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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AB형 입니다.

ㅇㅇ 조회수 : 4,957
작성일 : 2017-11-09 16:57:43
혈액형으로 사람판단하는거 바보 같다고들 하는데.
저나 제 주변 여성들은 어느정도 일리 있다 생각해요.
물론 100프로는 아니지만 밑바탕에 깔려있는 기본적인 성격들이랄까요..
특히 저 같은 AB형..
저희 집 식구 중 40프로가 AB형인데 공통점이 많아요.
물론 이걸로 전체를 판단하는건 어불성설이지만요.
이 글 쓰면서도 악플달릴까 덜덜..요새 82 좀 이상해서.
자게니까 그냥 편하게 씁니다.

주변에서 또 본인들도 느끼는거 특이하다는거.
댓글에 난 AB형인데 전혀 아니거든?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맘 우리식구 다 인정 ㅎㅎ
모두 1을 생각하고 있을때 혼자 7 생각하고 그게 왜 이상한가 하는..그런 면의 연장선으로 집안문제가 있을때 서로 왈가왈부 하는 와중에 얘기 다 듣고 있다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해서 식구들 당황시킴. 게다가 그게 왜?라는 반응 ㅎㅎ

차갑다 독설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고.
남 신경을 안쓴다 라는 말도 듣고.
가운데에서 중개자 역할도 쏠솔히 잘 한다는 얘기도 듣고.

반면에 허무맹랑한 이야기을 마치 사실처럼 조근조근 얘기해서 사람 복장터지게 만들기도 하고 ㅎㅎ

차가워 보이지만 자기 사람한테만은 츤데레 짓 해서 자기편 확실하고.

대충 이렇네요.
다른 AB형들 어떠세요 어느정도 공감하시나요
IP : 82.217.xxx.22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9 5:05 PM (203.247.xxx.210)

    아니요

  • 2. ...
    '17.11.9 5:08 PM (223.62.xxx.119)

    아직도 혈액형을~~

  • 3. ㅇㅇ
    '17.11.9 5:09 PM (1.243.xxx.254)

    O형 친구 많은지요?

  • 4. 저는 대부분 공감
    '17.11.9 5:10 PM (175.195.xxx.148)

    근디 허무맹랑한 얘기는 별로 안해요
    주로 객관적ㆍ츤데레스타일에서 공감

  • 5. ㅇㅇ
    '17.11.9 5:17 PM (82.217.xxx.226)

    아직도 혈액형 얘기 많이해요 ㅎㅎ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죠잉.

  • 6. ㅇㅇ
    '17.11.9 5:18 PM (82.217.xxx.226)

    O형이 제 주변에 많아요 왜냐하면 제가 좋아해서 ㅋ 제가 본받고 싶은게 많더라구요 인간적으로. 제가 만난 O형들은

  • 7. ㅇㅇ
    '17.11.9 5:19 PM (82.217.xxx.226)

    아 그렇네요 허무맹랑한 이야기 보단 상상공상이 많은데 잘 드러나진 않죠 근데 저같은 경우 제 사람들에겐 술취하면 막 나불나불 ㅋ

  • 8. 나에이비.내식구들반도..
    '17.11.9 5:20 PM (175.223.xxx.33)

    보통의 ab형은 1.이런 혈액형글 잘 안 씀
    2.허무맹랑얘기 잘 안 함
    3.악플 달릴까 덜덜까지 안 함

  • 9. ...
    '17.11.9 5:22 PM (223.62.xxx.119)

    하도 지랄에 또라이라는 듯한 말들이 많아서
    제가 ab형이라면 다들 놀랍니다~
    전 아주 상식적인 인간이거든요.

