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타시는 분

...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7-11-08 20:10:14

내년이면 칠십인 아버지가

늘그막에 모임에새로 가입한 이후론

모임에 다녀오시면 메이커옷타령 -등산회 모임이거든요

하시다가 동네마을금고 이사회에 가입하신이후론 트래킹하면서남들 자전거 보고

 우리집거는 자전거가 후졌다 ^^면서 기죽다가

오늘 큰 맘먹고 백만원짜리 자전거를 구입하셨네요

검소한 엄마는 우리 형편에 백만원짜리 자전거냐 놀라서 저랑 동생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셨어요

IP : 121.186.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글
    '17.11.8 8:16 PM (175.223.xxx.54)

    못보셨어요?
    자전거 백만원은 비싼거 아니예요
    삼백 칠백 이래요..

    다만 오래가는 취미면 돈은 그나마덜아까운데
    짧게 하시고 그만둘까봐 그게 걱정이죠
    그러면 너무 아깝잖아요

  • 2. ...
    '17.11.8 8:16 PM (211.212.xxx.151)

    자전거 동호회 들어본적은 없는데 동호회분들 기본 이백이하는 거의 없데요
    이게 가격에 따라서 구동계나 무게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요, 저도 이백오십짜리 남편은 이백짜리 타는데요, 이 정도가 거의 최소가격이시라고 보면 되세요, 저도 첨에 고민 많이 했는데 아버님도 조만간 또 바꾸실 듯 하네요

  • 3. ..
    '17.11.8 8:30 PM (211.243.xxx.147)

    속상해 마시고 열심히 타시라고 하세요 페달이랑 안장 높이도 잘 맞아야 무릎에 무리가 안가니 높이 잘 조절하고 타시라고 하세요 자전거 100만원이면 기죽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사신거 같네요 어머니 잘 설득해 보세요 자전거 건강에 좋아요 다만 겨울이 코앞인데 11월에 산건 좀 그렇네요 안전장구 꼭 착용하시구요

  • 4. 뭐...
    '17.11.8 8:31 PM (61.83.xxx.59)

    차라리 처음부터 비싼거 사는게 나을걸요.
    백만원이면 유사품일테고 활동 하다보면 바꾸려고 하실거에요.
    좀 하다 팽개칠거면 아깝긴 한데 꾸준히 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운동보다 라이딩이 관절에 부담이 적게 가서 좋아요.

  • 5. 그래두
    '17.11.8 8:49 PM (1.245.xxx.103)

    생활의 즐거움을 찾으셨는데요 뭘

  • 6. ..
    '17.11.8 9:0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인은 뒷산에 갈 때도 에베레스트 풀무장을 하는 인간들이니까요.
    자전거로 30키로 빼는 베테랑도 30만원짜리 타는데 몇 백 짜리 안타면 큰일나죠.
    70이면 자전거 잘 타던 사람도 살살 타야 하니 조심해서 타시라고 해요.
    자전거가 생각보다 부상률이 높아요.

  • 7. ㅇㅇ
    '17.11.8 9:20 PM (39.115.xxx.81)

    동호회 가입하신게 아니라면 그정도 가격대면 한강자전거도로에서 운동삼아 2. 30키로 타는건 문제없어요
    헬멧 장갑 착용하시고 앞뒤기어사용 언덕오르기 안장높이조절 배우시고 조금씩 거리늘리는거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동호회 가입후엔 다른 상황이예요
    하루70 80키로정도 타기때문에 그정도 자전거로는 몸에 무리옵니다 그땐 업그레이드하고싶어 하실겁니다

    100만원 자전거가 과하다면 과하겠지만 이왕 사셨으니 즐겁게 타시고 건강해지시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078 계약직으로 뽑았는데 내부에서 알바라고 부르면 계약직인가요, 알바.. 3 .. 2017/11/09 1,151
746077 공인중개사 따고 개업 안하는 경우 13 장농 2017/11/08 5,317
746076 촬스가 걱정되요 18 어느날 2017/11/08 3,899
746075 30대 무직녀 죽고싶어요 32 하. 2017/11/08 18,766
746074 아이가 한순간도 가만있지 않아요--;; 4 외출하게되면.. 2017/11/08 1,480
746073 정봉주의 전국구...이번회차 최강욱 변호사가 하드캐리 하네요.... 12 펌글 2017/11/08 2,127
746072 아주, 매우 슬림한, 단추풀어도 이쁜 바바리코트 없을까요? 5 가을이네요 2017/11/08 1,828
746071 “따뜻한 느낌이 없어서…” 즉석에서 만찬사 수정한 트럼프 5 ㅜㅜ 2017/11/08 3,376
746070 여선웅의원 트윗 1 여선웅 2017/11/08 851
746069 진한카키 롱상의에 바지색깔은요? 2 바닐라향기 2017/11/08 990
746068 인도네시아 여행은 어때요? 다녀오신 분~ 18 ㅇㅇ 2017/11/08 3,219
746067 초딩 여아 엄마들께 질문해요 3 ..... 2017/11/08 1,285
746066 문통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사진들.jpg 20 이니채고(^.. 2017/11/08 5,717
746065 지금 극한의 직업 만두공장 2 어머어마하네.. 2017/11/08 3,589
746064 스쿼트.. 6 하비 2017/11/08 1,897
746063 팬티선 표시안나는 팬티 있을까요. 11 ㄴㄴㄴ 2017/11/08 3,549
746062 최순실청문회를 보고 이용주, 김경진, 황영철을 멋지다고 생각했던.. 4 단세포 2017/11/08 1,002
746061 유시민 노회찬 진중권 다시 뭉쳐서 팟캐스트 하시나요? 1 팟캐스트 2017/11/08 1,418
746060 중딩아들코트.. 3 ㅏㅏ 2017/11/08 1,044
746059 어린이집 입소순위 밀리는 경우도 있나요? 4 궁금 2017/11/08 1,000
746058 권순욱의 검새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3 펌글 2017/11/08 672
746057 만삭이었을때 남편한테 서운했던 게 안잊혀져요 13 씁쓸 2017/11/08 3,788
746056 저희나라 논란 5 .. 2017/11/08 1,733
746055 텔레.. 북클럽? 2 ㅇㅇ 2017/11/08 446
746054 중학생 남자아이 어떤 가방 사주세요? 4 중딩 2017/11/08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