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우기(심플라이프) 성공담 듣고 싶어요.

..... 조회수 : 3,470
작성일 : 2017-11-09 11:58:47
어제 옷장 정리하려다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닫아버렸어요 ㅠㅠ
옷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나름 정리를 한다고 하는데도
매번 아, 그거 어디 뒀더라? 그건 어딨지??? 하고 찾아요.
그러다 그냥 스리슬쩍 없어지는것도 있고 갑자기 튀어나오는것도 있구요;;
가방도 엄청 많아서 긴 행거하나에 s자 고리로 주렁주렁;;;
신발은 신장에 다 넣지를 못해서 계절별로 창고에 박스로 따로 또 보관.
그러면서도 계절이 바뀔때쯤 되면 또다시 사들여요..
아니, 사들였어요.
요즘은 살짝 덜하긴 하거든요... -_-


근데요!!
저 정말 이 생활 청산하고 싶어요 ㅠㅠㅠㅠㅠ
정말정말 다 버려버리고 싶어요 ㅠㅠ
혹시 저 같은분 중에 비우기 성공하신분 계세요???
어떤식으로 시작하셨고 진행상황은 어떻고
완벽하게 성공하신분은 지금 또 어떠신지...
(대체 어떤 기분일까 너무너무 궁금해요)

어떤말씀도 좋으니 이야기 나눠주세요.
간절합니다 정말 ㅠㅠ
IP : 223.39.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은
    '17.11.9 12:09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정말 쉽게 버릴수 있는 품목인듯합니다
    일단 입는 옷만 입기 때문에 다 추리고 추렸습니다.
    잘 관찰해 보면 바지도 입는 바지만 입고 티셔츠도 입는것만 입게 되더군요.
    그래서 비싼거 싼거 따지지 않고 입는것만 남기는게 포인트입니다.

    이제 겨울 바지가 2개 니트폴라티1개 기모라운드티1개 이너용 패딩조끼1개 패딩2개 코트1개가 다에요
    총8벌입니다. 겨울이라 이것도 좀 많은거에요. 계절당10 품목이하로 유지합니다
    전업주부라 충분해요

    한개 사면 무조건 한개는 버립니다.

  • 2. 비우기
    '17.11.9 12:24 PM (223.39.xxx.83)

    헐;; 첫댓글.. 정성스럽게 써주신것 감사하며 읽고 다시 한번 더 읽으려니 사라졌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3. ..
    '17.11.9 12:24 PM (182.226.xxx.163)

    미니멀라이프 카페같은데 보세요..많이 자극되더라구요.

  • 4.
    '17.11.9 12:56 PM (118.34.xxx.205)

    4계절 탓도있어요. 너무자책마세요
    겨울만없어도 옷장 널럴하고 부츠도 필요없고
    두꺼운 솜.이불 없어도 되요

  • 5.
    '17.11.9 1:06 PM (211.206.xxx.52)

    요즘엔 4계절 있다는게 넘 별로라고 느껴질만큼
    일년에 몇번 쓰자고 갖고 있어야 하는 물건들이 너무 많아요
    한거번에 많은걸 보지마시고
    한개씩 하셔요
    수납장도 한칸씩 정리하세요~

  • 6. 82
    '17.11.9 1:11 PM (1.233.xxx.76)

    유명한 말 있잖아요

    "설렘임"이 있는 옷만 옷장에 두자

    ---일단 모두 꺼내서 쌓아 둔 다음

    정말!! 필요한 것만 옷장에 걸고

    나머지는 베란다 박스에 넣어 두세요

  • 7. 한번에 안되요
    '17.11.9 1:29 PM (125.185.xxx.178)

    옷을 다 빼서 박스 2개 마련.
    딱 입겠다 싶은것만 옷장에 걸어요.
    긴가민가하는건 보류박스에
    2년동안 안입었다는 버림박스에.
    버림박스는 재활용장으로
    보류박스는 베란다로 가서 한달동안 재심의.
    버리기 아까우나 안입겠다싶은건 사진찍어서 버림.

