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마지막 사시 합격 45세 “동료들 사다리 사라져 안타깝다”

..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7-11-09 15:34:02
[단독] 마지막 사시 합격 45세 “동료들 사다리 사라져 안타깝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

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럴 때마다 부인 김현정(44·현대카드 기업문화팀 차장)씨는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출판사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그에게 “아직 젊은데 지금 돈 안 벌어도 돼. 우리 인생 2막을 준비하자”고도 했다. 시험에 떨어질 때면 아내를 붙잡고 하염없이 울었다. “아내의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합격하지 못했다. 잔소리 한 번 하지 않고 용기를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그의 목이 메었다. 


=======

15년 준비한 합격생이고 사법고시 마지막 합격생들 중 최고령이라고 합니다. 아내가 대단하네요.
IP : 14.47.xxx.1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9 3:36 PM (59.9.xxx.101)

    저 분도 아내의 지원이 없었다면 그 긴 수험 생활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수험서도 비싸고 혹시 강의라도 듣는다면 그것도 공짜가 아니고...
    은근 없는 집 아이들은 수험 생활도 힘들어서 말이죠.
    (기사에는 없지만 혹시 부모님의 지원이 있었을 지도)
    그나 저나 저 아내 정말 대단하네요....

  • 2. ...
    '17.11.9 3:37 PM (175.223.xxx.77)

    이런말 뭐하지만...남자 집안이 좀 사는 집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남자가 30살 공부중일때 결혼했던데..
    남자 집안이 어느정도 경제력이 되고 그동안 도움 줬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디ㅡ.

  • 3. 우아아아아
    '17.11.9 3:37 PM (175.223.xxx.211)

    부인이 보살 ..:

  • 4. ㅡㅡ
    '17.11.9 3:41 PM (123.108.xxx.39)

    결론적으로 합격해서 다행이지만..
    이게 정상적인 과정인지는 솔직히 의문.

  • 5. 비정상이라 할 수 없어도
    '17.11.9 3:47 PM (203.247.xxx.210)

    추천하거나 칭찬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 6. 다행이긴 한데
    '17.11.9 3:57 PM (203.226.xxx.97) - 삭제된댓글

    앞으로 바람 안 피고 인간답게 살면 다행인데..

  • 7.
    '17.11.9 3:58 PM (61.39.xxx.134)

    엄청 대단해보이지 않네요
    남편분 좀 이기적으로 보이구요
    부인분 고생 많이 하셨어요

  • 8. ...
    '17.11.9 4:06 PM (119.197.xxx.28)

    지금 연수원 다니고 성적이 좋아야 관직으로 가지, 그나이에 갈 법인은 없어보이고...
    금수저인가보네요.

  • 9. 리플이
    '17.11.9 4:11 PM (211.223.xxx.123)

    이상하네요.
    고령으로 합격했든 어쩄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에서 능력껏 할 수 있었다는게 핵심 아닌가요?
    사시가 아니라면 로스쿨이나 그랬다면 사시까지 합격할 능력이 있었던 사람이 법조인 문턱도 못 밟게 되는 거죠.

    아니 20대에 해내지 못하면 다들 그냥 밥술이나 걱정하며 아무직장이나 잡으면 바람직한 삶인지.

    능력도 안되면서 시험에 매달릴수는 없지만 여건이 되고 하고 싶고 능력이 있으면
    시험이라는 공정한 제도로 합격한게 바람직한거 아닌지요.

  • 10. ..
    '17.11.9 4:25 PM (115.140.xxx.187) - 삭제된댓글

    지금 45세, 15년 했으니 30세에 시작했군요.
    저 분 실력이면 시작할 그때, 즉 30세에 로스쿨 들어갔다면 이미 법조인 10년차는 됐겠지요.
    여러모로 15년씩 매달려야 가능한 시험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혹여 40대에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길이 열려있도록 로스쿨 입학제도가 수정되는게 바람직해보여요.

  • 11. 글쎄요
    '17.11.9 4:29 PM (115.140.xxx.187)

    지금 45세, 15년 했으니 30세에 시작했군요.
    저 분 실력이면 시작할 그때, 즉 30세에 로스쿨 들어갔다면 이미 법조인 10년차는 됐겠지요.
    여러모로 15년씩 매달려야 가능한 시험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여요;;;

  • 12. ..
    '17.11.9 4:54 PM (223.56.xxx.53)

    개인의 선택 아닌가요? 나이, 학벌, 비공식적으로 집안 등 두루 따져서 기회가 주어지는 것보다는 제로베이스에서 실력으로 뚫고 본인 나이 등 핸디캡은 가져가는게 왜 나쁜가요. 아예 선택지가 없는 것보다 낫죠.

