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용수 할머니와 트럼프의 포옹장면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zzz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7-11-08 16:37:07

페북에서 이런저런 글을 읽다가 보니?

응?? 이분 세월호 관련되어 나름 유명한 사람인 거 같은데

응???? 뭐지??

저런 글이 당사자인 이용수 할머니에게 가장 큰 모욕을 주는 글이라는 걸 모르나봐요?

이용수 할머니가 먼저 포옹을 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래 펌글)


문재인정부는 상징을 잘 활용할 줄 안다.

상당히 영리한 이미지 정치를 할 줄 알고 그것은 현대 정치에서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노타이, 흰 셔츠에 커피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는 대통령과 비서진 사진부터

최근 김정숙여사의 곶감사진 까지 능수능란하게 이미지를 다룬다. 그러나...


이 장면에 박수치는 페친들이 많은데 나는 마음이 아프다.

이용수할머니가 이 압도적인 이미지의 소품으로 사용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

이 사진을 보고 일본에 한방 먹일 회심의 역작이라고 환호하기에는

저 양아치와 포옹하고있는 할머니 모습이 너무 아프다. 한 인간,

여성으로 존중받고 위로 받기 보다는 피해자의 이미지만 차용된 것 같다.


소녀상을 시내버스에 태우고 돌아다니는 엽기적인 행위와 같은가? 다른가?
할머니는 왜 트럼프와 포옹해야되는가?
미국과 일본은 같은가 다른가?
당신은 왜 환호하는가?

IP : 119.70.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17.11.8 4:38 PM (183.96.xxx.241)

    누군데요 ???

  • 2. 진정한 외교 한수였음
    '17.11.8 4:40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이런글 ~누가썼는지 피곤힌게 사시네요

  • 3. 샬랄라
    '17.11.8 4:40 PM (106.102.xxx.90)

    이용수 할머니가 얼마나 적극적인 분인지 모르는 사람인 거죠

    그리고 이용이 아니고 본마음입니다

    평소 진실하지 못하는 사람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거죠

  • 4. zzz
    '17.11.8 4:44 PM (119.70.xxx.175)

    183.96 / 세월호 관련해서 리본도 만들고 수건도 만들고 그런 사람으로 알고있어요.

  • 5. ...
    '17.11.8 4:45 PM (115.140.xxx.187)

    영상 봤는데요, 할머니가 먼저 포옹 한거에요.
    저 사람 웃기네요.

  • 6. 고딩맘
    '17.11.8 4:48 PM (183.96.xxx.241)

    그 사람이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질문한건데 링크 안 걸어주셨네요 ~

  • 7. 샬랄라
    '17.11.8 4:49 PM (106.102.xxx.90)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 알아보세요

    어린 시절 일본에 의해 불행하셨지만

    전에도 그렇고 요즘도 정말 젊은 분들이
    다시 볼 정도로 열심히 사시는 분입니다

  • 8. i can speak
    '17.11.8 4:52 PM (210.220.xxx.245)

    그 영화에서 할머니가 영어를 왜 배웠는지 설명해주죠.
    그영화의 모델이시라는데 그런 할머님은 저런 기회를 억지로라도 찾아서 하셨을 할머님이십니다.
    이용당하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일본에서 굽신굽신하며 모시고 중국은 자금성까지 하루동안 개방하지않을정도로 트럼프모시기에 온나라가 신경쓰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우리 할머님 그것도 일제 강점기에 끌려가 온갖 고초를 다 겪고 이제 산증인으로 남아계신 34분 할머님중의 한분을 포옹해줬다는것은 할머님이 여러나라 방문해서 말씀하시는것보다 강력한 한방이었습니다
    그걸 영리한 이미지정치라고한다면 맞습니다
    위안부할머님들의 제대로 된 이야기를 전세계에 사진 한방으로 확실하게 알릴수있었다면 외교인들끼리 탁상공론으로
    제대로 된 협상도 없이 일본편든것보다 낫지않습니까?
    누가 더 국민을 위하는건지 저런 연출력으로도 알수있는겁니다.
    그런것조차 못하는 당신들이 참 안타깝고 그러기에 당신들은 국민을 생각하는척 그러지마세요

  • 9. ㅇㅇ
    '17.11.8 5:18 PM (211.36.xxx.137)

    링크 걸어주세요.
    링크 보고 유명한 사람인지 아닌지 보게요.
    그리고 세월호 리본 만들었다고 다는 아니죠.
    어제 트럼프 차에 물병던진 시위대도
    아마 세월호에는 함께했었죠.

  • 10. zzz
    '17.11.8 8:30 PM (119.70.xxx.175)

    ㅊㅎㅅ 이라는 분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256 차디찬 인삼밭에 9개월 아들 버려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 19 샬랄라 2017/11/28 5,673
753255 총각은 거들떠도 안보는듯하고 돌싱이나 아저씨들은 관심 11 ..... 2017/11/28 5,150
753254 이프온리, 말할수없는 비밀, 퀸카로 살아남는법 3 tree1 2017/11/28 1,744
753253 수입 거실등 이름 여쭈어요 2 uu 2017/11/28 853
753252 가구회사에 이게 무리한 부탁인가요? 10 .. 2017/11/28 2,218
753251 쯔쯔가무시 무섭네요. 1 // 2017/11/28 1,500
753250 남편이 사랑받는 느낌이 안든다고 합니다 20 joo 2017/11/28 10,156
753249 안타티카 안주머니에.. 14 ss 2017/11/28 4,591
753248 좋아하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곡 추천해주세요~ 8 breeze.. 2017/11/28 1,093
753247 정시는 등급제가 아닌가요? 25 궁금 2017/11/28 3,205
753246 누가 제차를 박았는데요.. 9 차주 2017/11/28 2,297
753245 4살에 어린이집 안가면 뭐하고 보내나요? 3 .. 2017/11/28 1,341
753244 내신문제 난이도 쉬운 고등학교 괜찮을까요? 3 ^^ 2017/11/28 1,042
753243 가전제품 전시된거 괜찮을까요? 11 이사 2017/11/28 3,894
753242 전세 재계약 11 화요일 2017/11/28 1,672
753241 콩나물국이 이리도... 7 어머나 2017/11/28 2,417
753240 오늘 참 밥하기 귀찮네요 6 .. 2017/11/28 1,819
753239 욕실 리모델링 덧방하면 될까요? 6 덧방 2017/11/28 2,655
753238 코카. 비글 ..활동량많은 중형견들 산책 시간요 15 ㅇㅇ 2017/11/28 1,694
753237 자영업자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다.. 7 .. 2017/11/28 2,375
753236 하고싶은일에 집중해서 살면 사람이 그닥 필요(?)하지 않나요? 2 말랭이 2017/11/28 1,342
753235 시부모님이 너무 싸워요 16 ㅡㅡㅡ 2017/11/28 5,781
753234 혼자사는데 우거지된장구을 먹고싶은데 ㅜ 11 2017/11/28 2,318
753233 칠성기도.. 14 피아노 2017/11/28 1,937
753232 딤채 점검 들어와서 서비스불렀는데 5 2017/11/2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