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 하면 좀 그런가요?
남편이 알아서 컷트해줘야 하는데 아무 말도 안하고 있고
성격 급한 나머지
어머님 저희 미국산 안먹어요. 그랬어요.
좀 아니꼬와 보였을까요?
말을 좀 더 잘했어야 했나 싶은게 은근 신경 쓰여요.
1. 유도리
'17.11.10 3:39 AM (223.39.xxx.60)유도리는 없으시네요
그냥 어머님 집에도 많아요
어머님 챙겨 드세요 하시면 될 껄
아니면 미국산 소고기 먹는 사람 있으면 가져와서 주면 되죠
말을 밉깔 스럽게는 하셨네요2. 샬랄라
'17.11.10 3:41 AM (117.111.xxx.15)저도 안먹음
순발력이 좀 부족하시네요 원글님3. ㅇㅇ
'17.11.10 3:43 AM (175.223.xxx.215)이미 그렇게 말했는데 어쩌겠어요.
다시는 미국산쇠고기 안주시겠죠.4. ..
'17.11.10 3:46 AM (223.62.xxx.56)그죠. 제가 말을 좀 잘하면 좋은데 그렇지도 못하고
빈말도 못하고 그래요. 반성해야겠어요.5. 글쎄...
'17.11.10 4:01 AM (73.193.xxx.3)저라면 그전에 시어머님께 제가 생각하는 소고기의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미국것 드시지마시라고 권했을 듯 해요.
그래도 드시겠다하신다면 ...이런 경우 생겼을때 저희는 안먹고 있다 말씀드릴꺼구요.
시어머님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저는 직접 제게 말해주는 사람이 더 편해요.
잠깐 얹쟎고 뭐라 하실지 모르지만 이번일이 뭐 그런 정도까지 될 사안인가 잘 모르겠어요.
저희 올케가 본인 기준이 명확해서 물건으로 뭘 사주거나 음식을 쉽게 줄 수 없지만 대신 맛있다 맛없다를 명확히 표현하기때문에 외려 올케의 의사표현을 신뢰하게 되서 저희 친정은 다 좋게 보세요.
저는 짧은 관계아니고 긴 관계라 저도 원글님정도 의사표현이 더 좋아요.6. .....
'17.11.10 5:24 AM (38.75.xxx.87)일단 받고 집에가서 버리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일일이 그런거 말할 필요가 있을까.. 좀 그렇죠?
저도 요즘 많이 생각하는데 진짜 말할때 상대방 생각해서 전달에 신경써야해요.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진실이고 맞는 말이고 멋진 표현이라도 일방적으로 뱉어내는데 불과하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 아닌것 같아요.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도움되게 전달하는게 필요합니다.7. ...
'17.11.10 5:54 AM (71.17.xxx.236) - 삭제된댓글그런데 문 대통령도 이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서 무슨 조치를 취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문 대통령이
집권한지도 벌써 6개월 가량 되는데 저렇게 믿을 수 없는 미국산 쇠고기가 아직도 한국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건 문재인 정권도 국민 건강문제에 대해서 너무 방관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8. 저도
'17.11.10 6:07 AM (58.140.xxx.122)안먹지만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듯
9. ....
'17.11.10 7:39 AM (39.121.xxx.103)저도 안먹지만 원글님도 참...센스가 너무 없네요.
그냥 저희집에도 고기 많아요..그러시든지 방법은 많은데...10. 딴이야기지만
'17.11.10 7:47 AM (125.180.xxx.52)그럼 시댁은 미국산쇠고기 드신다는건데
시댁가서 식사 가려먹으려면 원글님 곤욕스럽겠어요11. ....
'17.11.10 7:48 AM (175.223.xxx.245)화이트거짓말이 필요한 순간...
12. 어차피
'17.11.10 8:10 AM (218.236.xxx.162)한번은 밝혔어야 하죠 뭐...
