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국정원에 명진스님의 사생활 등 특이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명진스님은 이명박 정권 당시 방송 등에 출연해 정부를 향해 ‘도덕적·철학적 가치가 없는 정권’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한 바 있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6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해당 사항을 수사 의뢰할 것을 국정원에 권고했다.
국정원 개혁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청와대는 2010년 1월부터 민정수석과 홍보수석, 기획관리비서관실 등을 통해 명진 스님의 발언 등 동향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원 전 원장은 ‘반정부정책=종북좌파’라는 기조 아래 명진스님을 비롯해 반정부 인사 단체를 견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 개혁위의 설명이다.
[출처: 중앙일보] MB 정부, 국정원에 “명진스님 사생활 파악해 보고하라”중앙일보] MB 정부, 국정원에 “명진스님 사생활 파악해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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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아. 이제 시간이 슬슬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