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새로나는 머리가 다 하얗게 납니다.

흰머리 조회수 : 6,085
작성일 : 2017-11-10 10:51:43
3년전 첫아이 출산 후 머리가 하얗게만 납니다. 지금 35세인데 머리가 자라는 속도는 빨라서 한달만 지나도 흰뿌리가 엄청나요. 염색을 매달 해야지 아니면 외출하기도 신경쓰일 정도..ㅜㅜ제가 남의 시선 정말 신경안쓰거 사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모르는 사람도 물어볼 정도로 한달만 염색 안하면 외출이 두렵습니다..
매달 염색응 하려니 염색약이 신경쓰여요. 동네에 1만5천원 뿌염부터 6만원까지 있던데 약 차이가 정말 많이 나나요? 젊은 나이인데다매달 할거 생각하니 약의 퀄러티를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한 50넘으면 강경화 장관처럼 백발로 다니고 싶어요.
머리가 다시 검게 나진 않겠죠? ㅠㅜ
IP : 211.201.xxx.1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10 10:54 AM (223.62.xxx.94)

    미용실에서쓰는 염색약 2~3천원부터 만원넘는것 다양합니다 2~3천원짜리로하면 머리 개털되죠 너무비싸시면 웰라같은거 사셔서 집에서 뿌염하세요

  • 2. ....
    '17.11.10 10:55 AM (1.224.xxx.240)

    제가 그랬어요..ㅠ
    간혹 흰머리가 검은머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곳에 흰머리 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점점 더 많이지더라구요.
    저는 알러지 때문에 헤나염색 하는데 부지런히 하진 못하네요

  • 3. ...
    '17.11.10 10:55 AM (220.75.xxx.29)

    어머나 어쩐대요 ㅜㅜ
    당장 급하니 염색을 하시고 검은콩이나 검은깨 같이 좋다는 음식 꾸준히 드시는 수 밖에...
    뿌염은 미용실 가서 하기에 너무 부담이 커서 저는 2만원하는 염색방에 쿠폰 끊어서 다녀요. 약 괜찮아요.
    머리 하는 미용사 말로 뿌염정도로는 머리 상하지 않는다고 했고 다만 전체염색은 손상이 좀 있다고요...

  • 4. 에구
    '17.11.10 10:58 AM (112.150.xxx.63)

    아마 출산때 빈혈 심해지셨었던거 아닌지..
    저도 자궁쪽 출혈로 빈혈이 심해서 수혈받고 그랬었는데 그이후로 흰머리가 급격히 증가하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상관있다고..ㅠ
    더이상 늘어나지않게 영양관리 잘하시고 잘드세요.
    저는 염색 3번하게 소량으로 나눠져있는 흑모비책으로 셀프로 해요..

  • 5. dd
    '17.11.10 11:00 AM (211.215.xxx.146)

    제가 27살에 첫애낳고 반백이 되었어요 앞부분 귀옆부분은 다 하얗고 뒤쪽은 드문드문있어요 원래 유전적으로 새치가 있었지만 머리속에 있어서 염색할 정도는 아니였는데 점점 앞쪽에 한두개씩 나기시작하더니 아기낳고나 반백이 되더라구요 지금 염색한지 십년지났고 이년전 둘째 출산후 다시 좀 바뀌지않을까 기대했는데 똑같구요
    염색후 이주지나면 흰머리 다 표시나서 삼주에 한번 뿌염해주구있구요 미용실에서 한번 집에서 한번 번갈아서해요
    시세이도 염색약 만오천원인데 뿌염 세번정도 할수있고 집에선 이걸로하고 미용실에선 아모스걸로 뿌염 사만원에 해요 앞으로 이십년을 더 이 짓 해야하니 갑갑해요 저도

  • 6. ..
    '17.11.10 11:01 AM (210.222.xxx.1) - 삭제된댓글

    제가 둘째 낳고 딱 그랬어요..
    아버지가 그러셔서 그 유전을 받은것같아 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참..힘들더라구요.
    그 후로 6년째 염색중입니다.ㅠ
    저는 미장원에서 받구요
    밀본 염색약이라고 일제인데 이거 쓰다가 확실히 국산 쓰면
    눈 뜨고 있기가 힘들정도로 독하더라구요.
    이것도 아예 안 독하다고는 말씀 못드리는데 그나마 저는 좋게 느껴졌어요.
    노화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지 별 수 없어요....

