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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떠나기전

1개월 조회수 : 776
작성일 : 2017-11-09 18:51:48

제가 여행은 자주 갔어도 이번처럼 1개월을 통째로 비우고 간 적은 드물어요.

한달을 떠나 있으려니까 여러가지 맘에 걸리는게 너무 많네요.

집에 화분은 나 돌아올 땐 그냥 다 죽겠다하고 맘 비우려고요.


지금은 가을이지만 돌아올 때는 겨울이니까

아예 옷을 겨울 것으로 준비해서 가려고 해요.

그래도 한달이니 자꾸 짐이 늘어나네요.

떠나기전에 매달 입금하고 처리하고 그런 것까지 해놓고 가려니 머리도 복잡하고요.

지금 처리할 수 없는 것들도 많으니 그건 현지에 가서 그때그때 해야 할듯.


나란 여자.

도대체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살았던 것인가 싶네요.


IP : 112.18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9 7:19 PM (61.82.xxx.129)

    한달간 집비운적 있었는데
    큰 다라이같은데에 물받아놓고
    화분 밑부분만 잠기게하고 갔다왔어요
    안죽고 살아있었어요ㅋ
    배수구 싹 청소해놓고
    정기적으로 받는 우편물같은건
    이번달엔 보내지 말라고 신청해놨구요

  • 2. ㅇㅇ
    '17.11.9 7:22 PM (61.75.xxx.36)

    집 내부나 현관에 cctv 설치해 놓고 가면 실시간으로 볼수도 있어요

  • 3. 화분 어차피 죽일 거면
    '17.11.9 8:32 PM (223.32.xxx.161)

    밖에 가져가라고 써붙이고 내놓으세요.

  • 4. 아....
    '17.11.9 9:19 P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

    어딜가시건 언제가시건 마냥 부럽네요... 한달여행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

  • 5. 우와
    '17.11.9 9:20 PM (182.222.xxx.37)

    어딜가시건 언제가시건 무슨 걱정이 있으시건;;;;
    전 마냥 부럽네요... 한달여행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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