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에 어린이집 안가면 뭐하고 보내나요?
그래도 아주 없진않은거같고..
5살에 바로 유치원보낼까하는데...
놀이동산 연간권 있고....
틈틈히 놀러다니고 엄마표 홈스쿨 생각중인데...
비슷한 상황이셨던분 계시면 경험부탁드려요~
1. ..
'17.11.28 6:03 PM (175.116.xxx.126)요즘 엄마는 아니고, 아이가 초등2학년이니 좀 되었네요.
저도 네살에 어린이집 안 보내고, 다섯살때 바로 유치원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나름 잘한 결정 같아요.
터울 지는 둘쨰라 가능했을 수도 있었는데요.
저는 요일을 정해 놓고 문화 센터 두개 정도 다녔구요. 나머지 날짜는 하루는 도서관 가기, 하루는 마트나 은행 가기, 하루는 할머니댁가고 홈스쿨 하나 정도 하고 스케줄을 짜서 다녔어요.
날씨 좋을떄는 놀이 동산도 가고, 놀이터나 공원에 가서 놀고,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구요. 문화 센터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가끔 키즈카페도 가곤 했어요. 그떈 좀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아들이랑 둘이서만 온전히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게 그떄가 끝이었던것 같아요.
심심하면 기차도 타고 교외도 나가보고, 고궁도 나가 보고, 버스도 타고 돌아다니고...많은 것들을 했어요.
아이도 그때가 잘 기억나진 않겠지만 가끔 사진 보면서 이떄 참 좋았어..라고 말하곤 해요.2. ..
'17.11.28 6:36 PM (223.62.xxx.72)윗님 둘이서만 온전히 시간보낸것이 그때가 끝..아이가 커서 이때 참 좋았어 라고 말했다니 웬지 코끝이 찡해지네요. ㅠㅠ...댓글감사합니다.
3. 애들이
'17.11.28 6:41 PM (180.151.xxx.230)뭐 거창한거 바라는거 아니더라구요
소소하게 엄마랑 함께하는 시간들을 좋아해요
밥할때 쌀씻어달라고 바가지에 담아주고
방울토마토 썰어달라고 케잌칼 하나 쥐어주고
세탁소에 옷찾으러 나가면서 산책하고 오는길에 슈퍼에 들러 간식 사주고..
애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 주변에서들 난리였는데
기관에 늦게 들어갔어도 적응잘하고 잘지냈어요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엄마와의 관계라죠
엄마와의 관계가 좋은 애들이 어디가서든 잘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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