  • 10. ;/
    '17.11.9 5:23 PM (118.91.xxx.167)

    좀 특이하긴 하지만 착한거 같긴해요

  • 11. 난아니지만
    '17.11.9 5:23 PM (115.137.xxx.76)

    82에선 혈액형 얘기 싫어하지만..
    저도 어느정도 약간 일리는 있는거같아요
    AB형은 AB형끼리 통한다더군요 .
    까칠해서 같이 있으면분위기 눈치보게될때도있음
    츤데레 면도 맞는거같아요
    B형은 좋게말하면 개방적 나쁘게말하면 무개념이 많음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움

  • 12. 보통보면
    '17.11.9 5:27 PM (211.186.xxx.176)

    AB형은 합리적이고 O형은 영악하고 교활함

  • 13. 저요
    '17.11.9 5:33 PM (59.8.xxx.238) - 삭제된댓글

    혈액형 얘기하면,,,아하 그래요
    울 남편이 0형 이예요

  • 14. 어느정도
    '17.11.9 5:34 PM (61.102.xxx.46)

    혈액형 비교하면 맞아요.
    아니라는 분들 많지만 하다못해서 티비 보다가 리얼 예능 보고 저 연예인은 분명히 무슨 형이군 해서 찾아보면 딱 맞거든요.
    은연중에 성격 나타나는게 혈액형 별로 다르더라구요.

    물론 같은 a형이라 해도 a형 엄마와 a형 아빠 사이에 난 사람과 a형엄마와 o형 아빠
    이런식으로 다른 형이 나뉜 경우에는 친구들 비교해보면 딱 그 성향이 나타나는걸요.

    아주 특이하게 잘 안맞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 맞추게 되더라구요.

  • 15. 재미로
    '17.11.9 5:38 PM (211.253.xxx.18)

    얘기하는거죠. 제 남편이 비형인데 노래 비형남자에 나오는 그 비형으로 딱 맞아요. 친정엄마가 aa형인데 초소심에 왕 걱정..미리 걱정하는 스탈..

  • 16. 제이드
    '17.11.9 5:55 PM (1.233.xxx.152)

    그냥 본인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지 않나요?
    나이들수록 대외적인 성격이란게 본성보단 학습에 의해
    관리되는것 같은데 말이죠..
    전 저와 엄마와 여동생과 제 아이와 혈액형이 같은데
    서로 성격적으로 비슷하다 이런 부분은 거의 없어요
    생활습관도 아이랑 저만 비슷하구요

  • 17. ..
    '17.11.9 5:57 PM (211.203.xxx.105)

    딱 규정하는건 아닌데 간혹 대여섯명 정도를 내리 다 맞추는 사람보면 전혀 신빙성없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워낙 어릴때부터 어떤형은 어떤성격이래~ 계속 들어오다보니 약간 '나는 그런사람' 이라고 믿으면서 쭉 자라게 되는것도 있는것 같아요ㅋ

  • 18. 혈액형
    '17.11.9 5:59 PM (61.253.xxx.58)

    안믿는게 친정이 엄마 빼고 6명이 b형이예요
    성격 개성있게 모두 다르구요
    시댁도 시엄마 빼고 5명이 AB형 우리집 3명 AB형
    가족이니 자라온 환경이 같아 비슷한 점도 있지만
    혈액형하고는 상관 없는거 같아요

  • 19. ......
    '17.11.9 6:16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AB형인데요
    굉장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예요
    허무맹랑이나 엉뚱한 면이 단 1%도 없어요
    논리적인걸로 따지면 아마
    울남편 이길 사람 없을거예요
    울 남편보고 AB형이라고 한 사람은
    지금까지 한명도 없었어요 ^^

  • 20. 됐시유
    '17.11.9 6:23 PM (210.176.xxx.216)

    난 에이형인데 아무도 나를 에이형으로 안봐요
    나도 내가 에에형이라 믿고 싶지 않음...

    울 아들...에이형....
    얘도 다들 삐형이로 알음.
    피는 못 속이나....ㅋ

  • 21. ..
    '17.11.9 6:36 PM (125.186.xxx.105) - 삭제된댓글

    논리적이고
    타인에게 별관심이 없음
    계산적이고
    제가 아는 ab형들
    좀 알아가다가 혹시 혈액형이 ab맞아하면 다 맞아요

  • 22. Ab 가족
    '17.11.9 6:40 PM (221.140.xxx.157)

    우리집에 저 포함 AB가 세명있는데 셋다 달라요
    두명은 보통 사람 같고 한명만 사차원이구요

  • 23. ㅁㅁㅇㅇ
    '17.11.9 6:41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ab형..애들 다 ab형..
    남일 관심없고 츤데레..맞아요..

