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여쭤볼곳이 이곳 뿐이네요
18년전 결혼하며 엄마가 이불솜을 틀어주셨어요.
아주 만족하고 좋아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면 버릴생각은 없어요.
그런데 그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아기가 밤에 쉬도 좀 하고,,
매월 달거리 할때, 아주 가끔 저도 실수도 하고..
솜 죽은건 둘째고 뭔가 위생이나 청결, 세탁이 늘 고민인 거에요.
겉 쉬트야 자주 빨고, 솜 자체도 햇볕에 널고는 하지만,
속통이라 할까요.. 솜을 집어넣고 박음질한 속 쉬트도 흘러간 세월 사용한 만큼 완전 누렇거든요.
이거 이불집에 다시 연락해서 솜을 틀어달라고 하면 다시 쓸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살림 선배님들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