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어요.지금 ...ㅠㅠ
시댁제사 애들핑계대고 안가도 되는데 늙으신 시어머니
혼자하시는거라 남편하고 사이도 별론데 혼자 버스타고
갔어요.얼마안되는 제수비용 봉투 구겨질까 배낭 앞주머니에
고이 넣고요.가서 점심같이먹고 전부치는거 도와드리고 아이 올시간되서 봉투 드리고 오려는데
오마이갓! 앞주머니가 열려있고 봉투는 사라졌네요.
어디서 흘린걸까요. 아님 누가 지퍼열어 가져갔을까요.
좋은 마음으로 매순간 진실되게 살려고 하는데도
참 인생 제뜻대로 풀리진 않네요.에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신짓....
단풍길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7-11-08 14:34:52
IP : 223.62.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쿠키
'17.11.8 2:43 PM (121.179.xxx.94)어휴..속상 하시겠네요
남편분과의 사이를 떠나 노시어머니 생각해서 가셨다니 원글님 마음이 이쁘네요
봉투 잃어버린건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2. ,,,
'17.11.8 2:44 PM (121.167.xxx.212)다음엔 배냥 안쪽에 넣으세요.
그게 원글님 돈이 안될라고 그랬네요.
빼가는 사람들은 돈냄새도 맡고 돈이 들은것도 보인대요.
마음 가라 앉히세요.3. 원글
'17.11.8 2:53 PM (223.62.xxx.94)생전 앞주머니에 안넣고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는데 오늘따라 왜 앞주머니에 넣고 갔을까요 저 미쳤었나봐요. 누구한테도 이야기못하고 82에 신세타령하네요.ㅠㅠ
4. 에구
'17.11.8 2:54 PM (61.82.xxx.129)이쁜 원글님
꽉 껴안아주고 싶네요
돈은... 그냥 털어버려요
돈걱정이 제일 작은 걱정이라잖아요
수고하셨어요5. ..
'17.11.8 3:00 PM (112.170.xxx.54)얼른 잊으셔야 할텐데요.
잊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6. 원글
'17.11.8 3:13 PM (14.53.xxx.210)네 돈은 아깝지만 님들 말처럼 빨리잊을께요.
위로해주셔서 맘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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