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넘으면 점점 교양이 없어지나요?

ㅂㅂ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7-11-06 15:23:14
젊을 적엔 그런 모습 못봤는데 6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친정엄마도 그렇고 이모도 그렇고 제 눈에 점점 교양이 없어져요.그래서 제가 자꾸 싫은소리를 하게 되니까 엄마도 말로 저를 한번씩 긁고 그렇네요.
IP : 123.214.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3:23 PM (124.111.xxx.201)

    아니오.

  • 2. ..
    '17.11.6 3:24 PM (211.36.xxx.8)

    급해지는것 같아요.

  • 3. ..
    '17.11.6 3:25 PM (218.148.xxx.195)

    자기가 원하는데로 안 되면 사람이 바뀌더라구요

  • 4. gfsrt
    '17.11.6 3:31 PM (223.53.xxx.218)

    박경리선생이나
    한명숙전총ㅈ리님 보면
    더더 기품있어지던데요.

  • 5. 저 40인데
    '17.11.6 3:35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요즘공부해요
    공부하면서 지금 공부안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싶어요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새로운 이론이 나오는데
    삶의 경험도 많아지긴했지만
    이렇게 60되면 꽉막힌 꼰대 노인네 됬겠구나 싶어요
    20년에 한번씩 공부하려구요 60대에 다시 공부할꺼예요 그힘으로 또 80까지 살아야죠

  • 6. 우유
    '17.11.6 3:37 PM (220.118.xxx.190)

    살아온 삶에 실패가 없으시면 자기가 하던 모든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고
    저도 tv에 나이 드신 분이 나와 젊은 사람들 한테 반말 하는거 교양 없다 했는데
    어는덧 제가 그러더군요
    자신의 모든것에서 끈을 놓고 방심하니 그렇게 흘러 가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들었다고 젊은 사람들이 나이 대접하는라 그냥 들어도 못들은 척 해 주고 그래서 인듯

  • 7. 독서
    '17.11.6 3:3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노인이 읽으면 좋을 책을
    선물하세요.
    평소 책 안보는 분이면
    기본 교양서적 으로요.
    요즘 부쩍 느끼는 건데
    여잔 늦어도 마흔 중반부터는 마음가짐을 좀 달리해야 할거같아요.
    젊지도 싱그럽지도 발랄하지도 않은데 자칫하면
    그걸 스스로 오인해 볼쌍사나워지게 언행하게 되고 그러는거 같아요.
    할머니들도 그냥 말없고 조용한 할머니보다 세상걸 다 알면서
    조용한 할머닌 결정적일때 참 다른거 같고 지혜롭고 곱게 늙은분들보면 예사롭게 안보이고 늙을수록 자기관리가(추하지 않게) 필수 같아요.

  • 8. 만사가
    '17.11.6 3:39 PM (118.176.xxx.191)

    귀찮아지는 것도 있고 참을성도 없어지고 부끄러움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헬스 탈의장에서 60넘으신 분들 더울 때 창문 열어놓고 옷 훌러덩훌러덩 잘 갈아입으세요.
    건너편 가까이 교회도 있고 주택도 있고 심지어 학교도 있음.
    보라면 보래요, 상관없으시대요. 문닫으면 오히려 별나다는 분위기.

  • 9. 0000
    '17.11.6 3:40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어디서 읽은 글이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장기가 노화되듯이 신경이나 뇌도 노화가 된대요.
    그래서 행동이나 반응도 젊었을때처럼 빠릿빠릿 안되고, 어떤 예절이나 교양에 있어서도 (신경이 약해져서 자제도 덜 되고 의식보다 본능이 강해지니) 그렇게 교양이 없어지는 것처럼 된다고 하더라구요.

  • 10. 우유
    '17.11.7 10:44 A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아주 오래전
    저 젊었을때
    목욕하러 갔는데 한창 하는 중
    전구를 갈아야 된다는데
    주인이 와서 사우나 실에 들어 가 있으래요
    그동안 전구를 간다고
    그랬더니 나이드신 분들이 욕조에 들어 가신 분들왈
    그냥 들어오래요. 괜찮다고 주인이 사우나실로 들어가라고 해도
    결국 전구 가시는 분이 주인 설득에도 그냥 돌아가셨어요(못 들어가겠다고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191 조말론 향수중에서 딱 하나만 산다면 어떤걸 추천하시겠어요? 12 추천 2017/11/28 6,168
753190 면허따려고 학원에 등록했는데, 필기 첫날엔 뭘하나요? 4 호박냥이 2017/11/28 1,179
753189 교인수 10명인 개척교회는 어떻게 유지되요? 11 2017/11/28 3,733
753188 완경인줄 알았는데 십개월만에 다시 시작 6 .. 2017/11/28 3,033
753187 신광렬 판사, 김관진 석방기사는 전형적인 패턴이 보이네요. 3 2017/11/28 1,202
753186 사,오십대 오빠 있는 분들 자랄 때 39 .4050 2017/11/28 7,161
753185 노무현 국밥집 수사와, MB의 뻔뻔함. 정치보복이라고? 5 MB의 부정.. 2017/11/28 2,061
753184 크리스마스때 부산 방문하는 직장동료가족 식사접대 어디가 좋을까요.. 식사 2017/11/28 816
753183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원룸 빈방이 많아 질까요? 2 원룸 2017/11/28 1,548
753182 검찰, 표적·편파 수사론 일축.."국기문란 범죄 법대로.. 2 샬랄라 2017/11/28 894
753181 너무 짜증나요. 10 .. 2017/11/28 4,050
753180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5 궁금 2017/11/28 2,708
753179 구대하는데 영수증을 안주네요. 4 구매대행 2017/11/28 1,576
753178 40대 초반 여자분이 정국이랑 .. 22 af 2017/11/28 7,823
753177 장준하 선생 추락사 유일한 목격자 주장한 김용환씨 사망 5 의문의 세력.. 2017/11/28 4,126
753176 넘어지며 무릎 깊게 페였는데 그냥 피부과진료 해도 되나요? 7 아이가다치니.. 2017/11/28 1,309
753175 유아인과 전쟁 후 패배자들 반응 6 2017/11/28 4,284
753174 전에 차였다가 남자한테 매달린적있는데요 8 ㅎㅎ 2017/11/28 4,256
753173 호주 아동 성폭행 논란 여성"최대 10년 복역후 추방 .. 26 2017/11/28 4,632
753172 시어머니가 미워요 원망스럽구요 14 .... 2017/11/28 6,535
753171 중1수학 알려주세용 1 이쁜 2017/11/28 1,220
753170 고덕 재건축 지역 이해안되는 가격 6 며느리 2017/11/28 3,016
753169 입생로랑 가방 구매대행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1 dd 2017/11/28 1,782
753168 아직 모기가 있네요 6 ㅜㅜ 2017/11/28 1,040
753167 갑자기 맑은 분비물이 많아졌어요 4 뭐지 2017/11/28 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