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하면 고양이와 침대에서 같이 잘수있을까요?

냥냥냥 조회수 : 3,890
작성일 : 2017-11-08 19:25:09
생후 2달된 터앙 단모 숫놈을 업어왔는데 벌써 7개월 됐네요. 
이젠 제법 호랭이 삘이납니다

성격이 까칠하지않고 무던합니다
개냥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천성이 친사람적인 냥이입니다
사람 손타는거 좋아라해요

컴할때 꼭 무릎에 올라와서 잡니다
그런데 잘때는 죽어도 이불속에는 안들어오네요
납치해서 끌어앉고 있으면 바로 도망가네요

확실히 무릎냥이 정도는 되는거같은데 
어떻하면 이불속냥이가 될까요? 

  
IP : 118.44.xxx.1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11.8 7:29 PM (175.223.xxx.194) - 삭제된댓글

    애기때 성격형성됄때 습관들여야됀다고 들었어요
    저희냥이는 두살때왔는데

    안는건 싫어하는데
    잘때 꼭 사람배위에 올라와서 누웠다가 자요

    전주인이 많이 이뻐하고 교육을 그렇거했나봐요

  • 2. 전 고양이를
    '17.11.8 7:29 PM (222.233.xxx.7)

    일곱놈 정도 동거 경험이 있고
    지금도 2묘 집사인데...
    얘들이 다 달라요.ㅠㅠ
    발끝에 자는 놈
    궁뎅이 붙이고 자는 놈
    허리에 끼어서,겨드랑이에 끼어서,
    목에 끼어서...
    주로 오목한곳에 끼어들어 자지,
    이불속에 기어들어오는 놈은 없었어요.

  • 3. 안녕
    '17.11.8 7:31 PM (210.97.xxx.12)

    같이 안자는게 나을꺼예요 ... 침대에 털 묻음 어째요.
    걍 무뤂냥이가 최상일듯

  • 4. ...
    '17.11.8 7:31 PM (112.133.xxx.87) - 삭제된댓글

    엄청 추울 때 아니면 이불 속에는 안 들어오던데요. 지네들도 답답한지... 침대에라도 올라오게 하고 싶으시면, 침대 외 온 집안을 춥고 딱딱하게 만들어보세요. 오지 말라고 해도 다 한 자리씩 차지해서 저는 찌그러져 자요. 추우면 베개 베고 딱 목까지만 이불 덮긴 해요(셀프).

  • 5. 네냥맘
    '17.11.8 7:32 PM (125.178.xxx.212)

    취존~~ㅎ
    여러마리 키우심 그중 하나는 이불냥, 무릎냥, 개냥 등이 있을거여요.ㅎ
    우리도 한놈만 이불속 좋아해요. 나머진 다 이불위에 있어요.
    박스도 한놈만 좋아해요..
    입맛도 다 달라요..맘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ㅎ

  • 6. ,,
    '17.11.8 7:32 PM (220.78.xxx.36)

    저 예전에 길에서 죽어가던 애기냥 데려와서 살린적 있는데
    그때 제가 혼자 살면서 이불을 사용했어요
    한 며칠은 제 눈치만 보고 멀찍이 떨어져 있더니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제 발밑에서 자고 있고 다음날 일어나니 제 허벅지 옆에서 자고 있고
    다음날은 또 제 허리 옆에서 자고 있고 ㅋㅋㅋㅋㅋㅋ
    아..제가 키울 여건이 안되서 건강 회복시키고 입양 보냈는데 아직도 가슴이 짠해요 보고 싶고

  • 7. 냥냥냥
    '17.11.8 7:36 PM (118.44.xxx.167)

    전에 기르던 터앙 장모 냥이에 비하면 단모인 이놈은 정말 털이 안빠져서 신기하네요
    털빠짐도 개묘차가 있다던데...아직 새끼라 그런지... 정말 푸들처럼 안빠져요ㅋㅋㅋ
    장모기르다 단모를 기르니 천국이네요ㅋ

  • 8. ㅇㅇ
    '17.11.8 7:42 PM (118.139.xxx.186)

    저희집 두 냥이 중 한분이(아비시니안) 그렇게 이불속을 파고듭니다.
    제가 혼자 편히 눕는 꼴을 못봐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낮에는 지 혼자 들어가서 주무시고 있어요.
    오늘도 침대정리 싹 하고 잠시 후에 들어가보니 비싼 구스이불 속에 굴파고 들어가서 쌕쌕-
    새로 개비한 침구가 하얀색인데 아침저녁으로 테이프 청소하고
    밤에는 남편 자는데 방해될까봐 저는 고양이 앉고 구석에 찌그러져서 자요 ㅠ

  • 9. ㅇㅇ
    '17.11.8 7:43 PM (118.139.xxx.186)

    앉고 --> 안고 (맞춤법 지적질 당할까봐 무섭.. ㅎ)

  • 10. ㅇㅇ
    '17.11.8 7:44 PM (118.139.xxx.186)

    원글님 아마 새끼라서 안빠지는걸거예요. 게다가 추워지는 날씨고요.
    내년 봄쯤 되면 원글님도 찍찍이테이프 달고 지내실듯..ㅎ

  • 11. 저희도
    '17.11.8 7:54 PM (223.62.xxx.22)

    애들중 이불속 냥은 한마리도 없네요.
    그리고 털은 진짜 냥바냥인듯요.
    둘째녀석은 정말 털 안 빠져요.
    그리고 애가 그렇게 구루밍 열심히도 안하는데도 냄새가 너무 좋아요. 무슨 막 빨아 해에 말린 이불 냄새. 수건 냄새 이런 포근하고 세제향같은 파우더리 한 향이 나는.
    걔가 뒹군 자리엔 그닥 털이 없어요.
    그런데 막내고양이는 어휴 걔는 그냥 털을 뿜고다녀요. 걔가 도망갈때 보면 햇볕 아래서 털이 막 날아다니는게 보이구요. 냄새는 그냥 저냥인데 방구도 되게 잘 뀌고 그래요.
    근처에만 가면 방구를 뀌거든요. 표정 변화도 없고 소리도 안나서 맨날 모르고 당하죠.
    같은 걸 먹이고 같은 장소에서 같이 키워도 애들마다 다 틀린거 같아요. 우리 애들은 발끝이나 다리 사이를 선호하고 이불 위를 좋아해요.