  • 7. ...
    '17.11.10 11:02 AM (210.222.xxx.1)

    제가 둘째 낳고 딱 그랬어요..
    아버지가 젊어서부터 백발이라 그 유전을 받은것같아 맘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참..힘들더라구요.
    그 후로 6년째 염색중입니다.ㅠ
    저는 미장원에서 받구요
    밀본 염색약이라고 일제인데 이거 쓰다가 확실히 국산 쓰면
    눈 뜨고 있기가 힘들정도로 독하더라구요.
    이것도 아예 안 독하다고는 말씀 못드리는데 그나마 저는 좋게 느껴졌어요.
    노화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지 별 수 없어요....

  • 8. 저도!!!
    '17.11.10 11:04 AM (1.227.xxx.5)

    원래도 머리가 많이 빠지고 많이 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늘 잔머리가... 잔머리가...)
    애 낳고 산후탈모, 정말 골룸수준으로 빠졌었구요. 특히 앞머리 부분 많이 빠져서 빛받으면 번득번득할 정도.
    주변에 저만큼 많이 빠진 사람 본 적 없구요, 애 넷 낳은 친정 엄마조차 제 산후탈모에 깜짝 놀라할 정도였어요. 전 한 50% 이상 빠진 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 건 회복도 잘 됐다는 거요. 애 둘 낳고 40대 지난 지금도 머리숱 고민은 전혀 없어요.
    그런데... ㅠ.ㅠ 저도 둘째 낳고 산후탈모 후에 새로나는 머리는 모두모두모두... 흰머리였어요. ㅠ.ㅠ
    친정 내림으로 머리가 빨리 세기는 하지만 저희 자매들 중에서도 유독 제가 머리가 빨리 세었구요.

    둘째 낳고, 30대 초중반 부터 염색 하지 않으면 봐주지 못할 머리가 되었어요.
    전 로레알 염색약으로 그냥 집에서 슥슥 합니다. 셀프염색한지 거의 10년 다 되어 가는데요,
    사람들이 로레알 염색약은 색이 너무 빨리 빠진다고 하는 말, 잘 모르겠더니 요즘은... 실감이 나요.
    색이 이쁘긴 한데 빨리 바래지는 것도 사실.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6.54(빨강색돼요. ㅋㅋㅋ 마호가니 색이라고 써 놨네요.) 쓰고요, 한달-한달반에 한번 정도 염색합니다. (저 로레알 직원 아니고요!!!)

  • 9. dd
    '17.11.10 11:05 AM (211.215.xxx.146)

    너무싼곳에선 하지마시고 적어도 아모스걸로 하는곳에서 하시구요 검은색이나 진한갈색말고 무조건 밝은갈색으로 하세요 한번 검은색으로하면 머리색 바꾸기 너무 어려워요
    집에서 할땐 시세이도걸로 하시고 콜라겐이나 단백질 영양 앰플사서 섞어서 해주구요 트리트먼트 에센스 꼭 바르세요 머릿결이 많이 상해요 트리트먼트는 아모스 키토나 무코타가 좋구 에센스는 아르간 오일 바르세요 염색 계속하다보니 머릿결 가늘어지고 푸석거려요 나중에 매직이나 펌하기도 어려워요

  • 10. ...
    '17.11.10 11:22 AM (125.128.xxx.118)

    다시 검은 머리 나지는 않을거예요...백발로 다닐수도 없는게 너무 뻣뻣해져서요...염색을 하면 부드러운데 흰머리는 왜그런지 너무 뻣뻣해서 내가 참기가 힘들어요

  • 11. !!!
    '17.11.10 11:58 AM (14.52.xxx.4)

    살롱드프로!!! 사세요! 일본꺼인데 머릿결 하나도 안 상하고 오히려 더 좋아졌어요.
    염색도 자연스럽게 잘 되었구요. 하기도 쉽고.
    임신하면서 부터 흰머리 엄청 많이 생겨서 신경쓰였는데..계속 염색 미루고 있었거든요.
    저희 어머님이 ;; 염색하기 시작하면 다 상한다고 해서;; 그러다 직장 직원들이 다 머리좀 어떻게 하라고 해서 검색하다가 저 제품 사서 해봤느데 만족합니다.!

