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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이신 분들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 있으세요?

자유가그립다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7-11-06 18:50:12

세아이 직장맘인데요.

연 삼주 토요일 출근이에요.

집-직장-집, 집-직장-집 이 생활 거의 10년이라...

자유가 참 그립네요.


유플러스 멤버쉽 이런거 바빠서 못들여다 봤는데

한달에 두번 영화관이 공짜네요.

VIP회원인데 다른 등급도 그런가요?

이번주 가장 바쁜 일이 지나면 조금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날이 있어서

한달에 두 번은 일찍 퇴근하는날 영화 보고 집에 갈려고요.


막내가 이제 초등 1학년인데요.

겨우 숨통 트이네요.

그동안은 한 시라도 빨리 들어가려고 아둥바둥했는데요.

나도 내 자신에게 휴가를 주고 싶네요.


다른 직장맘님들 하루에 어떤 시간이 가장 좋으세요?


IP : 106.102.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7.11.6 6:5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세아이 있는 일하는 엄마예요 막내가 초5 라
    별로 손가는일 없어요
    중고등 아이는 본인 과외까지 알아와서 돈만내면
    되더라구요 ㅎㅎ
    전 애들이 좀커서인지 애들과 보내는 시간이 좋아요
    딸과 영화보고 쇼핑하고 제가 퇴근이 늦어
    야자끝나는 아이와 밤늦게 폭풍수다시간도 즐거워요

  • 2. 애 하나 만 두살반
    '17.11.6 7:20 PM (183.90.xxx.23)

    늦게 낳은 외동딸 하나 두고 있어요.
    아이 낳고 TV 도 제대로 본건 지난달이 처음이에요... 애기 재워놓고 팬텀싱어 시즌1 다운 받은거 봤어요...
    아기 태어나고 머리하러 딱 두번 미용실 갔었는데. 그 귀중한 시간을 아기와 못쓴다는 죄책감이 ... ㅠㅠ
    회사는 다녀야 하니 너무 추레해서 머리는 꼭 해야겠는데... 회사 안가는 시간은 무조건 아기와 있어도 충분하지 않은데.. ㅠㅠ
    저도 혼자 앞으로 10년은 그냥 내 인생이 없겠구나 하고 있어요.
    생각하면 깜깜하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 3. 자유부인
    '17.11.6 7:58 PM (182.228.xxx.161)

    부러워요.
    저도 막내 3학년만 되면 좀 나을 거라고 믿는데
    큰애랑 터울이 커서....
    큰애 키우고 한참 되어서 늦둥이를 키우느라...
    육아기간이 길어져서요.
    저희는 다 아들이에요.
    큰애하고 대화과 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딸같지는 않아서요.
    저도 그런 날이 오겠지요?

  • 4. 자유부인
    '17.11.6 8:01 PM (182.228.xxx.161)

    오... 잘 하셨어요.
    저도 팬텀싱어 좋아해요.
    원도 좋았고 투도 좋았어요.
    원은 전반이 재미났고
    투는 후반 가도 괜찮았어요.
    강렬하기는 원이 강렬했고요.
    저도 아이 어릴떄는 애착문제만 신경쓰고 살았어요.
    제정신이 아니었던듯해요.
    다시 그렇게 살으라그러면 자신없어요.
    아이 어릴때 행복하다고 하던데
    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 5. ..
    '17.11.7 10:19 AM (218.148.xxx.195)

    아들 두명 직장맘인데 집에오는 시간이 5시30분정도니 조금 빠르죠?

    주 2회 저녁 7시에 수영강습시작했어요
    애들은 그때 티비좀 보라고하고(남편은 야간근무자)

    한시간정도 운동하고 자전거 타고 집에오는데
    대단히 저에게 집중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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