  • 12. 냥냥냥
    '17.11.8 8:01 PM (118.44.xxx.167) - 삭제된댓글

    터앙 장모 털빠짐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사별하고 며칠후에 대청소를 했네요
    장롱이나 장식장같은 커다란 가구를 앞으로 빼내서 보니, 구석에 뭉쳐있던 털이ㅋㅋㅋ
    털만 남기고 떠난 까칠 냥이가 잊혀지지가 않네요ㅠ
    까칠해도 그놈은 한여름만 빼고는 늘 한 이불속에서 잤는데ㅠ
    베스트 토레서, 실리콘브러쉬...참 요긴했네요ㅋ

  • 13. 냥냥냥
    '17.11.8 8:03 PM (118.44.xxx.167)

    터앙 장모 털빠짐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사별하고 며칠후에 대청소를 했네요
    장롱이나 장식장같은 커다란 가구를 앞으로 빼내서 보니, 구석에 뭉쳐있던 털이ㅋㅋㅋ
    털만 남기고 떠난 까칠 냥이가 잊혀지지가 않네요ㅠ
    까칠해도 그놈은 한여름만 빼고는 늘 한 이불속에서 잤는데ㅠ
    베스트 토레서, 실리콘브러쉬, 아토케어...참 요긴했네요ㅋ

  • 14. 관음자비
    '17.11.8 8:12 PM (112.163.xxx.10)

    러시안 블루인데요, 저는 또옹 치우는 집사고, 마눌님은 간식주는 주인인데요,
    마눌님 팔베개해서 더러 자던데요?
    뭐, 저도 어쩌다 무릅에 올라 오긴 합니다.

  • 15. ..
    '17.11.8 8:31 PM (203.229.xxx.102)

    터앙의 성격이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고 독립적이라 들었어요.
    침대냥이 안 되더라도 넘 서운해 마세요.
    먼 발치에서 스토킹하고 있을 테니

  • 16. 울 냥이
    '17.11.8 8:48 PM (122.32.xxx.131)

    4살때 울집에 와서 지금 7살 정도인데
    애는 오는날부터 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침대 이외에서 잔다는건 상상도 못하는
    냥이예요
    남편이랑 셋이서 침대에서 자요
    겨울에는 이불속에 들어와서 자구요
    따뜻한데를 너무 좋아해서
    온수매트 켜는 소리나면 어디선가 달려와요
    우리가 여행다녀오면 분리불안와서
    품에 파고 들어 자구요
    애 땜시 여행도 못가겠어요

  • 17. ..
    '17.11.8 11:57 P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울집냥이도
    집들어올때 마중해주는 녀석인데
    제배위에서는자도
    이불속은안들어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868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책 100권 refine.. 2018/01/19 967
769867 미세먼지 마스크는 몇번사용하고 버리나요 6 마스르 2018/01/19 3,154
769866 브릿지 하는 경우 양옆 치아 보통 신경치료 하나요? 5 ㅇㅇ 2018/01/19 2,000
769865 강남역에 백화점 있나요? 9 ..... 2018/01/19 1,673
769864 백화점 신상 코트가 완판인경우도 3 옷 관련 질.. 2018/01/19 2,351
769863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코치로부터 폭행 당해 5 richwo.. 2018/01/19 3,908
769862 임용고사 진짜 죽을맛이에요.....ㅠ 9 dd 2018/01/19 6,239
769861 신촌세브란스 병원 구내식당 메뉴 어디서 알수 있나요 1 병원밥 2018/01/19 2,670
769860 조국이 대통령이 되는 상상 23 어떨까요 2018/01/19 3,766
769859 켈리 KELLY 11 아놔 2018/01/19 4,877
769858 저 하나쯤 없어진다고 한들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7 ... 2018/01/19 1,960
769857 마트에서 제발요 13 쇼핑녀 2018/01/19 7,005
769856 오늘 가상화폐 토론이 끝날 무렵의 극적인 변화 16 눈팅코팅 2018/01/19 6,135
769855 중학생 국어문법 인강 감사 2018/01/19 712
769854 안은 그럼 타고나길 보수로 타고난건가요 11 ㅇㅇ 2018/01/19 1,634
769853 역시 형제네요 7 .. 2018/01/19 3,321
769852 블랙하우스는 강유미가 하드캐리 8 ㅋㅋㅋ 2018/01/19 4,377
769851 일본 이름??? 2 2018/01/19 1,729
769850 냄새난다고 옷 자주 빨아입자는거.. 9 ;; 2018/01/18 6,479
769849 청계재단이 503 호네요 ㅋㅋㅋ 15 .. 2018/01/18 4,709
769848 임신성당뇨 진단받고 죽고싶어요 12 한숨만 2018/01/18 5,396
769847 신발은 재활용쓰레기로 버리면 되나요 3 대청소 2018/01/18 3,137
769846 선미 신곡 주인공, 외국곡 표절 의혹 있네요 1 .. 2018/01/18 942
769845 오늘 블록체인 토론 감상문 10 눈팅코팅 2018/01/18 4,325
769844 총수의 귀여운 약~속 10 흐헉 2018/01/18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