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80년대 여권은 어느정도 수준이였을까요?
1. ....
'17.11.9 10:29 PM (221.157.xxx.127)혼자밤길 위험 인신매매 성행 성폭행 추행당해도 신고못함 소문나면 얼굴들고 못다니고 피해자가 수치심 느낄상황
친구언니가 고1때 초등 운동장에 끌려가 3명에게 당하고 이불뒤집어쓰고 울면서 부모에겐 말못하고 동생인친구에게만 말하고 그동생도 절친인 저에게만 말하고 그정도..
고3같은반친구 6개월실종후 찾음 인신매매단에 끌려갔다 찾음 이후 자퇴 ㅜ2. 푸른
'17.11.9 10:30 PM (39.113.xxx.80)90년대 초반 학번이었던 저- 운좋게도 큰 성추행이나 성폭행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그 때 캠퍼스 내에서
여학생이 성추행을 당했는지 남학생들이 수군거리던데
-여자가 뭔가 행동했으니 저리 된 거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음.3. 푸른
'17.11.9 10:32 PM (39.113.xxx.80)그리고 우리 아랫집에서 늘상 아내가 남편에게 두들겨맞는지 여자가 울부짖는 소리로 항상 시끄러웠음.
요즘 같으면 경찰 신고감인데 그 시대만 해도(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90년대 초중반이었나?) 지방 대도시
여서 더 그랬는지 이웃들도 안스러워는 하면서도 일상처럼 지나감.4. ㅛㅛ
'17.11.9 10:33 PM (220.78.xxx.36)80년대 중후반인가..19살인가 남자고등학생이 같은 나이 여고생 강간했나 그럴꺼에요
법원에서 둘이 결혼하라고 판결 냈다는 과거 기사 본적 잇어요
강간범과 피해자 결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년대 초중반까지 여아낙태가 공공연하게 일어난 나라에요5. 푸른
'17.11.9 10:37 PM (39.113.xxx.80)스토커나 스토킹 이란 용어와 개념, 데이트 강간, 데이트 성폭행 등의 용어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정착했죠.
80년대뿐 아니라 90년대만 해도 남자가 스토킹해도 좋아서 저러는 거 받아주지~이러는 분위기였음.
전혀 범죄의 영역이라는 개념 자체도 없었고 당하는 여자만 괴로워 미침.
데이트 강간이나 폭행 개념도 전혀 없어서 많은 여성들이 그게 뭔지도 모르고 당함.6. ㅌㅌ
'17.11.9 11:05 PM (42.82.xxx.128)90년대 제가 스토킹 당하고 억울한 기억이나네요
휴대폰 없던 시절 밤마다 전화해대서
전화선 뽑고자고 관리실 가서 제 신상정보 파악해서 전화번호 알아낸 미친놈..
근데 그때 스토킹 법이 안생겨서 아무런 대처도 못했어요
그후 몇년 있다가 스토킹 법이 생겼어요7. ㅇㅇ
'17.11.9 11:08 PM (61.75.xxx.36)1980년대 당시 밤도둑이 들어서 집주인 부부가 자다가 깨서 도둑놈 얼굴을 볼 경우
성폭행이 뒤따랐다고 합니다.
이유는 도둑놈이 도둑든 사실을 신고 못하게 입 막음용으로 부인을 남편앞에서 능욕한거죠
요즘 정서로는 절대 이해못하죠.
그리고 실제로 도둑 맞고도 부인이 성폭행 당한 사실이 동네에 소문 날까봐 성폭행 당한 사실을
신고는 커녕
도둑맞은 것도 부인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그나마 신고를 하니 의식이 많이 달라진거예요8. 성폭행해서 결혼하고..
'17.11.9 11:17 PM (211.178.xxx.174)인신매매가 만연해서 성매매, 섬노예, 아주 다양하게..
티브이에서도 단골주제가 성폭행.
강간범을 결국에 사랑하게되는 스토리.헐..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면 연행되거나 모르는 남자한테
뺨맞음.
회사에서는 커피도 타고 밥도 짓고 찌개도 끓여야 하는
경리들도 많았고.
여권이라는게 있었나싶은 시대.
