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한테는 천국?인 우리동네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7-11-08 11:13:41
공방하는 사장님께서 5년전부터
가게앞에 사료랑 물을 늘 준비해서
배고픔 채워주시고
바로 위에 고깃집 사장님은
남은고기 길고양이들 먹게 가게 옆에 두고
공방옆에 퀵배달 사무실 생겼는데
어느날 부턴가 사무실 안에 고양이들이 들락거리더니
안에 보니 대기 기사님들이 이뽀해주더라구요
그러더니 사무실 앞에 고양이 화장실이 딱 ㅎ ㅎ
이동네 고양이들은 복 받았다 싶네요
IP : 59.25.xxx.9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7.11.8 11:15 AM (175.117.xxx.62)

    읽는 내내 행복함이...

  • 2. 감사
    '17.11.8 11:16 AM (1.243.xxx.113)

    고마운 분들이시네요 그분들 만사형통하시길

  • 3. 좋은동네네요
    '17.11.8 11:16 AM (129.254.xxx.60)

    눈치 보면서 길냥이 사료주고 때때로 민원을 감수해야하는 저로서는 많이 부럽습니다.
    그 분위기 계속 이어가길...

  • 4. 고딩맘
    '17.11.8 11:18 AM (183.96.xxx.241)

    와 읽는 내내 웃음이...

  • 5. ㅇㅇ
    '17.11.8 11:20 AM (211.36.xxx.131)

    제일 부러운 동네네요.ㅠㅠ

  • 6.
    '17.11.8 11:20 AM (59.25.xxx.98)

    네 모두 다 대박 나셨음 좋겠어요 좋은 분들이에요 ~^^

  • 7. ....
    '17.11.8 11:21 AM (121.140.xxx.220)

    우리 동네 고양이들도요..
    대단위 아파트 단지인데...경비 어르신들께서 잘 챙겨 주시기에 너무 감사해요.
    고양이들 중성화 수술도 구청에 신청해 주시고...
    저도 그렇고 이웃분께서 번갈아 2-3개월마다
    제일 큰 사료푸대 배송 시켜 드리고 있거든요...
    어제 강아지 산책시 경비분께서 사료 잘 받았다고 겨울 대비해서 식량 걱정 없다고
    마음 넉넉하다고 하는데...기쁘더라구요...

  • 8. 쓸개코
    '17.11.8 11:22 AM (218.148.xxx.61)

    화장실까지 두다니.. 정말 정성이네요.^^
    저도 사는 아파트단지에 고양이 밥주는 분들이 몇분 되세요.
    그래서 그런가 고양이들이 꽤 많습니다.

  • 9.
    '17.11.8 11:23 AM (59.25.xxx.98)

    윗님 동네도 좋네요 요즘은 시선들이 전보다 많이 바뀐거 같아요 도와주진 않아도 괴롭히지만 않아도 어디에요

  • 10. 쓸개코
    '17.11.8 11:33 AM (218.148.xxx.61)

    원글님 저 고양이 사료 질문댓글좀 달아도 될까요^^;
    고양이들에게 건어물 별로 안좋은가요? 그리고 건새우는 별로 안좋아하는지..
    제가 여러가지를 주면서 관찰을 해봤는데요.. 고양이들이 식성이 다들 제각기예요;
    습식사료, 멸치, 건새우, 북어채, 통북어 말린거 이렇게를 뜨거운 물에 불려서 줘봤는데
    건새우가 제일 인기가 없네요.
    인기 좋은건 습식사료랑 통북어 불린거고요. 북어채와 비교가 안되게 살이 탱탱해지니
    고양이들이 황홀해하면서 먹어요.

  • 11. 아..
    '17.11.8 11:33 AM (211.36.xxx.224)

    님 글 보는 내내 너무 훈훈해 그 동네 꼭 대박나면 좋겠어요..

  • 12. ..
    '17.11.8 11:38 AM (210.118.xxx.5)

    아 쓸개코님..
    고양이 개인적으로 무섭다고 하시면서 그걸 또 언제 찬찬히 살펴보셨어요 ㅎㅎㅎㅎ
    고양이들 참 좋겠네요~~

  • 13.
    '17.11.8 11:39 AM (59.25.xxx.98)

    전 사료만 가끔 줘서 잘 모르겠어요ㅜㅜ 길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많으실거 같은데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건어물줘도 되나요

  • 14. ^^
    '17.11.8 11:44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멸치건새우등 소금 빼주어야 해요
    길냐이들 3개월한번 내부구충 캔에 팩트있게 넣어 먹이면 좋아요.
    봄가을 시에서하는 tnr중성화 꼭시켜주시고요

  • 15. ^^
    '17.11.8 11:46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는 모두 티엔알끝,
    주민마찰없고
    발정,영역싸움소리없고
    길냥이들 평화로워요
    개체수늘지않고,
    다른곳도 모두 이리되었음,
    쓰레기도깨끗하고
    순둥하고

  • 16. 쓸개코
    '17.11.8 12:05 PM (218.148.xxx.61) - 삭제된댓글

    210님 무서워하는데 개, 고양이 보는건 좋아해서요 ^^ 구조협회도 자주 들어가보고..
    굶는거 너무 불쌍해서 주기 시작했어요.

    건새우는 주니 남기더라고요; 멸치랑 북어 뜨거운 물에 우려서 줍니다.
    멸치보다는 북어채를 더 좋아들하더라고요.

