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이 회사를 해체시킬까 말까 고민한다는데, 폐업직전 맞는거죠?

dd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7-11-08 09:26:21

갑작스레 제 상사(10년 근무)가 퇴사를 알렸어요.


상황은 사장이 회사를 해체시킬까 말까 고민한다면서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렇다고 회사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자기업무도 저한테 다 떠넘기고.. 저 할 자신도 없고, 황당하네요.


작은회사라서 저랑 상사가 팀원의 전부거든요.


그래서, 퇴사자체가 쉽진 않은데. 아무리 고민해도 회사가 폐업직전이 맞는거 같아서요.


앞뒤말이 전혀 맞지가 않는느낌이라서요. 제가 먼저나갈까봐 진실을 말 안해주는것 같은 느낌인데


제 감이 맞을까요?








IP : 211.217.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엥
    '17.11.8 9:36 AM (61.80.xxx.74)

    회사가 어떻게되든
    직원에게 좋은 방식이 아닌
    사장에게 유리한 쪽으로 굴러가겠죠

    저도 기울어져가는 회사에 몸담았을때
    윗선이 원글님 상사와 비슷한 말을 하면서 퇴사했는데요
    지나고보니 일찍 발빼는게 최선이었더라고요

    계속 있으면서 회사가 존속되는듯하다
    타사에 흡수되었는데
    기존 사장과의 월급처리도 원활하지 않았고
    새 직장에서도 적응이 힘들고했었어요
    얼른 이직준비하세요
    아무런 준비없이 당하지마시구요

  • 2. 레디고
    '17.11.8 10:07 AM (223.33.xxx.222)

    이직준비 하라고 알려주는고마운 상황이라고 해석하셍

  • 3. ...
    '17.11.8 10:16 AM (112.216.xxx.43)

    좀 기다려 보세요. 회사 하나 접는 것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려요. 치뤄야 할 비용과 절차가 있거든요. 그리고 폐업으로 인한 퇴사면 아마 실업급여도 받으실 수 있을 거니까, 그냥 할 일 하시면서 사장 말이 있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세요.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싶으면 그때 사장한테 물어봐도 늦진 않아요.

  • 4. 경험자
    '17.11.8 3:04 PM (211.105.xxx.120)

    추석 지내고 바로 권고 사직으로 나와서 지금 구직 중입니다

    그냥 기다리다 문 닫으면 실업 급여나 받고 그 때부터 일 자리를 찾아야지 생각하면 오산이고
    지금 바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게 훨씬 더 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 분위기에서 눈치보다 여기서 몇년 간 고생했으니 나가서 좀 쉬고
    실업 급여 받으면서 천천히 찾아봐야지 했다가 지금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716 임신 중 집채만한 백사꿈을꾸었는데 20 2017/12/02 4,897
754715 배우자 잘만나서 돈복있는 사람도 있을까요..??? 18 .... 2017/12/02 8,863
754714 일당백 사용하시는 분 ㅣㅣ 2017/12/02 396
754713 태교여행은 왜 가나요? 16 . . . .. 2017/12/02 5,046
754712 다스뵈이다2회 국정원 자살 사건 관심을... 11 비통함 2017/12/02 1,206
754711 예비고1 아이를 보니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요. 33 후... 2017/12/02 7,830
754710 비빔밥양념 어떻게 해요? 2 ... 2017/12/02 1,012
754709 예쁜 여자가 조심해야 할 남자 1 ㅇㅇ 2017/12/02 4,378
754708 14 금 목걸이 샤워할때 안 빼시나요? 5 heywo 2017/12/02 8,758
754707 수험생 간식주머니? 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4 ... 2017/12/02 1,350
754706 보일러 배관 누수관 교체비 20만원. 2 2017/12/02 2,409
754705 아이친구엄마 부모님 조문가시나요? 4 조문 2017/12/02 2,227
754704 고양이 출산이요 6 ㅇㅇ 2017/12/02 1,154
754703 빌리 엘리엇 내일 공연 메이 2017/12/02 802
754702 병원 꾸준히 다니면 안구 건조증 치료될까요 11 기역 2017/12/02 2,683
754701 지금 혼자 있는 분들 계세요? 10 2017/12/02 2,098
754700 외교부출신 국회의원께 민원넣으려면... 2 국회의원 2017/12/02 451
754699 30대후반 직장맘 패딩 좀 봐주세요 13 조언 2017/12/02 3,927
754698 예산안 처리 본회의, 저녁 9시로 연기..원내대표 막판 협상 1 고딩맘 2017/12/02 380
754697 박범계의원이.12.5.화요일.시간되는분들.오시라고. 1 감사원앞에서.. 2017/12/02 805
754696 김치를 해보고 싶은데요.. 9 놀부 2017/12/02 1,346
754695 정말 멋진 뮤지션 공연 보러 갑니다. 13 깍뚜기 2017/12/02 2,240
754694 그레이스 재밌네요 1 내일 2017/12/02 1,235
754693 도서관 책정리 어렵나요? 6 ........ 2017/12/02 2,865
754692 대청소하려는데 쓰레기봉투용량? 2 봉투 2017/12/02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