 . 지금 제일 쉽게 들어갈수있어요 금방따니 움직여보세요

  • 3. 후훗
    '17.11.10 11:23 AM (121.130.xxx.59)

    저희 어머니 요양보호사로 일하시고 계세요... 일은 여기서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쉽진 않나봐요. 거동 못하고 정신 온전치 못하신(치매환자분들 많으시니까요) 어르고 달래고, 목욕시키고 대소변 처리하고 하시는 육체적 고됨이 있으니 쉬운 일은 아니시라는 거 생각만 해봐도 알 수는 있지요.

    일은 정말 돈 때문에 죽지못해 하는 사람도 있고, 똑같이 하더라도 내 부모 모시듯이 신경써가면서 하는 사람도 있나보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제 외할아버지 : 어머니 친정아버지 병 수발 10년 가까이 들었는데, 그 생각난다고 열심히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직장내 평은 좋으시더군요....

    아, 참고로 대부분 모든 직장이 그렇지만 이 일도 개인운영요양원보다는 사단법인이나 기관에서 운영되는 요양원이 근무처우가 나은 편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전자에서 후자로 옮기셨는데, 똑같은 강도로 열심히 일해도 여러 면에서 후자가 낫다고 하셨네요.

    요양보호사로 일하기를 결심하시기까지의 이야기도 끝이 없겠지만, 시작하시게 되면 원내 별별 일들 다 보게되면서 또 올리고 싶은 이야기가 끝도 없이 늘어날거에요. 어머니는... 3년 동안 한번도 나타나지 않은 딸 준다고 사탕 모아두는 할머니 얘기, 몸은 성치 않은데 정신은 멀쩡한 할머니랑 거동은 편해도 치매기 있는 할머니랑 사이 안좋아지면 거동 편한 할머니가 저건 입만 살았다고 하면서, 화날 때마다 누워있는 할머니한테 가서 한 대씩 치고오는 얘기... 뭐 이런것들 매일 또 하시거든요.

    노후가 걱정은 되는데 어떻게 딱히 기술이 없고 하면 많이들 시작하시지만 또 다른 기술없는 30대, 40대도 많다고 하더군요.

  • 4. 기다리자
    '17.11.10 1:49 PM (211.110.xxx.70)

    요양보호사 페이는 괜찮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901 네이비색상 반코트는 어떤 바지가 어울려요? 7 -- 2017/12/18 2,067
759900 화천군의회, '막말 논란' 이외수에 퇴거조치 결정…집필실 불법점.. 7 ........ 2017/12/18 2,183
759899 포장용기는 왜 골이 져있을까요? 7 몽실 2017/12/18 1,536
759898 동네 엄마가 약속을 연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깼을 때 여러분 어떻.. 10 ethics.. 2017/12/18 4,192
759897 두레생협 전국택배 된다고뜨는데 아닌가요? 1 2017/12/18 584
759896 오늘 같은 날씨 걷기운동 하시나요? 3 ... 2017/12/18 1,317
759895 현재 환구시보 메인 13 홍발정 2017/12/18 2,636
759894 유치원졸업앨범 11만원이라는데 안해주면 후회할까요??? 29 ㅡㅡ 2017/12/18 4,234
759893 계산이... 3 ㅠㅠ 2017/12/18 574
759892 예쁜데 4 예쁜 파마머.. 2017/12/18 1,708
759891 베이킹할때 분유 써도 되나요? 4 분유 2017/12/18 683
759890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민 .. 조언부탁드려요 5 .. 2017/12/18 1,811
759889 대기업외주직원..10일 남겨놓고 계약연장 번복하네요 1 그럴줄 알았.. 2017/12/18 785
759888 요즘 타워크레인사고 많은데.. 1 ... 2017/12/18 704
759887 민주당대표실을 민노총이 점거했다고 2 @@; 2017/12/18 549
759886 김장 양념만들때 육수 안넣기도 하나요? 6 000 2017/12/18 1,732
759885 아베, 홍준표에 '낮은' 의자 줬다…유엔 총장에겐 '같은' 의자.. 20 홍감탱이 2017/12/18 3,052
759884 구제옷,구제 신발에 진짜 귀신이있을까요? 13 ... 2017/12/18 8,917
759883 일본여행을 딱 한번 간다면 어딜 가는게 좋아요? 21 일본 2017/12/18 4,171
759882 불면증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이요 15 ... 2017/12/18 4,795
759881 다리의 찌릿한 느낌이 신경통으로 발전하나요..? 15 뭘까.. 2017/12/18 3,875
759880 비만인데 꼭 당수치만 높은데 9 탄수화물? .. 2017/12/18 1,435
759879 내 편이 없는 사람은 어디서 지지받고 힘을 얻나요? 12 ㅇㅇ 2017/12/18 4,561
759878 청와대기자단.해체 새청원..안하신분들 드러와요~ 5 현52927.. 2017/12/18 527
759877 커피 마시면서 조는 여자 ㅠㅠ 4 pp 2017/12/18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