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는 사과

사과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7-11-22 17:11:03
취미 모임에서 아는 사람인데
너무친했던게 화근 이였는지 ㆍ
언제부턴가 저한테 하는 행동들이 너무서운하게 느껴져
만나도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 최근에는서로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사이가 되버렸습니다
크게 싸운적은 없으나
계속봐야 할사이이고 ㆍ어색함도 불편하고 해서
제가 톡을 보냈지요
저한테 시간을 좀 내주세요
어색함도 풀고 ㆍ사과도 하고 싶어요 ~~라고
그랬더니
그럴필요 없고 ㆍ너무 시간이 많이 흘러 사과 받고 싶지 않다네요
사실 전 괜찮다 고 말해줄껄 기대하고 톡을 했나봐요
내마음 편하려고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는 사과는 안하는것만 못한걸까요?
IP : 211.213.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2 5:20 PM (211.114.xxx.77)

    그런 경우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아쉽지만. 그 사람과의 인연은 거기까지인걸로...
    현재 스코어. 맘 풀기도 싫고 맘 풀 생각도 없고. 너 나한테 다가오지 마... 이건데.
    원글님이 지금은 더 이상 뭘 할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일단은 잊으시고. 기다려봐도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음. 거기까지 인걸로.

  • 2. ㅜ,
    '17.11.22 5:34 PM (180.69.xxx.24)

    지금은 아닌거죠.
    사과받아도 맘이 안풀릴거 같은거겠죠.

    저라면 톡으로 간.결.하게
    진심을 담아
    이러이러한 점에서 내가 실수했다
    지금 맘이 안풀려도 괜찮다
    나중에라도 괜찮아지면 다시 얘기하자. 라고 하겠어요.

    단, 진심 미안하고
    진심 그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경우에만.

  • 3. 상대방의 의사도 존중해야죠
    '17.11.22 5:35 PM (110.47.xxx.25)

    사과보다 그게 더 중요할 듯합니다.

  • 4. 근데
    '17.11.22 6:37 PM (14.54.xxx.205)

    뭘 사과하려고 한건지~
    내용에 주제가 빠져있네요

  • 5. happ
    '17.11.22 6:40 PM (122.45.xxx.28)

    왜 서운함 느낄때 바로 얘기 안하셨어요.
    싸우거나 화내라는 게 아니라 웃으며 난 당신 좋은데
    이런 저런 점은 나로선 서운하게 느껴지니 바꿔주면 고맙겠어 정도로요.
    님이 인사도 대면대면 받았다니 이건 상대에게 님도 서운함 준거잖아요.
    어른인데 소극적이고 유치한 방법을 선택한거니까
    그에 따른 쓴소리도 감수해야죠.
    내가 서운하니 상대한테 인사 안받고
    내가 또 불편하니 내사과 받아라?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기분 따라 행동하는데
    상대도 뭐하자는건가 싶을듯
    그냥 내탓이다 하세요.
    진짜 미안하고 사과하는 맘이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내맘대로 조종할 생각 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234 남편은 못 믿는 여학교에서의 성추행 15 ㅇㅇ 2018/02/21 6,774
781233 (입시) 진학사 칸 갯수 세기? 15 학부모 2018/02/21 2,484
781232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물자국 11 Dd 2018/02/21 2,087
781231 7세 남아 피아노 배울 수 있을까요? (학원고민) 5 ... 2018/02/21 2,373
781230 방배동사시는분들 도와주세요^^(방배동가구거리?? 뉴코아강남점?).. 7 방배동 2018/02/21 2,144
781229 어제부로 초등학부모 끝냈습니다. 8 중딩 2018/02/21 1,664
781228 초등 1학년은 뭐가 바뀌는 건가요? 4 새옹 2018/02/21 1,062
781227 아파트 층고 높여서 인테리어 해보셨어요? 2 40평 2018/02/21 1,899
781226 아침부터 놀라웠네요. 23 놀람 2018/02/21 6,688
781225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ㅜㅜㅜ 7 2018/02/21 2,069
781224 노선영 선수 뒤쳐졌을때 한국 코치진들 반응 17 ar 2018/02/21 24,514
781223 드럼세탁기 용량 여쭤봅니다 2 세탁기 2018/02/21 1,446
781222 뚜벅이출퇴근 어깨아파서 가방바꾸려는데요. 22 ........ 2018/02/21 2,852
781221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에 무게 49 ... 2018/02/21 2,165
781220 스웨덴 Asko 제품 아시는 분 계신가요? (Miele와 비교).. 2 고민 2018/02/21 1,224
781219 글을 못쓰는데 홍보일 할 수 있을까요? 5 00 2018/02/21 695
781218 아줌마 되고나선 왜그럴까요.. 11 ollen 2018/02/21 4,858
781217 북한의 과학기술은 신의 영역을 넘었는가? 8 ㅎㅎㅎㅎㅎㅎ.. 2018/02/21 1,297
781216 9시부터 여자컬링 또하네요? 14 ㅇㅇ 2018/02/21 2,881
781215 불면증 한약치료 4 파란하늘 2018/02/21 2,180
781214 어제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 13 감우성 2018/02/21 2,826
781213 공부하는데 같이 밤세워 달라고 부탁하면 거절할 부모 있을까요? 12 자녀가 2018/02/21 2,585
781212 노선영선수.. 출전 누락은 과연 실수였을까요? 23 ㅇㅇ 2018/02/21 5,516
781211 교복은 입학식에 입는거죠? 2 고등 예비소.. 2018/02/21 873
781210 아나운서 유정현과 가수 존박 너무 닮지 않았나요? 5 .. 2018/02/21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