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인데도 저는 초딩입맛이에요 ㅠㅠ

입맛이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7-11-08 11:33:15
40도안된 30후반인데요
이상하게 입맛이 어른스러워지질않아요

맨날 햄버거(고기패티아닌걸루먹어요),
피자 , 스파게티 좋아하고
떡볶이 ,컵밥 ..돈까스 .김밥,만두 주로 분식류만 좋아해요
고로케 는 넘넘좋아하고

몸건강생각해서 좀 골고루 먹어야하는데
일단 채소류는 김치빼고 다싫고
찌개류 ,국류 ,육류 좋아하질 않아요

제일싫어하는 음식은 순대, 곱창, 감자탕 , 회 종류 ..
날음식이나 무슨 동물부산물 같은거 입에도 못대구요
가만생각해보니
과일류도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닌것같아요

저같은 사람도 나이좀들면 입맛이 확 바뀔까요?
다른음식이 왜 맛있는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IP : 39.7.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11:35 AM (49.142.xxx.88)

    평생가지 않을까요?
    울엄마 보면 60넘어도 초콜렛 젤리같은 주전부리 엄청 좋아하고 밥은 잘 안드세요.

  • 2. 나이오십
    '17.11.8 11:40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국물없고 부스러기 없는 그런 음식 좋아해요
    지글지글 끓이고 국물 벌건 전골 찌개류 싫어요
    가족 때문에 맛있게 잘 만들긴 하는데 전 별로예요
    샌드위치 샐러드 이런 거만 먹고 살고 싶어요

  • 3. 제가 그래요
    '17.11.8 11:40 AM (61.82.xxx.223)

    50초반인데 아직 밥보다 빵이나 과자 가 좋아요
    군것질 대마왕이구요 ㅠㅠ
    하지만 이리저리 노력해서 뚱뚱하진 않아요

  • 4. 호롤롤로
    '17.11.8 11:41 AM (175.210.xxx.60)

    저는 서른될때까지 완전 애기입맛이였어요~(원글님이랑 똑같음)
    지금 30대중반인데 입맛 조금씩 변하고있어요..
    쌉싸름한 채소도 은근맛있고. 얼마전에 돼지곱창을 첨 먹어봤는데 꿀맛이네요ㅋㅋ
    족발시키면 맛난 반달살만 골라먹었는데 지금은 발톱에 붙은 껍데기 뜯고있어요...
    깔끔한 한정식먹고싶다는 생각들때많고..

  • 5. 나이오십
    '17.11.8 11:41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김치도 별로네요
    김치 없어도 살아요
    전생에 서양여자였는지

  • 6.
    '17.11.8 11:43 AM (175.223.xxx.108)

    입맛이 계속 가나봐요 ..

    그냥 이대로 살아야하는건지..
    사실 가장 고역일때가 .
    단체로 뭐먹으러 식당갈때 감자탕이나 회먹으러가자
    할때 도망치고 싶어요 ㅎ^^

  • 7. 음..
    '17.11.8 11:53 AM (14.34.xxx.180)

    저는 40대중반인데
    고추가루, 고추장 들어가는 음식은 별로 안좋아해요.
    국,찌개,김치 안좋아하구요.
    뜨거운 음식을 별로 안좋아해요.

    좋아하는건
    빵,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정말 좋아하구요.

    나이드니까 나물은 엄청 좋아해요. 과일은 별로 안좋아하구요.

  • 8. ,,,
    '17.11.8 12:07 PM (220.78.xxx.36)

    저도 그래요
    나이 마흔인데 아직도 햄버거 피자 이런게 좋아요
    건강 생각해서 자제 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그런데 신기한건 어릴때 안먹던 쓴맛나는 나물 그런것도 좋아하게 됐어요
    안먹던 청국장도 먹고요

  • 9. ...
    '17.11.8 12:09 PM (222.111.xxx.38)

    좀 더 지나 보세요.
    저도 그때는 그런 것만 좋아했어요.
    지금 40대 중반인데, 할머니 입맛 다 됐어요
    나물 반찬 좋아하게 됐구요, 할머니가 되도록 떡뽂이 좋아할 줄 알았더니, 이젠 쳐다도 안보구요.
    피자, 스파게티 다 별로예요. 한때는 퇴근할 때 미스터 피자 한판씩 사들고 들어가서 먹었었는데...
    이젠 양식보다 한식이 더 좋아졌어요.
    한식 중에서도 간이 슴슴하고 양념보다 재료 맛 위주인 음식들이 더 당기더라구요.
    점점 입맛이 달라질 겁니다.
    입맛만 달라지는게 아니라 입맛도 없어져요 슬프게도...