  • 12. 에고..
    '17.11.10 4:01 PM (39.117.xxx.196)

    저와 같으시네요.ㅜㅜ
    35세 정도부터 염색시작한것 같아요.
    지금 9년차인데 처음부터 화학염색 하지마시고,
    꼭 '헤나' 하기를 권합니다.
    몇년 로레알. 일본 염색약으로 염색하면서 머리숱 반으로
    줄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헤나를 하게 됐는데요.
    헤나로 하고부턴 확실히 머리카락 빠지는게 눈에 보일정도
    로 줄었어요. 머리카락도 두꺼워지구요.
    단점은 미용실 가서 하기때문에(뒤통수도 하얘서 혼자 못해요.) 염색비용이 상당합니다.(3주에 한번. 너무 빨리 자라서) 처음부터 헤나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참. 저위에 빈혈일때 흰머리 나는것 맞는것 같아요.
    제가 일생 빈혈이거든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340 대학생 아들이 원룸을 구한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9 민돌 2017/11/13 1,876
748339 괌vs제주도 고민이에요. 조언 좀 해주세요 21 여행고민 2017/11/13 3,092
748338 맬여사는 피부에 파우더 안바르나요? 17 메컵 2017/11/13 6,164
748337 카페라리 팬분들 없나요? 앤틱좋아하는 분들 가보세요 15 카페라리 2017/11/13 1,612
748336 [LIVE]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 연설 7 ㅇㅇㅇ 2017/11/13 752
748335 네이버가 일을 안해요 6 추천 2017/11/13 1,699
748334 인테리어할 때 중문의 위치...? 3 ㅎㅎ 2017/11/13 1,101
748333 97년에 개설한 청약통장 3 청약저축통장.. 2017/11/13 1,886
748332 설화수 대체품이 알고 싶어요. 11 베베 2017/11/13 5,123
748331 25일 김장예정인데 오늘 마늘을 깟는데 6 ... 2017/11/13 1,323
748330 9센티 하는 부츠 굽 줄일려고 하는데요 11 궁금이 2017/11/13 1,664
748329 치아복은 오복중하나라는데@@ 7 ㅠㅠ 2017/11/13 1,959
748328 자연드림 종이가방 5백원이나 하나요? ㅠ 6 2017/11/13 1,165
748327 천안 ㆍ아산역 코아루 오피스텔분양 계약 ᆢ저 사기 당한거죠?.. 5 하나 2017/11/13 1,555
748326 스케일링 안아프게 하는 병원 아시는분...(일산,파주) 10 심장 쿵쾅 2017/11/13 2,664
748325 Kbs피디가 거짓말을 아주찰지게 해대네요 2 ㅇㅇ 2017/11/13 1,668
748324 결혼 20년 넘는 분들 이사 몇 번 하셨나요? 24 이사 2017/11/13 2,643
748323 본인은 검소해서 비싼거 못산다면서 8 2017/11/13 3,166
748322 디퓨저 위험할거같아서 대신 비누놓으면요? 1 ........ 2017/11/13 1,409
748321 "죽기전에 이것만은 해보고싶다" 뭐 있으신가요.. 7 .. 2017/11/13 1,695
748320 급질) 변비 화장실이예요 11 난생두번째 2017/11/13 1,499
748319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 책가방 선택 어려워요. 16 000 2017/11/13 1,738
748318 경조사 땜에 불현듯 짜증났네요 2 편애 2017/11/13 1,269
748317 아이새도우 추천부탁합니다 2 눈쳐짐..... 2017/11/13 1,248
748316 시댁에서 이런말씀 무슨의미일까요? 36 .. 2017/11/13 7,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