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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수술후 실밥 제거 직접 해보신분??

호롤롤로 조회수 : 7,239
작성일 : 2017-11-06 10:22:48

지방이라 애견택시비용도 너무 비싼데다

낯선사람 손길닿으니 똥오줌 싸고 난리나서

의사쌤이 수술하고나서 실밥은 보호자가 제거해보라면서 ㅋㅋ

그러면 안데리고 와도 괜찮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지금 꼬맨것이 거의 아물어가서 며칠뒤면 제거를 해줘야되는데

주말부터 뱃때기에 꼬매진 실밥만보면 한숨나오네요 ㅋ

저걸 어떻게 제거해야하나..

미용가위로 조심스레 해보라고 의사가 가르쳐주셨는데

x자 중간에 가위집어넣을 공간도 안보이고-.-

잘못하다가 그 뾰족한 가위끝이 다시 수술부위 찌를까봐 무서워 죽겠네요

 

 

IP : 175.210.xxx.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 부위가
    '17.11.6 10:25 AM (125.184.xxx.67)

    다 아물어진 건지 수의사가 확인하고 제거하는 게 맞는데요. 주변에 가까운 동물병원에서라도 (본인이 수술한 거 아니면 법적 문제 때문에 꺼려하지만) 가보시는 게 어떠세요?

  • 2. ,,,,
    '17.11.6 10:30 AM (59.26.xxx.63)

    가까우면 운전이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 3. 호호
    '17.11.6 10:32 AM (112.184.xxx.17)

    혼자하시긴 힘들거예요.
    움직일테니
    한사람이 개를 잡고 한사람은 핀셋으로 실 끝을 잡아 올리면 그 아래 고리처럼 묶인 부분이 보여요. 거길 가위를 소독해서 자르면 실밥이 쏙 빠져요. 그리거 상처부위 소독해 주시면 됩니다.
    병원가면 스트레스 받으니 보호자가 해주시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저희는 개나 고양이 저희가 다 빼 줬어요.

  • 4. ..
    '17.11.6 10:37 AM (124.111.xxx.201)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시면 실밥제거 정도의 치료는 받을 수 있어요. 집에서 제거하시려면 개가 움직이니 누가 안움직이게 꼭 잡아주고 쪽집게와 손톱큐티클 제거하는 미용가위를
    소독해서 쪽집게로 매듭을 살짝들어 빈공간에 가위를 넣어 실을 끊고 매듭 든 쪽집게를 당겨 실을 빼면 돼요.

  • 5. 호롤롤로
    '17.11.6 10:39 AM (175.210.xxx.60)

    개가 진돗개라 덩치가 있어요..그래서 주변에 차로 부탁드리기도 좀 그렇고 ㅠ
    수술비도 상당히 많이 나와서 ㅠ택시비라도 줄여볼려고
    혼자 해보겠다고 했어요...

    위에 호호님 글 도움이 많이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핀셋도 준비하고 개잡아줄 사람 구해야겠네요

  • 6. ..
    '17.11.6 10:43 AM (124.111.xxx.201)

    한꺼번에 다 제거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몇땀은 지금 빼고 좀 있다 몇땀 빼고
    이런식으로 하루나 이틀에 걸쳐 빼도 되니
    견주나 개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하세요.

  • 7. .....
    '17.11.6 11:01 A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어휴 안돼요
    그 수의사 미친거 아닌가요
    다른 병원가서 뽑으란 말은 해도 보호자한테 직접 하라뇨
    자기가 귀찮아서 그러는듯
    그러다가 배에 상처내고 감염됩니다.
    기껏 비싼 수술 시켜놓고 마무리 잘못해서 망치고 싶으세요?
    케이지에 넣고 택시타고 가셔서 병원에서 뽑으세요.
    싫은 내색 하면 비용 드린다하구요.
    입마개 하나 사셔서 단단히 입에 대주시면 의사들도 훨씬 마음 편하게 할수 있어요.

  • 8. 저도 직접 했어요
    '17.11.6 11:14 AM (117.111.xxx.88)

    윗님 설명대로 실짝 당겨서 고리부분 톡!
    쉬워요 예민한 녀석인데 반응 무 ㅎ
    대신 가위는 안보이게 했어요
    몰래^^

  • 9. 저는
    '17.11.6 11:21 AM (183.100.xxx.48)

    오라고 했는데 가기전에 제가 직접 제거했어요.
    생각보다 살이 빨리 아물어서요.
    상태보면 아실거예요. 지금이 적기인지 ㅋㅋ
    약국에서 소독용알콜 구입하셔서 핀셋과 끝이 뾰족하지 않은 가위 소독하시고 실 제거 후 피부도 소독해주시면 되셔요.
    콧털제거용 가위 같은걸루요.

    근데 실밥제거하러가면 진료비 안받고 하실텐데. 수술비에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진돗개이며 사이즈가 크면 직접 가서 하시는게 더 빠르고 맘 편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10. 수의사가
    '17.11.6 11:22 AM (39.7.xxx.211)

    진돗개라고 저따구로 말 했네요.
    물론 실밥 따는 거 별일(?) 아니니 얼마든지 집에서 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잘못 될 수 있는 가능성...
    그게 문제 아닌가요.
    실외견 같은데 잘 아물고 있는 건 확실해요?

  • 11. ..
    '17.11.6 11:23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수술한지ㅜ얼마나 됬어요
    2주 됐어요?
    저희개 2주뒤 실밥 뽑으러 갔다가 다 안붙어서 다시 와서 며칠뒤 다시 했어요
    그거 병원에서 해줘야 해요
    의사새끼 미친 넘 이네요

  • 12. 그런데....
    '17.11.6 11:41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녹는 실이나 스테이플러를 쓰지 못하는 수술이 있는 건지, 아니면 의사마다 달라서 그런 건가요?

    의사가 실밥만 뽑는게 아니라 수굴 예후를 확인하고 마무리 처치를 해준다는게 중요한거지,
    저런 식으로 할 것 같으면 차라리 애초에 녹는실로 봉합하던가 ㅡㅡ

  • 13. //
    '17.11.6 11:42 AM (14.36.xxx.50)

    당연히 의사가 해야죠.
    혹시라도 덜 붙었으면 어떡해요

  • 14. 그런데....
    '17.11.6 11:43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실이나 스테이플러를 쓰지 못하는 수술이 있는 건지, 아니면 의사마다 달라서 그런 건가요?

    봉합 후처리 내원하는건 의사가 실밥만 뽑는게 아니라 수술 예후를 확인하고 마무리 처치를 해준다는게 중요한거지,
    확인이나 내원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라면 차라리 애초에 녹는실로 봉합해주면 될것을 ㅡㅡ

  • 15. 그런데
    '17.11.6 11:44 AM (180.65.xxx.11)

    녹는 실이나 스테이플러를 쓰지 못하는 수술이 있는 건지, 아니면 의사마다 달라서 그런 건가요?

    봉합 후처리 내원하는건 의사가 실밥만 뽑는게 아니라 수술 예후를 확인하고 마무리 처치를 해준다는게 중요한거지,
    확인이나 내원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라면 차라리 애초에 녹는 실로 봉합해주면 될것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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