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사를 했어요.
이사업체는 현금영수증 해준다는 얘기 듣고 계약했고,
부동산은 나름대로 전문직에 분류되어 있으니 당연히 해주는 줄 알았어요.
잔금치르는 날, 부동산 아줌마한테 또 물었을 때에도 현금영수증 해준다고 했구요.
그게 7월 1일이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까 다 안되어있네요.
부동산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현금영수증 가맹업소가 아니라서 원래 안해준대요.
처음부터 그럼 안된다고 얘기를 했어야죠.
어차피 1개월 넘어서 미신고된 것도 뭐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어서 이사업체는 전화도 안해봤네요.
연말정산 때 항상 세금폭탄을 맞아서 이런 거 엄청 민감한데,
갑자기 200만원이나 되는 돈을 그냥 날려버린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안좋아지네요. ㅠㅠ
국세청 문의해봐도 1개월 지난 건 어쩔 수 없다고 하고 ㅠㅠ
바보같이 확인 안해본 제 탓이긴 한데 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