  • 17. 쓸개코
    '17.11.8 12:19 PM (218.148.xxx.61) - 삭제된댓글

    210님 무서워하는데 개, 고양이 보는건 좋아해서요 ^^ 구조협회도 자주 들어가보고..
    굶는거 너무 불쌍해서 주기시작한지 1년 넘었어요.

    건새우는 주니 남기더라고요; 멸치랑 북어 뜨거운 물에 우려서 줍니다.
    멸치보다는 북어채를 더 좋아들하더라고요.

  • 18. 쓸개코
    '17.11.8 12:19 PM (218.148.xxx.61)

    210님 무서워하는데 개, 고양이 보는건 좋아해서요 ^^ 구조협회도 자주 들어가보고..
    굶는거 너무 불쌍해서 주기시작한지 1년 넘었어요.

    ^^님 건새우는 주니 남기더라고요; 입맛에 별로인가봐요;
    멸치랑 북어 뜨거운 물에 우려서 줍니다.
    멸치보다는 북어채를 더 좋아들하더라고요.

  • 19. 동네가 인정이 넘치니
    '17.11.8 2:09 PM (116.121.xxx.93)

    다들 대박 나세요~

  • 20. 우리 아파트도
    '17.11.8 2:12 PM (110.70.xxx.62)

    다 티앤알햐서
    각 동마다 터줏대감 한녀석씩 있네요.
    우리 2동은 젓소
    5동은 고등어...
    뭐 그렇게요.
    서로 별 신경 안쓰고 살아요.
    한 녀석당 2명 이상 캣맘들이 케어하는듯요.
    다들~이렇게 살면 좋을텐데...

  • 21. 다들
    '17.11.8 2:28 PM (211.36.xxx.224)

    지역이 어디신가요? 진짜 완전 좋은 동네다..

  • 22. 울동네 자랑
    '17.11.8 2:54 PM (1.243.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네는 아니지만, 우리 동네 (김포시 고촌, 힐스테이트 단지) 세탁소 있는데요. 세탁소 주인분(남자분)이 냥이들을 챙겨주세요. 노랑냥이 호피무늬 나비가 세탁소를 자연스럽게 드나들구요..아주 여유로운 자세로. 우연히 목격하고 세탁소주인분께 여쭤봤는데 오래 보살핀 길냥이들이라고. 올겨울엔 세탁소앞 테라스를 막아서 덜 춥게 해줄거라고. 간식주시면 받으실듯해요. 그런데 아직 중성화는 안한듯해요. 호피무늬 엄마가 새끼들낳아서 보호해놓고, 세탁소아저씨가 주는 간식을 나른데요..ㅠ 혹시 이곳에 사시는 분 계시면 답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아저씨께 여러번 감사인사드리고 간식도 사드리고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714 남편 카드명세서 봤는데 7 ".. 2018/01/15 4,366
768713 다이어트한약 8 ㅇㅇ 2018/01/15 1,901
768712 인대강화주사 맞아도될까요? 4 곰배령 2018/01/15 1,987
768711 지하철에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네요 6 ... 2018/01/15 4,264
768710 김학의 별장 성접대 25 ㅋㅋㅋㅋ 2018/01/15 15,705
768709 뉴스에 가상화폐 소리좀 안나왔음 좋겠어요 4 dddd 2018/01/15 944
768708 오므라이스 계란 좀 알려주세요. 2 ㅡㅡ 2018/01/15 1,596
768707 차단 당했던 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요? 29 ... 2018/01/15 10,939
768706 님댁의 예비고3 요즘 어떤가요? 3 예비고3 2018/01/15 1,530
768705 그럼 우리 나이들어 깨달은거 하나씩 얘기해봐요~~ 335 자발적꼰대(.. 2018/01/15 41,388
768704 연말정산시 고등학생 자녀 등록금이나 식대 공제 받으려면 2 고등교육비 2018/01/15 1,737
768703 아버님께서 호구잡혀 사신 핸드폰..개통철회 불가능한가요? 3 ㅁㅁ 2018/01/15 1,290
768702 시터이모님 적정월급 조언 좀 여쭤도 될까요? 12 조언 좀 부.. 2018/01/15 2,528
768701 자녀가 수면바지 입고 등교한다면 허락하시나요? 32 궁금 2018/01/15 4,273
768700 출근부대장 아시나요? 2 ㅁㅁ 2018/01/15 548
768699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하려고하는데요 8 dd 2018/01/15 1,950
768698 자식이 고민이 생기면 한번은 들어주는 부모님이 되자 2 ㅇㅇ 2018/01/15 1,457
768697 SRT 타려고 하는데 수서역에 주차해보신 분 계신가요? 5 교통 2018/01/15 1,255
768696 내몸이 아니므니이다ㅠ 뚱땡이 2018/01/15 909
768695 롯데월드 주변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7 세종맘 2018/01/15 1,489
768694 30대 후반 인생의 후배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11 마흔즈음 2018/01/15 4,851
768693 조선일보가 구라친건가요? 10 ㅇㅇ 2018/01/15 1,997
768692 아기 데려오고 싶어요ㅜㅜ 18 엄마 2018/01/15 5,918
768691 [단독] 정호영 특검, 국회 보고서에도 '120억 원' 누락 5 쯧! 2018/01/15 1,414
768690 자녀 데리고 불륜상대와 만남 23 ... 2018/01/15 9,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