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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박하다고 생각되는 것

ㄹㄹ 조회수 : 6,757
작성일 : 2017-11-06 19:49:26
저는 돈꽃다발이 그렇고요
돈케이크요.
동네 카페에 돈꽃다발 돈케이크 사진 올라오면
이 얘기 꼭 하고 싶은데 차마 못 했어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IP : 116.37.xxx.4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11.6 7:54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스타벅스에서 명품백 대놓고 자랑하는것
    강아지나 고양이 품종따지며 남의 반려동물 폄하하는것

  • 2. 인정
    '17.11.6 7:54 PM (223.62.xxx.138)

    누구나 좋아하는게 있고 싫어하는게 있지요.
    저는 천박하다는 표현과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라고 쓰고 내 생각이 맞죠?라고 읽는) 글을 별로 안 좋아한답니다.

  • 3. ....
    '17.11.6 7:55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어릴 적에 저희 엄마 출근하실 때 돈 많이 벌어오라고 인사했어요.
    이제는 제가 출근할 때 엄마가 돈 많이 벌어오라고 인사하시네요.
    저희 집에서는 아침에 가볍게 웃으면서 하는 인사인데 전에 82에서 보니, 돈 잘 벌어오라는 인사도 천박하고 배려심 없다며 욕하는 댓글이 있긴 하더군요.

  • 4. ㄹㄹ
    '17.11.6 7:59 PM (116.37.xxx.48)

    저 아래 연예인 보고... 글에서 천박하다는 이야기 보고
    어디 가서 못하는 말을 한 번 풀어내 본 거예요.
    저처럼 돈꽃다발을 정말’천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천박하단 생각을 한 제가 천박하다면 ㅎㅎ 뭐.. 동의...하긴 힘드네요.

  • 5. ㄹㄹ
    '17.11.6 8:00 PM (116.37.xxx.48)

    ....님, 아이가 엄마한테 그런 인사 할 수 있지요.
    엄마

  • 6. 갑을관계
    '17.11.6 8:03 PM (121.161.xxx.107)

    내가 갑일때 을한테 그걸 확인시켜주는 사람요.
    반대로 갑입장서 을 배려하먼 정말 멋있죠

  • 7. 이런
    '17.11.6 8:06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천박함이 뭐죠?
    우린 다들 인간이라 99.9999999999999999%는 깊이 보면 다 비슷한 욕망 덩어리들이고
    귀티나고 어쩌고 하는 외모나 교양있는 것 같은 말투가 진짜 품위도 아닌데
    걸핏하면 천박하다느니 어쩌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천박하다면 천박한 거 아닐까용

  • 8. ......
    '17.11.6 8:17 PM (175.223.xxx.151)

    누구네 집이 부자네 아니네..
    이런 평가들 철없는 사춘기시절 이후로는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여긴 익명이라 그런가 가감없이 아주 노골적으로...

  • 9. ㄹㄹ
    '17.11.6 8:18 PM (116.37.xxx.48) - 삭제된댓글

    예쁜 꽃다발 ('성의'를 담은) 봉투
    케이크 봉투
    이렇게 드리면 얼마나 좋아요.

  • 10. 찌망
    '17.11.6 8:26 PM (116.37.xxx.48) - 삭제된댓글

    예쁜 꽃다발과 함께 ('성의'를 담은) 봉투를 조심스럽게
    케이크와 별도로 봉투를 조심스럽게
    이렇게 드리면 얼마나 좋냐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 11. 저도 그거 넘 상스럽고
    '17.11.6 8:26 PM (218.152.xxx.5)

    천박하다 생각해요.

  • 12. ㄹㄹ
    '17.11.6 8:29 PM (116.37.xxx.48) - 삭제된댓글

    윗님! 그렇죠?

    예쁜 꽃다발과 함께 ('성의'를 담은) 봉투를 조심스럽게
    케이크와 별도로 봉투를 조심스럽게
    이렇게 드리면 얼마나 좋냐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 13. ㄹㄹ
    '17.11.6 8:31 PM (116.37.xxx.48)

    윗님! 그렇죠?