  • 10. ㅇㅇ
    '17.11.8 12:17 PM (175.223.xxx.144)

    평생 떡볶이는 못버릴거 같아요.

  • 11. ...
    '17.11.8 1:18 PM (14.49.xxx.75)

    저도 초딩입맛이요... 밥 안좋아해요.
    평상시엔 남편 눈치보느라 골고루 먹고, 애들 밥도 잘 챙겨 먹는데...
    남편 회식이나 출장 가면 밥을 안해요... 피자, 치킨, 라면, 떡볶이, 튀김, 만두 등등...
    밥 아닌것만 먹어요. 제가 식사를 한식으로 안하니 아이들도 같이 먹이거든요. 남편이 애들한테 자기 아님 밥도 제대로 못 얻어 먹는다고 불쌍해 해요...

  • 12. ㅇㅇ
    '17.11.8 2:25 PM (1.220.xxx.197)

    50대. 비린거 전혀 못먹어요. 해산물 모두 패쓰.
    대신 느끼한 거 좋아해요. 김치없어도 잘 먹고.

  • 13. 00
    '17.11.9 12:01 PM (182.172.xxx.53)

    저도 이제 40이 코앞인데 완전 편식심한 초딩입맛이에요~
    한식 안좋아하구 김치도 못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856 대학 선택... 25 실바람 2017/12/15 3,838
758855 위내시경으로 암 알수없나요? 5 위암 2017/12/15 2,691
758854 애들아..미안해...ㅜㅜ 2 .... 2017/12/15 1,665
758853 머리왼쪽 뒤통수에 물혹 같은게 점점 커져요 어느병원 5 2017/12/15 2,112
758852 알바가 드글드글 들끓네요.....@@@ 37 와 진짜 2017/12/15 1,547
758851 은행에서 적금들면 직원의 실적이 되나요? 4 2017/12/15 2,784
758850 시어버님 생신선물 가디건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7/12/15 947
758849 소식하기 4 소식하기 2017/12/15 1,699
758848 5살 남아랑 갈만한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2 여행 2017/12/15 529
758847 언론의 막무가내 오보 7 ㅇㅇㅇ 2017/12/15 538
758846 문대통령님 "중국은대국 한국은 작은나라" 21 역시 2017/12/15 3,199
758845 김장하는데 매실액기스 얼마나 넣음될까요, 12 질문 2017/12/15 1,941
758844 기독교분들께 질문-교회 옮길때 6 교회 2017/12/15 2,392
758843 가스렌지 VS 인덕션 14 ... 2017/12/15 3,468
758842 맞벌이 가사분담...너무 억울해요. 8 ㅇㅇ 2017/12/15 2,293
758841 운동 잘하는 사람 대단한것같아요~ 4 Oo 2017/12/15 1,371
758840 한국일보...적당히좀 합시다! 16 세상에이런일.. 2017/12/15 1,502
758839 30대인데 유방암검진 해야할까요 ㅇㅇ 2017/12/15 673
758838 보온밥솥에 20시간째.. 먹어도 될까요?????????? 18 ... 2017/12/15 3,742
758837 [단독] ‘양화대교’ 작곡가 래퍼 쿠시, 마약혐의 불구속 입건 6 .. 2017/12/15 3,004
758836 이사갈 집은 언제부터 알아보면될까요 2 샤샤 2017/12/15 1,103
758835 옵션열기들아 총력을 다하네요 26 이너공주님 2017/12/15 1,232
758834 너무 짜서 무도 박았는데, 무도 짠 제 첫김장김치를 어떻게 할까.. 9 첫김장초보 .. 2017/12/15 1,545
758833 김홍걸님 페북 한중 정상회담관련 8 ... 2017/12/15 1,183
758832 청와대 기레기 기자단 해체 청원 - 여기도 서명 부탁드립니다 6 내일까지입니.. 2017/12/15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