지금의 5,60대 남자들은 공기처럼 그시대를 겪었으니
아직도 그타령이고, 그 분위기를 3.40대 남자들까지
타는 것.
그러니 여자들이 길에 나가면 그 개저씨,할저씨들한테 당하고 물리고..그것들은 지가 무슨 잘못을 하는지도
인지를 못하는 상황인거죠.
결국 오늘날도 표면적인 여권신장은 있다해도
그 7.80년대의 주류들이 다 죽기전까진 진정한
여권은 없는겁니다.9. 그때
'17.11.9 11:24 PM (76.4.xxx.88) - 삭제된댓글운동권이랑 같이 여성운동 있지 않았나요?
근데 제목보고 passport인줄 알았어요10. 운전
'17.11.10 12:09 AM (125.130.xxx.104)여자 운전자인거 확인하는 순간 집에서 솥뚜껑이나 운전하지 걸리적 거린다고
괜한 봉변 당하기 일쑤11. 부잣집에서는 딸은 사회생활 안시킴.
'17.11.10 6:41 AM (73.51.xxx.245)직장마다 성추행 성폭행이 일상화라서
밥술뜨는 집안에서는 곱게 키워 좋은 자리에 시집보냄.
시대를 아주 앞서갔거나
돈을 벌어야했던 소수의 여자들만 사회로 진출.
아침에는 여자가 남의 집 대문턱을 넘지못하게 했음.
생리하는 여자가 그 날 하루 처음으로 들어가면
하루종일 재수없다고.
친구집, 이웃집은 물론 상점이나 택시도 그랬음.
여대생이 졸업, 결혼 후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건
당연히 안된다는 게 일반적이었음.
여자는 자고로 밖으로 돌리면 깨진다고 공공연히 말함.
남편이 아내를 구타하는 건 흔한 일이었음.
마누라나 애들을 패는 건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
물론 아닌 집들도 있었음.
커피숍은 아가씨가 몸파는 다방이 태반,
대학가 주변만 달랐음.
교사가 촌지받는 건 기본.
선생한테 맞다가 고막나가는 학생들 태반.
그래도 어지간한 학부형들은 찍소리 못함.
중고딩들은 매일 맞고 살았음.
선생들마다 애들 때리는 스킬이 다 다름.
남선생들한테 성추행 당하는 일 부지기수.
벌이랍시고 가슴근처 허벅지 같은 곳만 골라 꼬집고
돌아다니며 여학생들 귓볼 만지작거리던
늙은 남선생들 널렸었음.
결혼 전 순결을 잃으면 인생 폭망한다는 세뇌를
집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천날만날 당함.
여대생이 대학가 주점에서 담배를 물면
옆자리 모르는 남학생한테 뺨 맞기도.
담배를 피는 여학생은 무조껀 음란방탕
술집 매춘부가 다름이 없다고 여김.
큰딸은 살림밑천이라며
어릴때는 집안일 애보기 시키고
커서는 공장에 보내 앵벌이 시켜서
장남 젤 좋은 거 챙겨먹이고
비싼 학원 보내주고
좋은 대학 보내주는 부모들이 많았음.
되게 많았죠.
더 많았는데 생각이 안나네.12. 근데 그래도
'17.11.10 6:48 AM (73.51.xxx.245)그 시절만의 낭만이 있었죠.
인간미가 많이 살아있었고
사람들이 서로에게 너그러웠어요.
촌스러우면서도 사람냄새가 났었죠.
시골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서울에서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어요.
아참.. 1회용 생리대가 없었죠.
그래서 하의 속옷을 단단히 챙겨입었어요.
면을 잘라서 각자 생리대를 만들어 썼어요.
1회용 생리대가 80년대 중후반에 나왔던 것 같네요.13. ㅇㅇ
'17.11.10 7:37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1회용 생리대는 80년에는 물론 있어서 보편화됐고
70년대 후반에도 있었습니다.14. ㅇㅇ
'17.11.10 7:37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윗님. 1회용 생리대는 80년에는 물론 있어서 보편화됐고
70년대 후반에도 있었습니다.15. 그랬나요?
'17.11.10 8:17 AM (73.51.xxx.245)울엄마랑 우리 친척들만 그랬나.. 제 기억력도 좀 짬뽕인가보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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