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딸이 아침에 밥먹다가 자긴 행운아라네요
1. .......
'17.11.6 8:51 AM (175.192.xxx.37)자식이 자기 행운아라고 한 것 보면
부모님들이 정말로 훌륭하신거네요.
그 부모에 그 따님이세요. 부럽습니다.2. 퓨쳐
'17.11.6 8:51 AM (114.207.xxx.67)ㅍㅎㅎ~제정신....^^
3. ...
'17.11.6 8:56 AM (117.111.xxx.62)제정신 ㅎㅎㅎ
우리딸은 아직 정신이 가출한 상태임4. 세상에..
'17.11.6 8:57 AM (1.234.xxx.4)중2가요? 중2 맞아요?^^
5. ㅠ
'17.11.6 8:57 AM (49.167.xxx.131)즈인 어제 한바탕 ㅠ 애가 자꾸 자기유리한쯕으로 둘러대는게 힘드네요 할필요없는 거짓말 창궐이네요ㅠ
6. ...
'17.11.6 9:13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어느 집 딸래미가 엄마는 사춘기도 이해 못해주냐고 덤비는데
엄마가 그랬다죠 나는 갱년기라고7. ....
'17.11.6 9:14 AM (1.212.xxx.227)혹시 아침밥을 맛있는거 해주셨나요?ㅎㅎ
내일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오늘하루 기분좋으시겠어요.8. ..
'17.11.6 9:23 AM (1.221.xxx.94)ㅎㅎㅎㅎ 제정신 ㅋㅋ
우리딸도 제정신이 가끔 돌아올때 있어요
진짜 가끔9. 점둘
'17.11.6 9:27 AM (221.140.xxx.36)오락가락 하다
일단 중3에 돌아와요
그러다 고딩 수험생 되어서
남은 지랄 털어내고
대딩 되어 자취해 보더니
맨날 감사하다고 ㅋㅋㅋㅋ
뽀송뽀송 한 수건이 그냥 있었던게 아닌 걸 알았고
옷 뒤집어 빨래통에 넣지마라
먹었으면 설거지통에 꼭 물담아 담궈놔라
등등등
그냥 잔소리가 아니라
내가 엄마를 엄청 불편하게 만든 행동이었다고 ㅋㅋ
하고 싶은 공부 별 걱정 안하고 집중해서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쩐다 저쩐다
몇년 참으면 철 드니 걱정 마세요
저는 애들 사춘기 시작전부터
니들 ㅈㄹ한거 나 갱년기때 다 갚아 줄테니
조절하며 승질 부리라 했어요
엄마 기억력 끝장이거 알지?
나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인거 알지?
한번씩 혈압올라 화내면
초딩 아들이
엄마 지금 갱년기세요? 하고 물어요
얼씨구, 이정도가 갱년기? 이것에 열배는
될테니 미리미리 관리해라
라며 협박합니다10. 엥
'17.11.6 9:39 AM (211.245.xxx.178)사춘기때 저소리하는게 제정신이 아닌거지요.ㅎㅎ
사춘기 제정신은 쥐랄쥐랄입니다.ㅎ
애가 어디가 아픈거 아닌가 걱정할때같아요.ㅎㅎ
가끔 이렇게 아파도 되겠어요.ㅋ11. 허걱...
'17.11.6 9:48 AM (175.116.xxx.126)아침에 지x 를 한판 하고 집안을 뒤집고 간 중2딸과 비교하니 부럽기만 합니다..
저희 딸은 언제나 제정신이 돌아 올까요 ㅠㅠ12. dma
'17.11.6 9:51 AM (14.39.xxx.128)우리 아들은 며칠전에, 우리집은 그래도 화목해서 다행이야..라고 그래서 오잉? 했어요.
게임만 하는 놈이 화목이라는 단어를 다 알다니.13. ,,,,
'17.11.6 9:55 A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저러다가 또 세상 다 잃은 표정을 하고 자기방에 틀어박혀서 칩거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남편이 @@야 노올자 ~~하면 아주 경멸스런표정으로 째려보고 들어가기도..남편은 또 상처받고 으헝~하다가
또 들이대고...
그래도 오늘같이 저런말 해줄때면 또 우리부부 바보같이 기분이 좋네요 ^^14. ...
'17.11.6 9:56 AM (175.207.xxx.234)ㅋㅋ 그러다 어느날 진짜 제정신 돌아와서
사람 되더라구요.
이쁘네요.15. 퓨쳐
'17.11.6 10:12 AM (114.207.xxx.67)점둘님 말씀이 딱이예요.
중3때 고입 대비하느라 잠깐 상태 괜찮았다 고등학교가서 나머지 지랄 떨어내요. ㅋㅎㅎ~
고3때는 내가 가출해버리고 싶었어요.
시집 가서 너같 은거 꼭 나아라가 기도였어요.
근데 하늘은 있는지 내속 뒤집던 애가 지금 고딩선생이 돼서 속 썩고 있네용~~ㅍㅎㅎ~~~~????16. ㅍㅎㅎ
'17.11.6 11:2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아직 제정신아닌거같아요 ㅎㅎㅎ
고3딸 나머지지랄 떨어내고 있어요 곧 사람되는건가요 근데 둘째가 곧 중딩ㅎㅎ
공감가고 재밌는글이네요17. 아이고...
'17.11.6 12:08 PM (182.209.xxx.10)고2인 딸이 있는데 사춘기 없이 지나고 있어서 너무 무서운 1인 입니다. 제발 남들 할 때 하고 가자 하는데 한꺼번에 할까봐 걱정 입니다. ㅜㅜ
18. 윗님
'17.11.6 9:32 PM (90.127.xxx.33)사춘기 없이도 지나갈 수 있어요.
울 딸도 사춘기가 계속 안 와서 걱정했었는데 지금 20대 후반.. 이젠 걱정안해도 되겠지요?19. ㅂㄹ
'17.11.6 10:02 PM (211.105.xxx.90)놓친 정신 영영 안들어 올것 같아 걱정입니다ㅠ 초5부터 정신 놓기 시작해 중3겨울방학때 잠시 집에 두었다가 고1입학하면서 어디다 놓고 오더니 안 찾아 오네요ㅠㅠ
20. 부러워요
'17.11.6 10:18 PM (1.234.xxx.45)울 아들은 게임을 많이 해서 혼내키니 어쩌다 이런 집에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해서
제가 돌아서서 울었어요.ㅠㅠㅠㅠㅠ21. 꼭전해주세요
'17.11.6 11:56 PM (116.46.xxx.185)그런 말 전해들은 저도 행복하다고요
22. 그렇군
'17.11.7 2:34 AM (114.207.xxx.16) - 삭제된댓글남은 지랄 떨어내고 있는 고2 여기도 있어요ㅠㅠ
1년뒤면 드뎌 사람 되는건가요?
마늘 준비해 놓고 기다립니다.23. 햇쌀드리
'17.11.7 5:18 AM (182.222.xxx.120)중1딸 사춘기는 진즉 왔는데.. 아직 병이 안들어 무지 떨고있는중..
곧 시작인가요?ㅠㅠ24. gfsrt
'17.11.7 8:41 AM (223.53.xxx.24)전 7살짜린데
지금 겪고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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