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사선생님이 절 쳐다보며 강의 하시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ㅠㅠ
제가 편안한인상에 열심히 듣고있으니 선생님이 절 많이 쳐다보시며 수업을 하셔요
여기뿐만 아니라 다 그래요
저 학창시절 수업때도,
어디 모임에서도 리더나 선생님들한테도요
눈에 항상 띄었고
절 더 많이 쳐다보시고, 질문도 많이 하고요.
기준으로 삼아요ㅠㅠ
전 너무 부담되고 불편해요
제가 눈치도 많이 보고 자신감도 없거든요
그러니 선생님의 그런모습이 너무 부담되어요
선생님이 절 주목하고 있고 절 쳐다보시며 수업하시는게
부담되고 불편해서 수업집중도 안되고
선생님들이 왜저러시지?하며 잡생각에 빠져드네요
그렇다고 고개숙여 수업들을수없고 머리 아파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 고민때문에 수업내용이 안들어와요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나요?
선생님도 수업때 편안한 절 대상으로 삼으신것 같은데
그런데 선생님의 관심이 너무 부담되어요
(그 관심이 그수업때만이지 다른걸로 연결되거나 저한테 이득은 없어요..)
1. 그냥
'17.11.9 5:01 PM (180.69.xxx.213)그런 애로 사항?을 강사에게 직접 애기 하세요.
2. 그건
'17.11.9 5:03 PM (175.120.xxx.181)님이 그분들을 잘 봐주니까 그분들도 그러는거예요
저도 그런편인데 제가 고개 숙여버리면 다른분 보세요
아이컨텍 해주시는ㅈ분께 당연히 눈이 가죠3. 원글이
'17.11.9 5:03 PM (221.140.xxx.204)그걸 어떻게 강사선생님한테 직접 이야기해요??
그럼 관계가 더 불편해져서 수업집중도 안되고 아마저는 학원에 아예 못나가게 될것 같아요ㅠㅠ4. ....
'17.11.9 5:07 PM (180.69.xxx.213)멘탈이 너무 여려요. 자격증 제대로 딸려면 극복해야죠.무시하던지요`
5. 원글이
'17.11.9 5:07 PM (221.140.xxx.204)저도 선생님을 쳐다보긴 하지만. .
너무 저를 기준으로 보시고
제가 편안하니까 안심대상으로 삼고 절 쳐다보시면서 수업을 하시는데..ㅠ ㅠ
제가 보통사람같으면 좋았을텐데. .
제가 심하게 눈치보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서요
그 수업하실때의 선생님 관심이 너무 부담되어요
수업집중이 안되네요
그렇다고 인테넷강의는 의지박약이라 못듣고요ㅠㅠ
이러나저러나 난감하게되고 고민이 되네요6. 원글이
'17.11.9 5:09 PM (221.140.xxx.204)눈치도 많이 보고, 여린멘탈때문에 에로사항이 많아요ㅠㅠ
멘탈 강해지는법 알려주세요~~~~~~~~~7. ...
'17.11.9 5:09 PM (180.69.xxx.213)그러면 옅은 썬글이라도 끼고 수업받으세요`
그럼 눈이 부딪치는걸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8. 오오
'17.11.9 5:17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썬글 좋네요
사실 저도 자신감이 없어서 부동산 갈때 백화점 갈때
선글끼고 다녀요 ㅎㅎㅎ9. 원글이
'17.11.9 5:21 PM (221.140.xxx.204)옅은 썬글라스요?? 그런것도 있군요..찾아봐볼게요..
10. ..
'17.11.9 5:25 PM (222.110.xxx.55) - 삭제된댓글늘 중앙자리에 앉으시나요?
멀리 구석진 자리 앉아보세요. 구석만 보고 수업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다들 제대로 안듣는데 혼자서 열심히 눈 빛내며 들으면 당연히 보게되죠. 그런데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면 님 착각일 가능성이 많아요. 더구나 이번 한번 뿐 아니라 학창시절부터 쭉~ 모임에서도 그렇다면요11. 간단해요
'17.11.9 5:27 PM (175.115.xxx.92)그냥 수업 내.용.에 집중을 하세요.