    공감하시는 분이 없더라도, 천박한 건 당신이라는 말에 갸웃 하면서도 글 안 내립니다.

    예쁜 꽃다발과 함께 ('성의'를 담은) 봉투를 조심스럽게
    케이크와 별도로 봉투를 조심스럽게
    이렇게 드리면 얼마나 좋냐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 14. 공감
    '17.11.6 8:48 PM (42.2.xxx.199)

    꽃 좋아하고 꽃꽃이 아주 오래 취미로 해요. 그 돈꽃다발 용돈박스 진짜 천박하게 느껴요.

  • 15. 공감
    '17.11.6 8:52 PM (42.2.xxx.199) - 삭제된댓글

    천박하다는 표현 자체가 천박하다니 말장난하지 마세요. 새상에 천박한것 천박하지 않은것이 절대적이진 않아도 상식의 선 보편의 기준에 분명 있지요. 왜 말도 못 꺼내게 하싶니까?

  • 16. 저도
    '17.11.6 8:52 PM (112.184.xxx.17)

    저도 돈꽃다발 정말 아니라고 봐요.
    아는 후배가 여친한테 프로포즈 할때 그 돈꽃다발로 했던데 내가 받았다면 글쎄요... 기분 나빴을거 같아요.
    그 돈으로 반지를 사던가.

  • 17. ㅡㅡ
    '17.11.6 8:57 PM (218.157.xxx.87)

    그 판교대첩에 가방파는 여자가 시어머니한테 그 돈다발 선물하던데 ㅜㅜ 며느리나 사위가 저런 거 주면 아이고... 생각도 하기 싫네요...

  • 18. 저도요
    '17.11.6 8:59 PM (121.160.xxx.222)

    누가 저한테 선물로 돈꽃다발 돈케이크 주면
    좋은 얼굴 못할거 같아요.

  • 19. ㄹㄹ
    '17.11.6 9:04 PM (116.37.xxx.48)

    저희 동네 카페에서 보니까
    주로 어버이날이나 생신날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께 드리더라구요.
    요즘은 돈 케이크도 등장하고요.
    어머니가 좋아하셨겠다, 쎈스 있다, 나도 해야지, 어디서 했나? 이런 댓글들 죽 달리는 것 보고,
    저 '천박한' 꽃다발이 유행이라도 될까봐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어요.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도 엊그제 올라온 돈케이크 자랑글이었어요.
    TV에도 나왔군요.

  • 20.
    '17.11.6 9:46 PM (39.7.xxx.11)

    돈 꽃다발 줘본적도 없고 받아본적도 받고싶지도 않지만 돈꽃다발이라고 특히 더 천박하게 생각되진않아요.
    만일 백만원 지폐로 돈꽃다발 만들었다치면.... 그 돈꽃다발을 주는건 천박한 짓이고, 걍 봉투에 백만원 얌전히 넣어주는건요?
    제가 생각하기엔.. 상대방에게 백만원짜리를 준다는 사실로만 생각하면 둘다 똑같은거같아요. 크게 다른점이 없는데요 액면가 백만원이란 사실에.
    돈꽃다발이 보란듯이 떠들썩한 면은 좀 있지만 돈 백만원이란 점에서는 봉투속 백만원과 다를게 하나도 없잖아요.

  • 21. sany
    '17.11.6 9:53 PM (58.148.xxx.141)

    저희친정엄마는 사위한테
    받으셨는데 진정 좋아하셨어요
    봉투로받으면받기뻘쭘한데
    꽃다발로주니 이번만받겠다며
    티비에서만봤는데 이런게 진짜있다며
    신기해하시던데요

  • 22. 꽃은 이쁘니까
    '17.11.6 10:00 PM (211.203.xxx.105)

    주는 의미가 있는건데 돈꽂으면 안이뻐보여요. 지폐가 삐죽삐죽 거추장스러워보이고 케이크도 맛있어보여야되는데 그렇지않고 이쁘지도않고..거기 꾸민 돈도 포장지조각, 휴지심같아보이고 가치가 더 떨어져보여요..로맨틱한 감동과 현실적 실리를 섞어놓으니 둘다 제대로 와닿지 않는 느낌이라 싫어요.