13. ㅇㅇㅇ
'17.11.10 8:25 AM (114.200.xxx.93)저도 안먹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한우와는 다르게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요
그래서 전 식당에서 파는 소고기요리 잘 안먹어요
호주산이라고 속이고 죄다 미국산 쓰는데
확실히 한우과 수입산은 냄새부터 다름니다14. ㅇㅇㅇ
'17.11.10 8:26 AM (114.200.xxx.93)미국에서 소가 병에 걸리면
그 소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갈아서 사료로 만든다는거 예전 미국 무슨 다큐에 나온것 같은데
그다음부터 미국소는 신뢰할수가 없음15. 아기엄마
'17.11.10 8:30 AM (39.118.xxx.44)저라도 원글님처럼 말했을 것 같아요.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고. 뭐 센스있게 말하면 좋았겠지만, 저라도 저 상황에선 갑자기 저렇게 말이 나왔을것 같아요.
16. ..
'17.11.10 8:40 AM (124.53.xxx.131)차라리 잘됐네요.
속으로 욕은 할지언정 앞으로 권하지는 않겠네요.
절대 타협할수 없는건 욕을 먹더라도
확실히 해두는게 두고두고 좋아요.
미국산 소고기라니....
그방법도 나쁘진 않아요.17. 어머
'17.11.10 8:50 AM (218.147.xxx.188)전 원글님이 잘 하셨다고 생각해요
다른핑계대고 거절 하면 이번은 넘어간다해도
계속 없는소리 해가며 거절 해야하잖아요
저라도 미국산소고기는 안먹는다 라고 했을겁니다18. ..
'17.11.10 9:08 AM (115.140.xxx.133)그냥 갖고 오시지. 그리고 안먹거나 다른 사람 주면 되죠.
저는 시댁에서 고깃집 예약했는데 미국산소고기 전문점이었어요.
먹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말은 안했어요.
그냥 된장이랑 밥먹고..19. 잘하셨어요
'17.11.10 9:19 AM (110.70.xxx.23)언제까지 눈가리고 아웅할 수 있을까요?
안 먹는 건 안 먹는다고 말씀드려야죠.
안 그럼 다음에도 또 주신다 하실 거고 핑계대야 하고...
2008년에 미국쇠고기 반대집회 여러번 나갔고
그때부터 안 먹어요. 외식에서 쇠고기는 아예 제외합니다.
미국쇠고기 점유율이 호주산을 최근에 추월했다는데
정말 대책이 필요해요. 미국에서 광우병이 얼마전에 또 발견됐어요.20. 무명
'17.11.10 9:36 AM (211.177.xxx.71)저도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 사람이고 편한 사이에선 그렇게 대놓고 말해요.
그 편한 사람 범주에 시어머니도 포함....
잘하셨어요21. ㅎㅎ
'17.11.10 9:42 AM (211.109.xxx.76)저라도 급해서 그리 말했을 것 같아요. 새댁이면 좀 신경쓰일 수는 잇겠으나 전 결혼한지 몇년지나 그런지 그렇게 말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좀 까탈스럽게 생각하심 어때요^^;;;;
22. 융통성없으심
'17.11.10 9:4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저도 안 먹지만, 굳이 그걸 입밖으로 드러내진 않아요
23. 저도
'17.11.10 10:00 AM (1.241.xxx.219)보통 마트에서 파는건 안먹는데요. 코슷코 프라임급은 한번 사서 먹어봤어요.
24. 찬웃음
'17.11.10 10:30 AM (39.7.xxx.16)저도 안먹어요.. ^.^
25. ..
'17.11.10 11:03 AM (182.226.xxx.163)잘하셨어요..우리시댁도 미국산la갈비먹는집이라..몇번을싸주신다고..거절하기도힘들고..걍 미국산은 안먹는다했어요.. 명절때마다 제가 음식해갑니다.
26. 안먹어요
'17.11.10 11:39 AM (211.36.xxx.55) - 삭제된댓글요새 홈쇼핑에 미국산고기들 팔아서
욕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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