  • 24. 성격심리학전공
    '17.11.9 6:43 PM (182.231.xxx.73)

    맞긴 뭐가맞아요;;;
    재미로 혈액형 본다는 사람치고
    혈액형 신봉자아닌 사람 못본듯....
    그리고 자기가 남의 혈액형 맞춘 것만 크게 기억학ㅎ
    못맞춘 케이스의 기억은 지우더라구요..인정하기 싫으니까/
    모교 심리학 교수님이 혈액형은 사람 성격과 무관하다고
    못박으셨습니다..
    혈액형은 수혈할 때만 알면돼요...

  • 25. 유기농커피
    '17.11.9 6:43 PM (175.123.xxx.110)

    성격 특이한 사람 알고 보면 AB형인 경우가 있었어요. 종종.
    그런데 다른 혈액형이면 신경 안 쓸 텐데, AB형이라고 하면 그제서 더 기억에 남는다는.
    그런 각인 효과 아닐까 싶어요. 혈액형별 별종 비중은 비슷한데, AB형만 기억에 남는

  • 26. 무조건
    '17.11.9 6:52 PM (223.55.xxx.45)

    혈액형 특징에 대해 무조건 허무맹랑하다거나,
    근거없음에, 한심하다고 할건 아닌거 같아요.
    어느정도 통계를 바탕으로 하니까요.
    제 경험상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ABO 혈액형 성향에 거의 맞았거든요.
    사람을 대충 겪어 보고 그 사람의 혈액형을 짐작하면
    거의 90%더라고요.
    그 기본 바탕에 개인의 특징이 더해진거고...
    표면적으로 나타나느냐 안나타나느냐의 차이도 있고,


    근데 ...제 혈액형은 아무도 못 맞추더라고요.
    전 전형적인 제 혈액형 성향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전혀 다른 성향으로 봐서
    제 혈액형을 말하면 다들 놀라거나 갸우뚱해요.

  • 27. 아 네..
    '17.11.9 6:55 PM (182.231.xxx.73)

    2006년 8월 20일 SBS에서는 혈액형 성격설 열풍을 비판적으로 다룬 'SBS 스페셜: 혈액형의 진실'을 방영했다. 연출 PD 오기현은 "인종, 외모, 성별에 이어 혈액형이라는 또 하나의 유사과학이 우리 사회의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며 "과학의 시대에 비과학적인 사고가 확산될 경우 입게 될 불이익과 후유증을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26] 2008년 대한혈액학회는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곳은 "한국과 일본 뿐"이라며 혈액형 성격설을 부정했다.[2] 한규섭 교수는 혈액형이 성격과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언급했다.[27] 물리학 교수 김범준은 "과학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생물학적 결정론이 부단히 부정돼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혈액형에 따라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구별이 아니라 차별"이라고 비판했다.[28]

    https://ko.m.wikipedia.org/wiki/혈액형_성격설

  • 28.
    '17.11.9 7:36 PM (175.223.xxx.38)

    세상 제일 사람이 멍청해 보이는 순간 혈액형 맹신하는 걸 볼 때

  • 29. ㅇㅇ
    '17.11.9 7:58 PM (82.217.xxx.226)

    맹신한다고 안했는데...

  • 30. ...
    '17.11.9 9:34 PM (223.62.xxx.115)

    MBTI 같은 성격유형을 보는게 낫죠.

  • 31. 나이많은 아줌마인데요
    '17.11.9 9:44 PM (118.37.xxx.234)

    내가ab형인데 우리남편은 a형이고 우리아들2명은 b형이데요 성격은 다달라요
    하기는 혈액형이 틀리니 나는 ab형인거 좋아요 공부도 잘햇고 건강하고 머리도 나쁘지 않아서

  • 32. ..
    '17.11.9 10:02 PM (180.224.xxx.155)

    여기서나 이런말 해요. 오프라인서 저런 소리하면 지능이 의심됨

  • 33. Ab
    '17.11.10 7:56 AM (119.204.xxx.38)

    허무맹랑한 얘기를 사실처럼 얘기하진 않는데...
    근데 혈액형으 일리가 없는것이... 예를 들어
    A형한테 A형같다
    O형같은 A형이다
    이도 저도 아니면 특이한 A형이다.
    이런식으로 해석들 하죠.^^ 합리화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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