  • 23. 어떤
    '17.11.6 10:02 PM (182.239.xxx.179)

    한 종류의 이벤트가 천박하다고 할 수 있는건가요
    고시기한 성적이나 사람들이 꺼리는 짓이면 몰라도

    전 실컷 같이 놀고 따리 붙이며 잘 다니다가 사정상 떠나게 되면 뒤에서 엄청 뒷다마까며 험담하는 여자가 천박하다고 생각함
    이란류가 찬박이지 내가 안좋아한다고 저 정도가 천박은 좀 아닌듯

  • 24. 저도 그런 생각이었는데요
    '17.11.6 10:05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산책길에 작은 가게 안쪽에 돈꽃다발이 있었어요.
    사장님에게 물어봤죠.
    누구주실려하냐했더니
    아내생일이라 준비했는데 꽃이 자꾸 시든다고 ....
    고소한가 팔던 가게라 큰돈 버시믄것같지않아도
    노년으로 가는 나이에 저는 멋져보였어요.
    아내가 좋아하는걸로 준비하신거니까요.
    저도 꽃도 좋아하고 돈도 좋아하고.
    우아하고 고상한것도 좋아하고
    실용적이고 싼것도 마구 좋고..ㅎㅎㅎ

  • 25.
    '17.11.6 11:22 PM (121.141.xxx.251) - 삭제된댓글

    남에게 전혀 피해가 되지 않는, 범범행동도 아닌 타인의 행동에 무려 “천박하다”는 표현을 쓰는 것.

  • 26.
    '17.11.6 11:23 PM (121.141.xxx.251) - 삭제된댓글

    남에게 전혀 피해가 되지 않는, 범법행동도 아닌 타인의 어떠한 행동에 무려 “천박하다”는 표현을 쓰는 것.

  • 27. ///
    '17.11.6 11:35 PM (1.236.xxx.107)

    아는 엄마가
    5만원권 돈다발을 부채처럼 펼쳐놓은 카톡프사 보고 그런느낌이 들더라구요
    무슨 기념일에 남편에게 받았던거 같던데...좀 별로더라구요

  • 28. 천박하기
    '17.11.7 12:00 AM (39.120.xxx.98)

    까진 아니지만 돈 꽃다발 카톡에 올라와 있는거보면 참 유치해 보여요
    속물같아 보이기도 하고

  • 29. 사전
    '17.11.7 12:32 AM (121.182.xxx.173)

    천박: 말이나 행동 따위가 상스러움.

  • 30. ㅊㅊ
    '17.11.7 1:40 AM (222.238.xxx.192)

    저도 그래요

  • 31. 저도
    '17.11.7 7:06 AM (58.148.xxx.66)

    동감~
    정말 없어보여요.
    돈가지고 없어보이기도 힘들죠ㅋ

  • 32. ,,
    '17.11.7 1:32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꼬맹이들 섹시댄스 보고 흐뭇해하는 꼬라지 천박하죠

  • 33. ........
    '17.11.7 3:50 PM (210.95.xxx.140)

    가족한테 선물하는건데 뭐가 천박해요....

  • 34. 그냥 이벤트
    '18.2.9 12:47 AM (221.151.xxx.151) - 삭제된댓글

    가족한테 선물하는건데 뭐가 천박해요....222
    나름 안목 있으시고 고상한 취미 가지신 친정 엄마가 사위한테 돈꽃다발 받으시고 진정 기뻐하셨어요
    무례하다 생각하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재미있는 이벤트구나 이해하셨어요
    어른에게는 조심스럽게 봉투를 내미는 것이 격식에 맞는 거지만 때로는 엉뚱한 발상이 삶에 재미를 주기도 하죠
    칠순잔치에 연예인 부르고 춤판 벌이는거 천박한가요?
    내 취향 아니지만 타인의 취향을 천박하다고 함부로 말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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