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학적유산을 했어요 ㅠ.ㅠ

May 조회수 : 9,624
작성일 : 2011-09-14 21:50:10
9월 초에 임테기 두줄보고 정말 기뻐라했는데 ㅠㅠ
일주일뒤에 병원가니 아기집이 아직 안보인다고 피검사만 하고 왔었죠.
갈색혈이 조금씩 있어서 불안해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오늘 새벽에 생리혈같은 피를 보고 새벽에 병원 달려갔었더랬어요
오후에 피검사 결과 수치가 떨어졌고 유산진행되는것 같다고...
그얘기 듣자마자 어쩜 생리가 시작되는지,,
너무 허무해요.
화학적 유산 흔하다고는 하지만, 엄마 잘못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참...
추석연휴때 안정 취한다고 시댁에 친정에 다 말했거든요ㅜㅜ 이것도 난감하게 됐구요.

화학적유산도 유산인데 한.약. 먹는것 도움 될까요?
사실 지난달에 한약 처음으로 지어먹고 바로 임신돼서 오~신기해라~ 이랬거든요.
그 한의원가면 당연히 또 한약 먹어야한다고 할꺼같은데, 휴.. 돈도 돈이고
임신인줄 모르고 한약을 계속 먹은게 안좋은거 아닌가 생각도 들어서요.
IP : 114.206.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4 9:52 PM (210.205.xxx.25)

    저도 그래서 한약한재 먹었어요. 용 넣구요.
    그랬더니 정말로 오로가 거의 삼주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허리아픈게 좀 나았어요.
    유산후에 허리가 무진장 아픈 사람도 있으니 조리 잘하셔요. 애 낳은것과 똑같이 쉬셔야한대요.

  • 2. 한약은
    '11.9.14 9:53 PM (112.169.xxx.27)

    드시지 마세요,특별히 어디가 이상한것도 아니고 한약엔 성분을 알수없는게 좀 있거든요,

  • 3. 웃음조각*^^*
    '11.9.14 9:55 PM (125.252.xxx.108)

    원글님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조만간 아기천사가 꼭 찾아올거라 믿어요.

    기운내시고요.

  • 4.
    '11.9.14 10:13 PM (58.227.xxx.121)

    임신하고 한약 드신건 상관 없을거예요.
    원래 애기 가지려고 먹는 한약은 임신해서 계속 먹어도 괜찮게 지어줘요.
    저도 한약먹고 임신했는데 괜찮았어요.
    임신 초기 유산은 아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니까 원글님 잘못하신거 아무것도 없으세요.
    원글님 몸 생각만 하세요.

  • 5. ...
    '11.9.14 10:25 PM (112.186.xxx.60)

    위로는 안되겠지만 제 친구도 아기 유산되서 엄청 슬퍼 했는데 3개월쯤 다시 임신되서 지금은 이쁜 아기낳았어요 글쓴님도 금방 다시 임신 되실꺼에요

  • 6. 디-
    '11.9.14 11:47 PM (141.212.xxx.183)

    한약 드시지 마세요. 임신부와 태아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어요. 하다못해 간단한 감기약마저도 동물실험 한참 거치고 나서야 겨우 사람한테 써도 좋다고 허가가 나는데, 이런거 하나도 안 거친 한약을 어떻게 믿고 먹나요. 게다가 조제법이 표준화된 것도 아니고 한의원마다 천차만별인데 어디서 만든게 괜찮다고 다른데서도 괜찮을거라는 보장도 없죠.

  • 7. May
    '11.9.15 10:22 AM (114.204.xxx.184)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한약에 관한건 어디가나 의견이 반반인거 같아요. 일단은 임신에서 좀 자유롭게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위로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79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2 괴롭 22:44:13 121
1741278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3 .. 22:43:18 482
1741277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1 l 22:41:49 255
1741276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 22:40:20 58
1741275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2 옹옹 22:36:12 162
1741274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8 미슐랭 22:29:04 1,038
1741273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2 수술 22:16:03 489
1741272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건희 오빠는 3 22:14:28 1,392
1741271 이사갈려고 알아본 3 .. 22:11:19 672
1741270 불륜 들킨 CEO요. 콜드플레이에 법적대응 검토 8 22:09:11 2,379
1741269 간병보험 들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2:09:03 348
1741268 원앙은 널리 알려진 이미지와는 참 많이 다른 새네요 1 ㅇㅇ 22:04:13 657
1741267 당화혈이 5.7~5.8 되시는 분들이 4 유독 22:03:15 920
1741266 당근판매 질문해요 5 .. 21:59:49 334
1741265 주말 알바하는 주부인데요 2 21:58:48 1,229
1741264 최동석 “文, 기본적으로 무능…김종인, 80 넘어 지식 없어…김.. 12 ㅇㅇ 21:54:39 1,418
1741263 분당이나 성남에 소고기맛집? ... 21:54:27 167
1741262 작은 날라 다니는 벌레 이거 뭐에요 9 어디서 21:37:08 1,463
1741261 요즘 생크림 왜이렇게 비싼지아는분계실까요 6 생크림 21:36:25 1,239
1741260 헬스장 트레이너 영업 4 싫음 21:35:44 906
1741259 불가리스 유통기한 3달 지난것을 마셨어요 ㅠㅠ 5 ㅠㅠ 21:34:58 1,205
1741258 김현 의원,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입니다" 6 21:27:41 1,189
1741257 우디앨런-순이프레빈  최근 사진 16 ........ 21:21:00 3,969
1741256 사이좋기로 유명한 고부관계가 8 ㅁㄴㅇㅎ 21:19:22 2,332
1741255 간병인 보험요. 6 21:17:17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