눈은 샘 입을 보시구요.12. 원글이
'17.11.9 5:31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자신감 없는 사람이 중앙쪽이나 앞자리에 앉지 않아요ㅠㅠ
눈에 띄지않는자리에 앉아도 선생님이 절 편안해하셔서 안심대상으로 보고 그러시는것 같아요
왜 우리도 발표할때 편안대상 바라보고 그사람을 타겟 (?)으로 보고 발표하기도 하잖아요..13. 원글이
'17.11.9 5:31 PM (221.140.xxx.204)자신감 없는 사람이 중앙쪽이나 앞자리에 앉지 않아요ㅠㅠ
눈에 띄지않는자리에 앉아도 선생님이 절 편안해하셔서 안심대상으로 보고 그러시는것 같아요
왜 우리도 발표할때 편안한 대상 바라보고 그사람을 타겟 (?)으로 보고 발표하기도 하잖아요..14. 원글이
'17.11.9 5:32 PM (221.140.xxx.204)선생님이 자꾸 신경쓰이고 집중도 안되고 잡생각까지..수업듣는걸 포기해야하나까지 생각들고 너무 힘드네요ㅠㅠ
15. 안봐요
'17.11.9 5:34 PM (122.34.xxx.207)님 안봐요. 착각이에요.
그냥 여기저기 시선 돌리는겁니다.
-현직 강사16. 원글이
'17.11.9 5:38 PM (221.140.xxx.204)착각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
할일도 많은데 이런데 생각하느라 공부도 못하고 또 할일도 못하게 되네요. .17. 착각입니다
'17.11.9 5:44 PM (211.215.xxx.146)현직 교수에요.
그냥 아이컨택을 학생들하고 하려다 보니 우연히 눈이 마주치는 거고 한번 마주치면 그 학생을 자주 쳐다보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집중해서 듣고 있는 학생과 자주 눈이 마주치지만 그건 그 학생도 나를 쳐다보고 있기 때문에
빈도가 높아지는 거지 그 이상의 어떤 의미도 없어요. 외모의 특성도 아니고 원글님이 특별히 편안한 느낌을 줘서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보면서도 그 학생에 대해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나 말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서요.18. 망상이다에 한 표
'17.11.9 5:47 PM (180.69.xxx.24)전직 강사에요.
두루 봅니다.
심지어 교수인 우리 남편은
시선 못받을 것 같은 사람에게
일부러 한 번이라도 더 본답니다.19. ......,,,...
'17.11.9 5:53 PM (175.223.xxx.45)망상일 가능성이...
앞에서 강의하는 사람은 계속 강사를 바라보면서 고개 끄덕이고 대답 잘 하고 질문 많이하는 사람을 보면서 하는 경우는 있어도, 구석자리에 앉아 시선 피하는 사람은 안쳐다보게 됩니다. 이번 강사 뿐 아니라 학창시절에도 쭈욱 그래왔다니.. 본인이 필요이싱으로 신경쓰는 것일 뿐인듯.20. 유기농커피
'17.11.9 5:53 PM (175.123.xxx.110)시선 피하세요. 자꾸 피하면 그 다음부터는 안 쳐다 봐요. 저도 인상이 좋은 편이고, 앞자리에 앉는 편인데, 부담스럽게 보는 강사들 가끔 있어요. 강의할 때 의지하는 거죠. 그런데 저도 불편해져서 강의 집중이 안 될 때가 있더라구요. 자꾸 피하면 다른 분 찾아서 시선 주실 거예요.
21. 원글이
'17.11.9 5:57 PM (221.140.xxx.204)착각, 망상으로 결론 나는건 아니죠??
그 상황에서 제가 느낀거잖아요ㅠㅠ 저만 알 수 있구요
착각이나 망상은 아닐거에요
그런데 여기저기 다 보는것이고 자기 말하는데 집중하는것이라고 하니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제가 강사선생님의 관심, 눈맞춤에 부담 안가질 수 있게 좋은말씀들 또 부탁드려요
모두 감사합니다~~~~~~22. ‥
'17.11.9 6:17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와우
착각은 자유라지만23. ...
