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부터 꾸준히 시키는 화상영어를 시키고 있습니다.
거기 원장님이 여름,겨울 방학에 아이들 어학연수를 데리고 가시곤 하는데...
오늘 내일 이틀만 항공기 값이 20만원선에 나왔다네요.
원래 금액보다 30~40 만원 싼 금액이라고
저희 아이도 보내면 어떠냐고 하시는데,,,
초 3이 좀 빠른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믿을만한 사람 있을때 보내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고민 입니다.
현지 상황은 필리핀 인데...
제 소개로 영어하던 친하게 지낸 초5학년 언니가 4월에 들어가서 너무 너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구요.
저에게 이 영어를 소개 시켜준 또 다른 초 5 학년 언니도 작년 12월에 들어가서 몇 달만에 모 영어 교육기관에 가면
고등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테스트 나오는 수준이구요.
아이들을 돌보고 하실 원장님은 미술심리치료 교수님을 지낸 분이고,,'
아이들도 너무 거친 아이는 받지 않고 싶어 하기구요.
여기 지내는 아이들이 한국에서도 원체 잘 하는 아이들이고 특목중 보낼 아이들이고 하기는 해요.
모든 상황은 너무 좋은데,,,
아참 가격은 한달에 200정도라 해요. 한달 있어도 되고 두 달 지내도 되고..
4달 이상 지내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데,, 한 두달은 학교에 가는건 아니고 일대일로 튜터랑 하루 8시간씩 공부하는 스케줄 이구요..
과연 초 3 아이를 혼자 보내는게 괜찮을까요??
혹시 보내 보신분 보내시는 분 도움 주세요.
참 저의 원래의 계획은 4학년 무렵 부터 필리핀도 한번 다녀 오고...
친구들이 있는 호주도 한두달 다녀오고 캐나다도 한두달 다녀오고 할까 였답니다.
제가 데리고 가면 보낸다는 주변 친구들도 많아서 다녀 올거는 계획에 잡고 있는데,,
엄마 없는 초3이 과연 괜찮을지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