  • 8. 님같은분들모였어요
    '17.11.9 1:42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미니멀라이프 카페같은데 보세요2222222222

  • 9. 저도
    '17.11.9 1:46 PM (219.248.xxx.207)

    창고할게요~

  • 10. ..
    '17.11.9 2:0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해마다 옷을 새로 사면 돼요.
    자주 입는 옷은 한 계절만 입어도 내년에 꺼내면 헌 옷 느낌.

  • 11. 간절히
    '17.11.9 2:59 PM (1.251.xxx.84)

    가벼워지고 싶어 작심하고 오늘 온종일 치우고 있어요
    다시 정리가 되어 내가 뭘 했나 싶은데 꺼집어낸 것을 보니 작은 산을 이루어 결심의 보람을 느껴요

    님도 일단 저질러보세요^^

  • 12. 간절히
    '17.11.9 3:00 PM (1.251.xxx.84)

    끄집어낸 것들

  • 13. ...
    '17.11.10 12:17 AM (124.111.xxx.84)

    저도 못버리길 4-5년 지속하다가
    넘 아까운것들 골라내서 팔거나 친구들 주려고 분류하고 또 몇년을 보내다가.,.

    결국 그냥 쓰레기봉투에 다 넣었어요 팔고 누구주고 그런거 다필요없고 그냥 3년이상 한번도 안입은건 비싸든말든 다 버리세요 그래야 진행이되요

    솔직히 버린옷중에 ㅠㅠ 유행이 돌아와 아까운게 많긴한데 더이상 그렇게 살순없었어요 후회는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855 집에서 염색했는데 망했어요 ㅠㅠㅠ 19 염색 2017/11/09 5,941
746854 오.영상 실시간ㅡ인도네시아.문통 12 라이브 2017/11/09 1,530
746853 혹시 건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이나 진료 받아보신 분 있나요? 4 ... 2017/11/09 2,025
746852 아이패드 화면이 갑자기 분홍색으로.. 2 ㅜㅜ 2017/11/09 1,309
746851 이 영상 보셨나요? 25년만의 국빈방문을 준비 10 ㅇㅇ 2017/11/09 2,833
746850 트럼프 대통령 "문 대통령은 위대한 지도자로 역.. 4 빠져빠져~♬.. 2017/11/09 1,672
746849 여의도 캔싱턴 호텔근처,,저녁에 좋은 식당이나,관광거리 추천 부.. 5 여행 2017/11/09 1,638
746848 좌담회 알바 하기 쉬운가요? 5 ... 2017/11/09 1,876
746847 제발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37 바보 2017/11/09 14,530
746846 [초5] 학교 사물놀이활동 계속 해야할까요? 3 초등맘 2017/11/09 789
746845 그리스신화 조금만 읽어봐도 5 종교납세 2017/11/09 2,029
746844 하얏트 같은호텔에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테레비에 연결해 볼수.. 1 ghxp 2017/11/09 1,348
746843 민중총궐기본부가 문정부규탄집회 한대요 18 민노총이또 2017/11/09 1,706
746842 중1 아들들 라면 몇개씩 먹나요? 22 Aaaa 2017/11/09 4,611
746841 도움말씀 감사해요 29 우울증 2017/11/09 14,763
746840 난소물혹 치료받거나 수술해보신분 있나요? 6 강아지왈 2017/11/09 3,731
746839 인색한지인..마음을 어찌 다스려야할지... 19 ㅠㅠ 2017/11/09 8,078
746838 여중생 임신시킨 40대대표 글 보니까 8 ㅇㅇ 2017/11/09 4,446
746837 전 AB형 입니다. 29 ㅇㅇ 2017/11/09 5,090
746836 강사선생님이 절 쳐다보며 강의 하시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ㅠㅠ 28 abcde 2017/11/09 6,928
746835 위가 쓰려요. 겔포스 사먹어야 할까요? 3 위염 2017/11/09 997
746834 멜라니아도 트럼프 집안에서 엄청 무시당하겠죠? 32 apple 2017/11/09 20,274
746833 대추 싸게 살수있는곳 없나요? 2 많이 살건데.. 2017/11/09 980
746832 한혜진 차우찬 결별했네요 24 Nmn 2017/11/09 21,583
746831 오.청와대영상.떴네요 8 청와대유튜브.. 2017/11/09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