'17.11.9 6:17 PM (180.69.xxx.213)너무 소심해요, 마인드 꼭 바꾸세요`
24. 오옹
'17.11.9 6:23 PM (61.80.xxx.74)전직 강사에요
그게 강사경험이 적은 혹은 강의실력이 낮은 사람이 잘 하는 실수에요
특정인의 눈을 뚫어지게 보는거요
원래 두루두루 봐야하거든요
근데 강사도 사람인지라
눈빛의 기가 약한 학생에게 강의를 펼치는게 편한면도 있고요
수업을 잘 따라오는듯한 학생에게 맞추어 진도를 나가기도 하지요
부담스러우실땐
눈이 마주칠때 시선을 밑으로 내려 필기하는척하세요25. 원글이
'17.11.9 6:24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소심한것 맞아요ㅠㅠ 마인드 어떻게 바꾸고, 무슨 마인드로 바꿔야 하나요?? 왜 이러고 사는지 저도 제가...
26. ......
'17.11.9 6:24 PM (210.210.xxx.239)님 안봐요. 착각이에요.
그냥 여기저기 시선 돌리는겁니다...............222227. 원글이
'17.11.9 6:32 P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소심한것 맞아요ㅠㅠ 마인드 어떻게 바꾸고, 무슨 마인드로 바꿔야 하나요?? 왜 이러고 사는지 저도 제가...
저한테만 시선을 준다거나 뚫어지게 쳐다보면 얼마나 부담스럽고 민망한지..
두루두루 봐줬으면 좋겠어요..
말씀들이 도움이 되어요 감사합니다..28. ㅎㅎ
'17.11.9 6:33 PM (58.235.xxx.140)제가 주부상대로 문센서 강의하는데
강사입장에서도 시선처리가 좀 애매해서 날보고 집중하는 분에게 쳐다보면 아줌마기질?땜에 얘기가 잘돼요.
그런데 기분의 특징이나 열성 아무것도 생각안나요~~~
지금 제가 하는 공부가 있어서 배우는데
강사님 잘 쳐다보며 얘기하시는데
저도 샘 쳐다봐줘요~~
고개 끄덕여주고~~
학생 입장에선 부담스럽겠지만
강사의 눈은 학생보면서 얘기해도 불안한시선 고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그 사람에대한 건 무념무상입니다요^^29. ...
'17.11.9 6:3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착각일수도 있지만, 다른 대다수의 사람들이 강사와 눈을 안마주치고 있으면
강사한테 눈 마주치고 집중하는 사람만 보게 되는 경우는 있을듯해요.
사내교육하느라 짧게 강의해본 경험으로는 그래요.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고요.30. 원글이
'17.11.9 6:44 PM (221.140.xxx.204)소심한것 맞아요ㅠㅠ 마인드 어떻게 바꾸고, 무슨 마인드로 바꿔야 하나요?? 왜 이러고 사는지 저도 제가...
저한테만 시선을 준다거나 뚫어지게 쳐다보면 얼마나 부담스럽고 민망한지..
두루두루 봐줬으면 좋겠어요..
말씀들이 도움이 정말 되어요 감사합니다..31. 원글이
'17.11.9 6:47 PM (221.140.xxx.204)제가 지금부터는 바로 확인을 못해서 댓글을 못달아요 ㅠㅠ
글 써주신분들은 글 지우지말아주시고
글 또 써주실 분들 계신다면 또 써주세요
모두 감사합니다~32. ..
'17.11.9 7:23 PM (218.209.xxx.208)저 학창시절 좀 이상한 총각쌤이 한 분이 그러셨어요. 수업도 재미없어 다들 딴청 ..저도 경청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죽겠더군요. 그렇게 3주 그러시더니 반에서 제일 예쁘고 경청하는 애만 보고 나머지 학기 수업하더군요. 해방감에 얼마나 좋던지
33. 저도
'17.11.10 1:44 AM (213.33.xxx.192)강의가 직업인 사람인데
특정인보고 강의 안해요.
나도 누구 보고 강의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님 좀 망상증 같아요.34. 착각일듯
'17.11.10 1:55 AM (118.217.xxx.116) - 삭제된댓글교생실습때 아이들 골고루 보기 힘들면 책상 사이를 보래요. 그래도 그 옆에 애들 다 자기 보는 줄 안다고.
뒷줄부터 잎줄까지 훑으면 골고루 보는 게 된다고.
교생들은 본인도 떨리거든요. 그때 들은 팁입니다.
즉 강의가 직업인 분들은 특정인 안 보면서도 자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게 시선처리 잘 하십니다.35. 원글이
'17.11.11 1:44 PM (221.140.xxx.204)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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