  • 13. ㅠㅠ
    '17.11.9 5:30 PM (211.172.xxx.154)

    진짜 어리석다 한창 젊은날을 시험공부로 인생을 보내다니... 변호사가 뭐라고. 인생 2막이 언제 끝날지 어떻게 알고..
    인생경험이라곤 시험공부한서 밖에 없는데 변호를???

  • 14. 20년
    '17.11.9 5:46 PM (114.204.xxx.21)

    했어요 26살부터 공부시작 안되니까 30세에 결혼..
    그리고 계속..학원강사나 과외도 했겠죠...
    설마..자기용돈벌이는 하면서..저걸 참아줄 마누라가 어디 있나요? 부모라도 못참을못참을테니...

    이런거 보면 사회적인 시스템으로는 로스쿨이 나아 보여요..사시가 무조건 좋은건 아닌듯..그리고 사시 공부할려도..
    돈없음 못해요..자꾸 로스쿨이 비싸네 비싸네 하시는데 사시공부는 공짜로 하나요

  • 15. ..
    '17.11.9 5:53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스카이 로스쿨 입학생들 학벌과 나이 보면 거의 스카이이고 30 이상은 없어요 사시는 공정한 시험이지만 로스쿨은 출발부터 다릅니다 로스쿨졸업시 로펌컨펌도 알음알음되는데 다 끈이에요
    며칠전에 법원에서 변시합격률공개하라고 한게 지금 상태가 학벌로 줄세우기라서 그래요

    로스쿨도입은 좋은 취지였지만 우리나라에는 맞지않아요 대학과 교수들에게 맞긴건 크나큰 착오..너무 순진하게 생각한 오판이었다고 봅니다

  • 16.
    '17.11.9 6:01 PM (221.146.xxx.73)

    사시폐지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산 증인이네

  • 17. ㅇㅇ
    '17.11.9 6:06 PM (175.223.xxx.32)

    흙수저의 사다리라는데, 기사 몇개 읽다보니 사다리 타고 오른 사례는 없고 장수생들 이야기만.. 사시 폐지되면서 신규진입자가 없어져서 그런가

  • 18. 허허
    '17.11.9 8:21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부인이 참 대단하다.. 하고 내려와 댓글을 보니 제가 넘 순진한가 싶은데.
    어쨌든 이 시대 마지막 설화네요 20년 사시공부 뒷바라지한 지순한 아내 얘기도 역사속에 전설로나 남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199 소형캐리어 알려주세요 캐리어 2017/12/16 302
759198 애들 방 정리정돈 잘되어있나요? 1 2017/12/16 1,068
759197 중고등잡지책은 어떤게 좋을까요? 2 부탁 2017/12/16 627
759196 이승훈 피디 페이스북.jpg 8 무지공감요 2017/12/16 2,271
759195 사망신고후 금융거래정지 5 상속 2017/12/16 6,268
759194 문통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영상 8 울컥영상 2017/12/16 780
759193 소음진동에 시달리고 나서 환청이 들려요 ... 1 어쩌죠 2017/12/16 875
759192 이사갈 동네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1 ㅇㅇ 2017/12/16 2,001
759191 연세대 교수, 수업중 여학생 줄세우고 남학생들에 “선택하라” .. 14 .. 2017/12/16 4,585
759190 보라섀도우가 잘 어울리는 저는 무슨 톤인가요 9 섀도우 2017/12/16 2,612
759189 너네 집에서는 먹는 걸로 애한테 눈치 주니? 16 집안공격 2017/12/16 6,016
759188 송영길 의원 트윗 - 따뜻한 홀대의 분위기.jpg 16 와우 2017/12/16 3,571
759187 동영상 떴네요 12 ㅇㅇㅇ 2017/12/16 3,604
759186 내부 발매트 청소할건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중고차 2017/12/16 548
759185 저주의 굿판을 시작한 한국일보. Jpg 25 하아 2017/12/16 4,282
759184 문이과 선택 고민입니다 5 고민 2017/12/16 1,058
759183 요양등급이요 3 등급 2017/12/16 1,427
759182 제가 요즘 재미있어 하는 드라마 5 드라마 2017/12/16 2,622
759181 숭실대 2 V 2017/12/16 2,110
759180 시진핑이 문통한테 두손 여러번 모으는 영상 22 기레기들은안.. 2017/12/16 3,982
759179 핫라인, 수화기 안들면 그만?/ 한국일보 김광수 기자 기사 수준.. 7 미친기레기 2017/12/16 880
759178 지금 빈폴 30프로 세일해줘요 3 선세일 2017/12/16 3,045
759177 기레기 경호원 무시하다가 쳐맞는 영상 원본 나왔네요 25 동영상 2017/12/16 3,543
759176 christmas(크리스마스)배경사진..저작권 걱정 없는 이미지.. 5 ㄷㄷㄷ 2017/12/16 1,201
759175 박그네 5개국어가능의 실체!!! 11 ㅋㅋ 2017/12/16 5,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